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통 비치로드의 중심 | 깔끔한 해산물 레스토랑 파통 씨푸드

T/PHUKET HONEYMOON

2015. 1. 27. 08:00

반응형

 

푸켓의 여름은 너무 덥네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땀이 절로 나는 사우나같은 날씨.. 그래서 계속 음료수만 마시게 되고 뭐 그런..

 

 

음료수를 너무 흡입해서 그런지 배가 하나도 안고팠지만.. 밥은 먹어야 할꺼 같고 해서.. 파통 비치에서 늦은 점심을..

 

 

사보이 씨푸드 갈까 파통 씨푸드 갈까 막 고민고민.. 메뉴 구성이나 뭐 그런건 어딜가나 비스꾸리하더군요.. 뭐든지 다 파는 그런 느낌..

 

 

나름 푸켓스러운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많은 파통의 중심 비치로드입니다..  

 

 

결국 사람이 많은 파통 씨푸드로 결정.. 파통 비치로드 한가운데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영업시간 오전7시~오후11시30분..

 

 

웨이팅이 있었을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는.. 해변엔 사람이 없는데 식당은 붐비고 신기.. 단정하게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반겨줬다는..

 

 

메뉴판엔 태국어랑 영어 모두 표기하고 있구요.. 음식사진에 번호 써있고 해서 번호만 얘기하면 주문이 가능한 파통씨푸드..

 

 

메뉴판 사진만 보면 하나같이 먹고 싶지 않게 생겼단게 문제.. 사진이 그닥 도움 안되는.. 대부분 싯가 적용인 것도 좀 재밌네요..

 

 

빛이 많이 안좋은 환경이라서 사진 찍기도 넘 힘들고 했지만.. 억지로 똑딱거려 봤다는..

 

 

TIGER BEER.. 타이거 맥주.. 75바트(2,630원)..

 

 

하이네켄이랑 타이거 등의 맥주는 푸켓에선 타이 맥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어쨋거나 풍부한 거품의 타이거 맥주.. 

 

 

FRESH COCONUT JUICE.. 프레시 코코넛 쥬스.. 80바트(2,800원).. 

 

 

생 코코넛을 쓱쓱 커팅해서 뚜껑 만들고 스트로를 꼽은게 코코넛 쥬스입니다.. 우아하게 꽃장식을 해서 마무리..

 

 

어제 마신 코코넛 쥬스보다 더 맛있는 기분이네요.. 그래봤자 찝찌름한 맛이지만..

 

 

FRIED FISH DIPPED IN FLOUR SERVED WITH FRENCH FRIES.. 프라이드 피쉬 위드 프렌치 프라이.. 180바트(6,300원)..

 

 

메뉴는 피쉬, 쉬림프, 크랩 이렇게 3가지 하나씩 주문해봤어요.. 메뉴판 사진보단 훨씬 양호한 모습으로 등장..

 

 

피쉬앤칩스로 보시면 되겠다는.. 실패할 확률이 지극히 낮은 메뉴.. 칠리소스에 찍어 먹는게 타이식이라는..

 

 

하얀 생선살이 제법 노릇노릇하게 잘 튀겨졌네요..

 

 

감자튀김은 흔히 볼 수 있는 크링클컷 냉동감자..

 

 


바로 튀겨내고 기름 쪽 빼고 나와서 상태가 꽤 괜찮았어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프라이드 피쉬에 칠리소스를 쳐발해서 냠냠냠..

 

 

튀김 상태가 생각보다 양호해서 만족스럽게 흡입했던 프라이드 피쉬가 아니었나 싶네요..

 

 

CRAB THERMIDOR.. 크랩 테르미도르.. 300바트(10,500원)..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게껍질에 게살, 가리비, 새우와 크림소스를 채운 후 구워냈습니다..

 

 

게껍질이 그렇게 크진 않아서 양은 조금 아쉬운 기분이긴 한데.. 생각보다 먹을만 하네요.. 

 

 

치즈를 조금 더 투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적당히 달콤하고 조합 자체도 괜찮지 않나 싶네요..

 

 

꾸덕한 크림소스가 입에 그냥 착착 붙습니다.. 감칠맛도 진하고 괜츈..

 

 

매우 깜찍스러운 파인애플 꽃 가니쉬.. ㅋㅋㅋ..

 

 

크랩 테르미도르 먹고 있으려니.. 추억의 아웃백 랍스터 테르미도르 생각도 나고 하네요..

 

 

어쨋거나 크랩 테르미도르도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는 결론이네요..

 

 

SINGHA BEER.. 싱하 맥주.. 75바트(2,630원)..

 

 

오리지날 타이 비어의 자존심 싱하 맥주.. 타이거보다 거품이 다소 부족하네요.. 

 

 

FRIED PRAWNS IN CURRY SAUCE.. 프라이드 프론 인 커리 소스.. 200바트(7,000원)..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카레는 타이 레드 커리 막 이러고.. ㅋㅋㅋ..

 

 

볶아낸 새우에 타이 바질잎, 피망, 그린빈, 레몬그라스, 레드칠리가 들어 있습니다..

 

 

바질잎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고 있네요.. 조금 매워 보였는데.. 의외로 안맵고 만족스러운 강도..

 

 

포동포동한 새우와 함께 카레 냠냠냠..

 

 

역시 본고장에서 먹는 타이카레가 다르긴 다르네요..

 

 

바질이랑 카레가 이렇게 어울릴 줄은.. 밥 없이 먹는 카레는 배도 안부르고 좋네요..

 

 

어쨋거나 파통비치로드에서 우아한 레스토랑 런치.. 파통씨푸드.. 나름 무난한 선택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

 

 

PATONG SEAFOOD.. BEST SEAFOOD RESTAURANT SINCE 1979.. NO TAX AND SERVICE CHARGE.. 파통비치에선 파통씨푸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