왠지 모르게 신기한 느낌 | 중국 청도 KFC 긍덕기

T/ENJOY QINGDAO

2011. 6. 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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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후이 마라탕에서 중국식 꼬치 샤브샤브 촨촨샹을 배터지게 먹고 나니 커피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그리하여 찾게 된 양광백화점의 스타벅스 성파극..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었지요.. ㅋㅋㅋ..근데 커피를 못마시고 나와야 했다는.. 스타벅스 직원의 무례한 태도에 너무 깜짝 놀라서.. ㅡㅡ;;..

완전 고자세로 오리지날 중국 스타벅스 텀블러를 구입하려던 지인분을 도둑년 취급하면서 의심하고 또 의심.. 가방을 뒤지려고까지 하고 미친듯.. 샤넬백에 그 큰 텀블러가 어찌 들어가냐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ㅡㅡ"..

암튼 미친 양광백화점 스타벅스를 뒤로 하고 길건너의 KFC를 찾았답니다.. 긍덕기 홍콩중로가락부점.. ㅋㅋㅋ..까르푸 1층에 있는 KFC 매장이었는데 나름 24시간오픈이에요..

그림 있어서 주문하기 편하네요.. 직원분들도 영어를 조금 이해하시는거 같기도 하고..어쨋거나 전 따뜻한 밀크티를 주문해봤어요.. 우리나라 케이에프씨랑 메뉴가 살짝 다르답니다..

리드를 열어보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인스턴트스러운 느낌의 달달이 밀크티에..

젤리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함께 주는 스푼으로 젤리를 마구 퍼묵퍼묵.. ㅋㅋㅋ..

중국스럽긴 하지만 물가대비 매우매우 비싸요.. 저녁값보다 더 비싼 밀크티.. ㅡㅡㅋ..

긍덕기에 온 이상 에그타르트를 꼭 주문해야지요..

우리나라랑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중국 KFC 에그타르트..

저녁 배터지게 먹고 KFC에서 또 먹고 정말 이러다 돼지가 되겠다 싶었던.. ㅋㅋㅋ..

지인분께서 주문하신 젤리가 들어간 아이스 밀크티.. 가격대비 이게 더 좋아보임..

초콜릿 선데이 아이스크림..

그리고 아이스크림 콘..

카페가 그닥 없는 중국 청도였던지라.. KFC는 오아시스 같은 느낌이었지요.. 24시간 오픈이고 좋단..

KFC에서 콥톤호텔로 이동을..

방에서 술파티.. 바카디 브리저와 청도맥주, 노산맥주 등을 준비했답니다..

바카디 브리저 크랜베리로 출발~..

복숭아가 제일 맛있는거 같은 기분이.. ㅋㅋㅋ..

KFC에서 공수해온 에그타르트도 냠냠.. 배불러도 이건 들어감.. ㅋㅋㅋ..

와구와구.. 에그타르트 흡입~..

바카디 브리저 오렌지..

라오산 맥주로 갈아타준 후에..

신기한 포장의 블루베리 우유로 마무리 중국 청도에서의 마지막 밤이네요.. 결국 만취한 상태로 쓰러졌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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