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심각했던 쿠마모토 지진피해 | 무너진 쿠마모토성 견학

ENJOY KYUSHU

2016. 11.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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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라면 어제 오후에 쿠마모토성을 갔어야 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질 않아서 일정을 줄여서 스이젠지 죠쥬엔만 보고 접었어야 했단.. 



쿠마모토 관광의 중심 쿠마모토성.. 2012년 큐슈올레여행 이후로 4년만에 방문한 쿠마모토성.. 예전의 위용이 지금은 없습니다만..




매스컴에 쿠마모토지진하면 나오는게 쿠마모토성과 아소신사인데 오늘은 무너진 쿠마모토성 견학입니다.. 쿠마모토 관광의 핵심.. 



교통센터에서 버스를 타면 펀하게 올 수 있지만 산큐패스를 어제 분실한 관계로 걸어서 쿠마모토성까지.. 호텔에서 18분정도 걸렸단..



쿠마모토성 입구쪽에서 바라본 쿠마모토성곽.. 오늘은 날씨도 화창하고 해서 쿠마모토성 가는 발걸음이 가벼웠네요.. 



가까이 가서 보니 진피해가 보도된 것보다 훨씬 심각하네요.. 성벽이 주르르 무너져 내린 모습 이렇게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이렇게 온전하게 남아 있는 곳은 일부분이고 대천수 소천수를 비롯 성의 대부분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었네요..



이런 곳들은 아주 많이 심각하게 주저 앉았습니다.. 이게 과연 복구가 될까 싶을 정도로 엄청 많이 상해 있었다는.. ㅠ.ㅠ..



쿠마모토성 입장은 당연히 불가하고.. 성주변도 모두 이렇게 지진피해 출입금지와 통행주의가 빨간글씨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쿠마모토성 입구인 스도구치몬.. 지금은 접근할 수 없고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곳곳에 안전요원 배치..



미래를 향해 심기일전하자는 쿠마모토성 이나리신사의 부흥기원 플랭카드..



쿠마모토성 바로 앞에 있는 신사 쿠마모토죠 이나리진쟈입니다..



화창한 날씨 굿~.. 이 신사는 꽤 멀쩡하네요??.. 오른쪽에 여우가 서있는 모습 확인하실 수 있겠구요..



칠오삼은 시치고산이라고 읽는데.. 11월에 있는 어린이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행사입니다.. 



쿠마모토성 이나리신사는 성옆에 붙은 작은 신사라서 별로 본건 없습니다만.. 뭐 그래도 열심히 찍어보네요..



이나리신사를 나와서 성벽을 따라서 쭉 걸어 정문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쿠마모토성은 더 큽니다..



이런 망루도 멀리서 볼땐 멀쩡해보였는데 다가가서 보면 상태가 이렇습니다.. 무너져 내리기 직전인듯.. 복구가 될 수 있을까요.. ㅠ.ㅠ..

 


위험 출입금지라고 여기저기 붙어 있는 녹색의 펜스를 따라 쭉 굴어갑니다.. 성과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걸어야 하구요..



성벽들이 특히 피해가 많아 보입니다.. 지진이 참 무섭네요.. 최대진도 7이었다고 하는데.. 강력한 여진이 잇달아 발생했었죠..



보시다시피 성을 가리는 장애물들이 곳곳에 있어 깨끗하게 쿠마모토성을 담아보기는 힘듭니다..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피할 수 없음..



쿠마모토성 가이드투어 안내.. 쿠마모토 관광자원봉사자 분들이 성을 안내해주신단 내용.. 운영시간 : 09:30~15:..00



지진피해가 상당해서 성안쪽으로 한발짝도 들어갈 수 없는데.. 의외로 무너진 성을 보러온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옛 쿠마모토성 입구.. 여기가 가장 많은 관광객이 드나드는 정문.. 렌터카나 관광버스 등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이용하시게 되죠.. 



오전에 가면 완전 역광이라 파란하늘 배경의 쿠마모토성을 담아볼 수는 없습니다.. 선글라스를 꺼내야 했을 정도로 빛이 강했음..



무너진 쿠마모토 성벽과 함께 우토야구라 소천수 대천수를 함께 담아보면 이런 느낌이 되겠네요..



역시 쿠마모토성은 큽니다.. 고작 반바퀴정도 돌았을 뿐인데.. 한시간이나 걸렸네요.. 가이드투어 무리를 따라 이동입니다..



가이드투어는 쿠마모토성 입구에서부터 카토신사까지 이어집니다.. 가장 가깝게 천수각을 볼 수 있는 곳이 카토신사란 설명..




관광객들은 가족단위 위주였고.. 외국인은 저 혼자였네요..  아무도 없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아서 의외였다는.. ㅡㅡㅋ..



카토신사로 가는길.. 여기는 성벽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는지 검은 마대를 높이 쌓아 둘러쳐져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지진이 오거나 하면 정말 위험하긴 하겠네요.. 안전요원이 역시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무너져 내린 쿠마모토성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 쿠마모토성 카토신사입니다.. 여기만 엄청 북적거려요..



카토신사 입구.. 아까 방문한 이나리신사보단 규모가 훨씬 큰 신사입니다.. 시치고산 진쟈마이리 진행중..



신사입구인 토리 안쪽에도 이렇게 검은 마대들이 쌓여 있습니다..  ㅠ.ㅠ..



쿠마모토성의 핵심부로 볼 수 있는 우토야구라와 소천수, 대천수를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기념촬영을 하시는 관광객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는.. 우토야구라는 문화재(오리지날)인데 가장 멀쩡해 보이네요..



중요문화재임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좀 적어보여서 신기한 기분이었네요.. 샤치호코도 온전히 남아 있고 기와도 안무너져 내렸고..



쿠마모토성 방문기념 인증샷 찍는 곳입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기념사진을 찍으셨단.. 역광이라 사진찍긴 많이 안좋았지만..



시치고산은 3세 남여아 5세 여아 7세 남아의 성장을 기원하는 기념제



조금 더 다가가서 바라보면 이렇습니다.. 대천수각은 샤치호코가 양쪽 모두 없네요..  소천수쪽 피해도 상당해 보이고..



쿠마모토성 복원에는 약 20년(--)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쿠마모토성 400년 역사를 생각해보면 긴 시간은 아니라는 가이드의 설명..



쿠마모토성을 가장 근거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새롭게 떠오른 카토신사입니다.. 전에는 와볼 생각도 안했던 곳인데 말이죠..



쿠마모토성 유루캬라 키요마사쿤입니다.. 빛이 많이 안좋아서 아쉽네요.. 쿠마모토성 관광은 역시 오후시간에.. ㅡㅡ;;..



대천수랑 소천수는 바라보고 있으면 많이 우울한데.. 우토야구라는 가장 건재해서 다소 희망적인 사진을 담아볼 수 있습니다.. 



이제 카토신사 견학의 시간.. 다소 위치가 엄해서 평소에는 일부러 들르실 필요까진 없었었던 신사이지만.. 지금은 관광명소가 되었단..



도보로 오려면 꽤 시간이 소요되서 차를 타고 오시는게 여러모로 현명한 선택입니다.. 전 뚜벅이라 뭐.. 근데 이 나무 나름 신목이었네요..



다른 지역의 신사들과 크게 뭐 다른 점은 없는거 같고.. 성쪽 에리어를 제외하곤 보시다시피 평온스런 기분이었네요..



카토신사란 이름에서 짐작하실 수 있듯이 카토 키요마사를 신으로 모시고 있는 신사.. 일본어 표기법을 적용하면 가토 기요마사..



이노무 병신같은 일본어 표기법 땜에 포스팅할 땐 늘 골치가 아픕니다.. 규슈 구마모토 가토 기요마사가 뭥미 정말.. 



지진의 무서움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라 쿠마모토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이 카토신사를 꼭 찾아주셨음 하네요..




언론에 보도된 것보다 훨씬 심각한 데미지를 입은 쿠마모토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곳 쿠마모토성 카토신사였습니다..



경주지진으로 우리나라도 더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자각한만큼.. 지진의 무서움을 쿠마모토성 견학으로 체험해보셨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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