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벚꽃길 카페 | 응암역 체리블로썸

COFFEE ROASTER

2019. 7. 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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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께서 전부터 계속 신경쓰이는 카페가 있다며 저한테 검증을 부탁하셔서 찾게 된 체리블로썸.. 응암역 1번출구에서 약 2분거리에 있는 하리스테이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카페.. 카카오지도를 보니 므려 1년전에 오픈했고 의외로 리뷰가 3개나 있어서 안심하고 찾을 수 있었네요.. 



주변에 미쉐린타이어, 대창금속 이런 업체들이 있는데 그 중간에 쌩뚱맞게도 핑크빛 카페가 오픈해 지인분의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함.. 카페 이름은 CHERRY BLOSSOM인데 체리블로썸으로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체리블라썸, 체리블로섬 등등 아님..  



좋은 생각이 있어, 커피생각~ 이라고 써있는 한때 엄청 유행했던 핑크네온이 입구에 있습니다..



한쪽 벽을 장식하고 있는 체리블로썸 액자.. 이 두개를 제외하면 핑크핑크한 느낌은 그다지 없습니다.. 인테리어에 돈을 아낀듯한 느낌..



체리블로썸 메뉴 및 가격.. COFFEE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라떼 카푸치노 4,000원 바닐라라떼 헤이즐넛라떼 연유라떼 카페모카 카라멜아키아또 4,500원 아포가토 5,500원.. CHERRY 체리차 4,500원 체리라떼 5,000원 체리레몬에이드 5,000원.. BLOSSOM 벚꽃라떼 벚꽃나무숲 5,000원 벚꽃스무디 5,500원.. FRUIT JUICE 딸기 바나나 키위 망고 블루베리 블렌드 5,500원..


LATTE 블랙티라떼 그린티라떼 4,500원 블루베리라떼 딸기라떼 5,000원.. FRUIT TEA 레몬차 유자차 자몽차 4,500원.. ADE 레몬에이드 유자에이드 자몽에이드 5,000원.. SMOOTHIE 요거트스무디 5,000원 망고요거트스무디 딸기요거트스무디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녹차스무디 5,500원.. 블로그 포스팅으로 본거랑 가격이 다르네요.. 그새 가격을 500원씩 올렸더란.. ㅡㅡㅋ..



CAKE 호두브라우니+아이스크림 5,800원 티라미수 초코티라미수 라즈베리 커스터드 블루베리크림치즈 뉴욕치즈 케이크 4,300원.. MUFFIN 치즈머핀, 초코머핀, 블루베리머핀 3,500원.. SCONE 오리지널스콘 크랜베리스콘 4,000원 월넛쿠키 1,500원.. 메뉴판에는 이렇게 나와 있으나.. 케익이랑 머핀은 아예 없었고 브라우니랑 스콘만 주문가능했네요.. ㅡㅡ;;..



테이블에 놓여 있던 꽃.. 벚꽃도 팔텐데.. 왜 굳이 이 꽃을.. ㅡㅡa.. 



CHOCOLATE LATTE.. 초코 라떼.. 4,500원..



음료제공시간은 7분.. 같이 주문한 브라우니는 나중에 주신다고.. 평소에 안드시던 이걸 왜 주문하나 싶었는데.. 지인분께선 아이스초코가 드시고 싶으셨다고 합니다..



예상을 뒤엎는 허쉬 초콜릿 드링크맛이란 평가.. 제가 마셔보니 지인분께서 느끼신 그대로 딱 허쉬 초콜릿 드링크 맛이었네요.. 여기껀 생우유를 써서 허쉬보단 조금 더 고급진 맛이긴 했음..ㅋㅋㅋ..



CAFFE LATTE.. 카페 라떼.. 4,000원..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나름 라떼아트(?)를 해주셨답니다.. 라떼는 잔도 예쁘장한데 담아 주고 퀄리티도 기대이상..



초콜릿 라떼에 비하면 맛도 준수한 편.. 여긴 이상한 음료들이 참 많은데 커피가 안정적인 느낌이네요.. ㅡㅡ;;..



WALNUT BROWNIE WITH ICE CREAM.. 초코 호두 브라우니 + 아이스크림.. 5,800원.. 



이걸 먹고 싶었던건 아니고 전 와플세트를 먹을 예정이었는데.. 블로그 후기에 올라온 내용과는 메뉴가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낮에 장사가 너무 잘되서 다 팔렸을린 없을꺼 같은데 준비 부족인듯.. 암튼 선택권이 브라우니 하나 뿐이라 어쩔 수 없이 주문했네요.. 체리블로썸 접시에 나온 호두브라우니와 아이스크림의 모습입니다..



브라우니 제공시간은 15분이었습니다.. 브라우니 데우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고 함.. 초콜릿 드리즐, 쿠키 크럼블, 아몬드 슬라이스, 휘핑크림으로 장식.. 나름 성의있는 가니쉬..



한스푼 퍼올리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호두브라우니라 하기엔 호두가 부족하긴 하나 무난한듯한 기분..



브라우니는 5천원대라 저렴한 편이고 나쁘지 않다는 평가.. 체리블로썸 카페 체험은 이걸로 끝~.. 일단 벚꽃길에 자리하고 있고 카페 앞에 테라스석도 있는 카페입니다.. 인테리어를 더 핑크핑크하게 꾸미셨더람 좋았을텐데 왜 돈을 아끼셨을까 그게 전 제일 아쉽네요.. 위치가 조금 인적이 드문 곳에 있는지라 앞으로 번창할런지는 잘 모르겠으나 1년 넘게 성업중인 것만으로도 응원해주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근데 이 체리블로썸 근처에 응암역 지하철출구 바로 앞이란 완전 좋은 로케이션에 분위기 좋은 루프탑 할리스가 있다는게 가장 걸리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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