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훈훈한 사가여행 | 다케오온천가 산책

ENJOY KYUSHU

2017. 10. 2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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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인천-사가노선으로 2박3일 사가여행을 즐기기엔 다소 무리가 따르네요.. 중간날만 관광에 활용할 수가 있어서 여유로운 스케쥴을 짤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나 귀국편 비행기를 타려면 사가역 버스센터에서 아침 7시50분 버스를 타야해서 정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답니다.. 스케쥴이 정말 구리긴 한데.. 뭐 싸니까요.. 


저기 길 끝에 보이는게 타케오온천의 상징인 로몬입니다.. 타케오온천역에서 10분이상 걸리긴 하는데.. 접근성이 떨어지진 않아요.. 큰길따라 쭉 오면 되서 편하기도 하고..

오늘은 사가시내 또는 타케오온천 중 하나만 공략했어야 했는데 욕심때문에 오늘 두곳을 무리하게 쑤셔 넣다 보니 많이 꼬였습니다.. 그냥 모든게 촉박.. ㅠ.ㅠ..

타케오온천가에 관광객이 많을 줄 알았는데.. 저만의 착각이었나 봅니다.. 휴가시즌인데 왤케 사람이 없는건지.. 상점가도 활기가 전혀 없고 유령마을 같은 기분이랄까..

포유하우스 아르모니??.. 대체 뭐하는 곳인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게들이 많았던 타케오온센가이..

타바코야라고 하는 담뱃가게가 일본에는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시간이 멈춘듯한 느낌이 드네요.. 마일드세븐이 메비우스로 바뀐지 5년이 된 지금인데 말이죠..

대중식당 타케오 마카나이야.. 로몬명물 타코야키를 판다고 되어 있는데 문을 열고 있진 않았네요.. 여긴 식당들 영업시간이 워낙들 짧아서..

여기는 말그대로 요리점인데요..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오마카세가 3천엔.. 정식메뉴도 저렴하고.. 단품의 경우 천엔전후.. 정말 궁금하게 생긴 곳이었는데.. 

여기 나카무라는 킷사라고 보여지는데.. 커피와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써있습니다.. 딱 봐도 훈훈한 기분이죠??..

악세사리와 구운과자의 가게.. 쿠에그테..

여기는 실크아이스크림이 350엔이네요.. 난 20엔 싸게 먹었지롱 하면서 막 기뻐하고.. ㅡㅡㅋ..

타케오온천 료칸 쿄토야.. 타이쇼 로망의 료칸을 컨셉으로 하고 있는듯..

타케오온천가 초입에 있는 료칸입니다..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네요 25실정도라고 합니다.. 괜히 타이쇼로망이 아니었네요.. 송영차량의 포스가 후덜덜.. 

이런 클래식카로 송영받으면 많이 기억에 남을꺼 같네요..  쿄토야 얼마나하나 봤더니 2만엔정도네요.. 별로 안비싸네요.. 오호~..

타케오시 관광안내판.. 한글안내 충실합니다.. 저처럼 다케오온천 로몬이랑 온천거리만 보고 가는 사람이 과연 있을런지는 의문.. 너무 시간이 없었음..  

일본에서 한식이 생각날 땐 고깃집에 가면 됩니다.. 야키니쿠야가 없는 곳이 일본에서 과연 있을지.. 니쿠노 나카시마..

여기 타케오야는 오미야게샵인가 했는데.. 그냥 슈퍼네요.. 왠지 구경하고 싶은 기분.. 

타케오온천 쿄토야 주차장.. 입욕환영.. 타케오온천이라고 크게 써있는 곳은 여기 뿐이라서 찍어봤네요.. ㅋㅋㅋ..

카페 드 토와.. 온천가에 있는 카페 중에서 가장 호기심을 자극한 곳이었습니다.. 굉장히 클래식하네요.. 


여기는 제가 버거를 먹고 싶었던 TKB AWARDS.. 아마도 타케오온천 유일의 수제버거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큐슈에서 제일 맛있는 버거집이라고 써놨습니다.. 과연 큐슈제일인가 궁금하기도 해서.. 저도 공략하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니까요..

TKB는 타케오버거의 약자인듯.. 너무 배가 불러서 도저히 갈 수가 없었던 곳입니다.. 테익아웃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역에서 에키벤도 사야해서 무리였네요..

지금 생각해봐도 TKB 어워즈에 가보지 못한건 후회됩니다.. 런치3식은 역시 무리였음.. 가고 싶은 곳들 다 별표 찍어놓기만 하고 반의 반도 가질 못한 여행..

햄버거 먹고 싶었는데.. 공략 못한게 넘나 아쉬워서 사진만 잔뜩 찍고 있습니다.. 대체 버거집 외관 사진을 몇장을 찍는건지.. ㅋㅋㅋ..

타케오버거는 어쨋거나 다음기회에.. 근데 사가에 제가 다시 올 일이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ㅡㅡㅋ..

여기도 공략해보고 싶었던 가게.. 규스지 우동이 궁금했어요.. 사가 지자케 3점세트 안주포함 천엔.. 엄청 싸네요.. 

의외로 술집들이 많았네요.. 이렇게 사람이 없는데 과연 다들 유지가 되나 싶기도 함.. 군데군데 이렇게 셔텨내린 곳들도 많습니다.. 

MEN'S CUT & PERMA FASHION HAIR SALON.. 이용원 아오키.. 엄청 훈훈하죠.. ㅋㅋㅋ..

온천가를 벗어나면 이런 삐에로같은 스낵집들이 많습니다.. 밤에는 활기를 띌런지도 모르지만.. 낮엔 돌아다니는 사람이 정말 없었어요..

아무리봐도 폐업한 곳은 없는거 같은데.. 신기하네요.. 타케오는 왜이리 술집이 많은거죠..

타케오온천가와 동화된듯한 느낌의 패밀리마트.. 

가젠 같이 주차장을 끼고 있는 단독매장들이 많습니다.. 역시 여유가 있네요..

이런 로바타야키집도 있고.. 훈훈..

다 이렇게 술집들입니다.. 이자카야 동구리..

TAKEO CITY OFFICE.. 이쪽은 신칸센공사로 시끄럽네요..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지역에 과연 신칸센이 필요한가 싶은데.. 일본도 참 토목공사를 좋아하네요..

헤어스타일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미용실 루트X루트.. 왠지 머리하고 싶어지는 미용실..


타케오시청앞 공원에 있는 하트나무입니다.. 옆에서 볼땐 몰랐는데 정면에서 보니 진짜 하트모양이긴 하네요.. 왠지 귀엽.. ㅋㅋㅋ..

여기가 바로 타케오시청입니다.. 온천가랑 타케오온센역 중간쯤에 있어요.. 뭐 어쨋거나 너무나도 더웠던 타케오온천가.. 그냥 가만히 서있어도 땀이 쭉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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