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조타실 구경 | 위동페리 브릿지투어

T/ENJOY QINGDAO

2011. 6. 2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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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항에서 인천항으로 가는 위동페리 골든브릿지V호에 올라 청도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감상을..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오니 왠지 모르게 아쉬운 기분도 들고.. 

청도항에서 위동페리 체험중 가장 보람찼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거슨 바로 휠하우스라고 하는 조타실을 구경할 수 있었던 것이었지요.. 이거이 말로만 듣던 브릿지투어.. ㅋㅋㅋ..

관계자 이외에는 출입할 수 없는 비밀스러운 공간 휠하우스..

조타실 정면에 있는 창을 통해서 본 청도항의 풍경.. 역시 아까와는 다른 느낌이네요.. ㅋㅋㅋ..

바로 이걸로 배를 조종하는 것이겠지요.. 조타실 첨 들어와봐서 모든게 신기~..

위동페리 윤태정 수석사무장님의 너그러운 배려 덕분에 가능했던 브릿지투어.. 휠하우스 구석구석을 직접 안내도 해주시면서 설명 해주시고 너무 친절하셨어요..

마이크는 뭐 이렇게 생겼습니다..

초대형 여객페리인만큼 조타실도 정말 넓고 좋아요..

정리정돈도 굉장히 잘 되어 있는 느낌이고 엄청 깨끗하네요.. 먼지하나 없어서 살짝 놀랐음..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망원경.. 왠지 모르게 멋있는 기분..

조타실은 배 앞쪽이 이렇게 시원스럽게 보이는 위치에 있답니다..

모스키도 있네요.. 신기~..

항내속력표입니다.. 전진시와 후진시의 속력이 다르네요..

이걸로 엔진 출력 뭐 이런걸 조정하는듯..

왠지 최고속도로 올려보고 싶어.. ㅋㅋㅋ..

뭔가 신기한 것들로 가득한 느낌입니다..

밸러스트 펌프라고 써있네요.. 이걸 조정해서 배의 밸런스를 맞추나봐요..

앵글별 선속도 볼 수 있고.. 바다 온도도 볼 수 있네요..

이건 선수추진기를 볼 수 있는..

어쨋거나 매우 복잡한듯 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왠지 재밌어요..

파도도 잔잔하고.. 어쨋거나 봄바야~..

배가 움직일 때의 조타실도 구경하고 싶은 기분이네요..

뭔가 이상한 기계들이 많았다는..

가장 눈에 띄었던건 바로 이 나침반..

이렇게나 크답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계신 수석사무장님..

나침반도 넘 멋진 위동페리.. 이렇게 큰건 정말 처음 봤어요.. ㅋㅋㅋ..

초대형 여객선인만큼 조타실이 정말 생각보다 크고 넓은듯.. 막 뛰어 다니고 난리 났음.. ㅋㅋㅋ..

이건 전세계의 국기들.. 우리나라 가려면 태극기 걸고 중국 갈때는 오성홍기 걸고 그래야 한대요..

방독면도 왠지 본격적일 것 같은 느낌이네요.. 꺼내 보고 싶다..

어쨋거나 위동페리 휠하우스를 마음껏 둘러볼 수 있었던 브릿지 투어는 정말 축복스럽네요..

제가 이런 기회가 아니면 이렇게 큰 배의 조타실에 언제 들어와 보겠어요.. ㅋㅋㅋ..

쾌적한 근무환경~..

모든 것이 멋져 보였던 위동페리 휠하우스..

휠하우스에 근무하시는 분들 덕분에 안전하게 인천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겠지요..

칭다오시 해도인듯..

만화 원피스로만 보던 해도를 실제로 보게 되다니 왠지 감격스러워서 ㅋㅋㅋ..

칭다오에서 인천으로 가는 뱃길 설명도 듣고.. 보람차게 마무리된 위동페리 브릿지투어..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 휠하우스를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던듯..

슬슬 배가 출발하는 분위기입니다..

이건 비상시에 사용하는 구명보트(?)라고 해요..

바다에 떨어지는 즉시 알아서 배가 만들어 진다고 하네요.. 신기하죠??..

이렇게 청도항과는 작별을 하게 되는구나 싶기도 하고..

중국속의 유럽 청도~.. 청도는 역시 위동페리.. 운이 좋으시면 저처럼 브릿지투어도 하실 수 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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