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새롭지 않았던 샤브샤브 샐러드바 | 로운 홍대점

FAMILY RESTAURANT

2016. 1. 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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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과의 직거래가 있어서 방문하게 된 홍대.. 너무 추워서 기절할뻔.. 바람이 진짜 대박이었다는.. 온몸이 오그라드는 기분이랄까.. 넘춥춥..

 

 

재활)?)활동차원에서 방문하게 된 로운 홍대점.. 홍대 이랜드타운에 슈펜, 자연별곡, 피자몰과 함께 사이좋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샤브샤브 샐러드바라고 해서 과연 새로울까 싶었는데.. 의외로 로운 인기가 있나봐요.. 웨이팅이 있음.. 15분정도 대기해야 했네요.. 

 

 

뭐 이런 식으로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는 샤브샤브인 모양입니다..

 

 

중요한 가격은.. 런치 소고기샤브 12,900원 더블소고기샤브 15,900원 한우샤브 17,900원 더블한우샤브 19,900원.. 디너 소고기무한샤브 17,900원 한우샤브 19,900원..

 

 

신메뉴 스키야키.. 런치 12,900원 디너 17,900원.. 일본 료칸 지역 정통 샤브샤브는 무슨.. ㅋㅋㅋ.. 런치 9,900원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별로 안쌈..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100분 이내에 식사를 마무리해주셔야 함.. 암튼 기본인 소고기샤브를 주문했다는.. 주문하면 핫플레잇에 불을 올려주시고..

 

 

샤브샤브 소고기 공급해주고 끝.. 여기가 서비스의 마지막이에요.. 연장세팅부터 모든걸 이제 손님이 알아서 해야합니다..

 

 

고기도 딱히 좋아뵈진 않네요.. 늘 보던 그 고기.. 역시 로운 이미지사진은 사기였음..

 

 

 

지인분께서 재빠른 몸놀림으로 육수에 숙주, 버섯들을 투하해주십니다..

 

 

콜라는 펩시..

 

 

수저는 테이블옆 서랍에서 꺼내시면 되겠습니다..

 

 

소스부터 다 알아서 가져다 드셔야 함.. 월남쌈용 땅콩소스와 샤브샤브용 폰즈소소를 준비한 모습..

 

 

샐러드바라고 할게 딱히 없네요.. 너무 먹을게 없어서 깜놀.. 이게 전부임.. 샐러드바엔 샐러드가 없어요.. ㅡㅡ;;..

 

 

탕수치킨이라고 해야하나.. 굳어있고 맛없었..

 

 

볶음밥.. 무슨 의도로 볶았는지 모르겠음..

 

 

단호박 샐러드.. 늘 먹던 그맛..

 

 

막국수무침.. 쓸데없이 맵네요..

 

 

월남쌈용 라이스페이퍼..

 

 

뜨거운 물에 담궜다가 쌈싸드심 되는거라는..

 

 


월남쌈 재료들.. 무순, 양파, 깻잎, 파인애플.. 보시다시피 버라이어티하진 않아요..

 

 

떡볶이는 조금 덜 매웠으면 좋겠는데.. 갈수록 매운걸 못먹게 되서 힘드네요.. ㅠ.ㅠ..

 

 

지인분께서 배추, 단호박, 옥수수를 추가적으로 투하해주신 모습입니다.. 역시 전문가라 알아서 척척이네요.. ㅡㅡ;;.. 

 

 

고기가 정말 종잇장같아 힘이 없고 해서 집기가 힘들.. ㅡㅡㅋ..

 

 

샤브샤브 하기엔 스프가 너무 펄펄 끓는듯..

 

 

어쨋거나 양 70g.. 존재감 미약.. 그냥 소고기를 먹었다는데 의의를 두시면 되겠단..

 

 

맛도 그냥그냥.. 소스맛으로 드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샤브샤브 이렇게 해먹는거  전 별로라서.. ㅡㅡ;;..

 

 

무엇보다 우아하지 않음.. 팸레스러운 기분이 안나네요.. 

 

 

지인분께서 만들어오신 매운 비빔밥.. ㅡㅡ;;..

 

 

 

버섯을 정말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새송이랑 팽이버섯 물리게 먹네요.. ㅋㅋㅋ..

 

 

옥수수.. 왜 샤브샤브에 옥수수가 들어가야 하는건지 이해가 잘..

 

 

많은 위안이 되어주었던 콜라.. 빙수용 크러쉬아이스 퍼담아야 하구요..

 

 

배도 불러오고 해서 면은 패스.. 바로 죽으로 넘어갑니다.. 죽 끓이기 인생 3년.. 죽전문가 지인분께서 직접 죽질을 도와주셨다는..

 

 

김치랑 날치알을 과도하게 넣어주는게 중요하다는 지인분의 팁..

 

 

그리고 계란 가져와서 투하.. 더블에그로 호사스럽게.. ㅡㅡ;;..

 

 

완성된 모습입니다.. 역시 우아하게 먹긴 힘든 음식입니다.. ㅡㅡ;;..

 

 

모양이 좀 안나와서 글치.. 소고기 샤브보다 계란죽이 더 맛있었다며.. ㅋㅋㅋ..

 

 

어쨋거나 배는 부르네요.. 100분 타임리밋이라는데.. 이거 다 쳐묵하고 나니 50분경과.. 시간에 쫓기실 필요는 없는듯..

 

 

냉동황도.. ㅡㅡ;;..

 

 

이건 떡와플이라는데.. 기계가 오작동을 일으켰는지.. 떡이 하나도 안부드러워짐.. 너무 단단해서 깜노르.. ㅡㅡ;;..

 

 

떡와플 제조에 실패해서 크림치즈랑 딸기잼은 활약할 일이 없게 되었네요.. ㅠ.ㅠ..

 

 

아이스크림은 한라봉과 인절미맛 두가지.. 한라봉은 오렌지하드맛.. 인절미맛은 미묘하긴한데 살짝 깐도리풍미가 있네요.. 뭐 이렇게 마무리..

 

 

프리버싱 다 먹을때까지 단 한번도 없어 지저분.. 맛도 서비스도 다 글쎄요~.. 새롭지도 않고.. ㅡㅡㅋ.. 2층 피자몰 갈껄 때늦은 후회가 밀려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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