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최고봉으로 가는 길 | 다이세츠잔 아사히다케 로프웨이

DRIVE HOKKAIDO

2013. 9.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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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다케

이번 홋카이도 힐링여행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만큼 기대가 컸던 곳은 다이세츠잔의 최고봉 아사히다케..

이렇게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눈덮힌 아사히다케를 올라가서 직접 보고 싶었더랬죠..


DAISETSUZAN NATIONAL PARK.. 다이세츠잔 국립공원..

호텔 베어몬테 정말 굿~.. 바로 옆이 다이세츠잔 로프웨이.. 그냥 한블럭만 걸어가면 됩니다..

호텔 베어몬테에서 3분만에 도착~.. 다이세츠잔 로프웨이..

뭐 이렇게 생긴 로프웨이를 타고 편하게 아사히다케를 오를 수 있는 것이지요..

호텔에서 아침밥 먹고.. 8시반에 아사히다케로 향했단..

바로 이곳이 아사히다케 로프웨이.. 날씨가 넘 좋아서 기대가 완전 컸음.. ㅋㅋㅋ..

여름 성수기 아사히다케 로프웨이는 첫차 6:00 막차 18:00이었네요.. 15분간격으로 운행한다는..

와카사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사히다케 로프웨이 이용요금은.. 편도 1,600엔(18,400원).. 왕복 2,800엔(32,200원)이네요..

다이세츠잔 아사히다케 로프웨이 산로쿠역↔스가타미역 왕복티켓 기념촬영..

워낙 큰 산이기 때문에 기상정보가 엄청 중요합니다.. 윗쪽 스기타미역은 기온이 15도 바람은 초속 5m 북풍이란 안내..

출발시간이 다가왔던 관계로 바로 로프웨이에 오르기로 합니다.. 정원 101명의 초대형 곤돌라..

로프웨이 안쪽 풍경입니다.. 아사히다케를 오르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았네요..

붕~ 하고 날아오른 아사히다케 로프웨이..

우와 빠르다.. 벌써 저만큼이나 멀어진 산로쿠역..

중간중간에 있는 기둥들을 지날 때 흔들~하는데 요거이 좀 어트랙션 느낌도 나고 재밌어요..

구름이 된 것처럼 산위를 둥둥 떠다니는 느낌..

우와~ 우리 호텔도 보이네..

나무들에 둘러 싸인 호텔 베어몬테의 지붕이 보입니다.. ㅋㅋㅋ..

한여름이었지만 아사히다케는 이렇게 눈이 아직 많이 쌓여 있었네요..

로프웨이 아래가 모두 눈밭..

아사히다케 로프웨이는 경사길이 2,361m 수평길이 2,308m 높낮이차는 489m의 로프웨이..

스기타미역까진 10분정도 소요됩니다.. 이 로프웨이 덕분에 쉽고 빠르게 아사히다케를 오를 수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반대편에서 내려오는 곤돌라도 찰칵..

발밑은 눈천지.. ㅋㅋㅋ..


교차할 때 반대편 하행 곤돌라 찰칵.. 뭐 이렇게 단단하게 생겼어요.. 옆엔 동물그림도 있고 은근 귀엽.. ㅋㅋㅋ..

역시 이 아침에 로프웨이로 산을 내려오시는 분은 없었네요..

완전히 맑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시야도 넓고 나름 괜찮은..

유후~ 신난다..

로프웨이 위에서 바라보는 나무들은 참 귀엽다는..

아사히다게 로프웨이 참 좋네요..

저처럼 산타는거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로프웨이만 타면 아사히다게를 오를 수 있으니까요..

스기타미역에 도착중.. 올라오면서 산구경하는 것도 재미지고 좋음..

모두 내린 후의 로프웨이 찰칵..

스기타미역 승차장쪽 풍경입니다..

'아사히다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라고 한글로 써있네요.. 안내카운터에서 3분 강의를 경청한 후에 입산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현재위치 및 트래킹 코스에 대한 설명입니다.. 스기타미역은 4합목과 5합목 중간쯤이에요..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의 주의사항 안내.. 쓰레기는 가져올 것, 고산식물은 보호, 야생동물에게 먹이주기 금지..


올라와 보니 기온이 16도로 2도 올라가 있고 바람은 많이 잠잠해졌습니다.. 깜짝 놀란게 적설 : 125cm.. 후덜덜~..

보기보다 눈이 정말 많이 쌓여 있다고 합니다.. 장화착용을 추천해주셔서 스기타미역에서 빌려 신기로..

스노우부츠는 200엔(2,300원)에 빌릴 수 있습니다.. 장화도 신고 룰루~..

산엔 화장실이 없으니 출발전 화장실이용도 필수~.. 다이세츠잔 아사히다케 로프웨이 스기타미역 출발..

스기타미역은 밖에서 보니 뭐 이렇게 생겼네요.. 나름 귀엽..

역 바로 앞도 이렇게 눈이 엄청 쌓여 있습니다.. 덜덜덜~..

이런 눈길을 올라가는 것입니다.. 뽀독뽀독 파우더 스노우라서 미끄럽진 않았지만 적설양이 많아요..


눈이 정말 상상이상으로 많이 쌓여 있음.. 장화 안신었으면 바지가 다 젖을뻔 했단..

안내판이 이렇게 눈에 파뭍힐 정도의 높이.. 이 사진보심 어느 정도 눈이 쌓여 있는지 짐작하실 수 있겠네요..


한여름에 눈길 걷는 느낌 정말 색다르네요.. 반팔티 입고 눈쌓인 아사히다케 트레킹이라니.. 왠지 재밌음..

홋카이도 다이세츠잔 국립공원 아사히다케 제1전망대 도착입니다.. 해발 2,290m의 주봉 아사히다케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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