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마일 제육볶음소반 | 명가의뜰 인천공항점

FAMILY RESTAURANT

2017. 8. 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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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크로스마일로 매달 챙겨먹는 혜택 중 하나인 인천공항 다이닝 식사무료 혜택.. 귀국후 점심먹으러 향한 곳~ 명가의뜰 인천공항점..

티웨이 기내식 신청할까 했는데 모든 기내식 메뉴를 섭렵해서 더이상 먹을 메뉴가 없더군요.. 떡볶이는 비행시간이 짧은 인천-사가 노선에선 안파는거 같고..



언제나처럼 입국심사를 가볍게 마치는 것까진 좋았으나 배기지클레임이 문제.. 벨트가 끊어져서 꽤 오래 기다렸단.. 바로 여객터미널 4층 명가의뜰로 향했습니다..

하나(외환) 크로스마일 카드 인천공항 다이닝 혜택 : 한식당 명가의뜰 식사무료.. 삼성페이 크로스마일카드와 여권, 탑승권을 담당서버에게 전달하심 OK..

명가의뜰 서버들은 저처럼 혼자와서 식사 하는 손님에겐 쓸데없이 불친절하단 인상이었는데.. 이번 서버님은 너무 친절해서 깜놀.. 고객의소리를 적을뻔했네.. ㅋㅋㅋ....

이번 여행을 통해 롯데면세점에서 구입한 칼짜이즈 55mm F1,8렌즈 성능 테스트의 시간.. 아웃포커싱이 잘되긴 하네요.. 근데 최단촬영거리 45cm는 참 어렵습니다..

STIR-FRIED PORK WITH VARIOUS SIDE DISH.. 제육볶음소반.. 9,900원..

비빔밥도 먹고 냉면도 먹고 해봤지만 기대이하여서 다시 명인상 제육볶음소반으로 되돌아오게 되었네요.. 돈 더내고 다른 메뉴도 주문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어둑어둑한 테이블이라 F1,8을 써먹을 수 있었네요.. 아웃포커싱 너무 된다.. ㅋㅋㅋ.. 45cm는 너무 힘들어서 50mm F2.8 마크로로 갔어야 했나 싶기도 함.. 

먹음직스럽게 깨가 솔솔 뿌려진 제육볶음과 함께 나물2종이 제공된 모습.. 콩나물은 고정이고 다른 나물 한가지는 그날그날 다른듯.. 오늘은 부추나물입니다..

밥은 흰쌀밥인데.. 다소 퍼석합니다.. 더 꼬들했으면 좋을텐데요..

뚝배기에 찌개스타일로 따끈하게 제공되는 된장국입니다.. 두부랑 팽이버섯, 파가 들어있구요.. 오늘은 평소보다 덜 매워서 좋았단..



명인상은 밥과 국, 7찬 구성입니다.. 명가엔 어울리지 않는 어묵볶음이 또 나왔네요.. 널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오이지의 모습.. 그닥 짜지도 않고 먹을만 하더군요..

모듬 콩자반..

김치는 시즌별로 다르게 제공.. 열무김치..

9,900원 명인상이지만 양은 상당히 빵빵합니다.. 드시다보면 밥이 부족하게 됩니다.. 밥을 아끼면서 반찬위주로 드셔야 함..

제육볶음은 지나치게 부드러울 때가 많았는데.. 오늘은 왠일로 적당.. 

별로 맵지도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제육이..

반찬중에선 오이지랑 콩자반이 맘에 들었네요.. 부드럽게 잘 넘어갔던 귀요미 콩자반..

부추나물도 콩나물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간이 쎄지 않아서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인천공항이란 입지를 고려해봤을때 명가의뜰처럼 볼륨있는 식사를 적당한 가격에 제공한다는건 쉽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꽤 착한 식당이라 생각하네요..

인천공항 식당들 전혀 비싸지 않습니다.. 배고프면 그냥 밥 드시면 됩니다.. 먹어보지도 않은 것들이 상상만으로 거짓기사를 써대서 인식이 안좋아진 고거이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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