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에그토스트 | 햄치즈 토스트 아메리카노 세트

전부터 먹어 보고 싶었던 엔제리너스 에그 토스트를 드디어 먹어보게 되었답니다.. 네고왕, 쿠키런 등 반미샌드위치 프로모션이 계속되어 어쩔 수 없이 계속 미루어졌던 에그토스트였던.. ㅡㅡ;;..

 

ANGEL-IN-US COFFEE.. LIFE BEGINS AT COFFEE.. 엔제리너스 커피 유후~..

 

매장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에그토스트 배너.. 에그토스트는 카페에서는 보통 모닝 메뉴라 오전 시간에만 주문 가능하지만 엔제리너스는 하루 종일 주문 가능.. 

 

엔제리너스 에그토스트 메뉴 및 가격.. 에그토스트 3,200원 치즈토스트 3,400원 햄치즈토스트 3,800원 베이컨치즈토스트 3,800원.. 아메리카노 세트 가격은 에그 치즈 6,000원, 햄치즈 베이컨치즈 6,500원입니다..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가능.. 아쉽게도 라떼변경은 안된다고 합니다.. ㅡㅡ;;..

 

훈훈한 분위기였던 엔제리너스 불광역점의 모습..

 

REAL FRESH STRAWBERRY II.. 저 스트로베리 듬뿍 와플은 끝내 못먹는 분위기.. 혼자서는 먹을 수가 없는 메뉴.. ㅠ.ㅠ..

 

생각보다 빨리 나온 햄치즈 에그토스트 아메리카노 세트.. 가격 : 6,500원..

 

CAFFE AMERICANO.. 카페 아메리카노.. S 4,300원..

 

에그토스트 세트 구성 시 아메리카노를 2,700원에 준다는 건데.. 깔끔하게 2천원에 줬으면 좋겠는데.. 욕심인걸까요.. ㅡㅡ;;..

 

그나저나 커피가 토스트를 기다리느라 식어서 맛은 없었던.. ㅠ.ㅠ..

 

HAM CHEESE TOAST.. 햄 치즈 토스트.. 3,800원..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생각보다 훨씬 크네요.. 접시에 담기질 않아서 쟁반에 나옴.. 이게 넘 웃겼음.. ㅋㅋㅋ..

 

에그슬럿과 그의 짭 친구들 에그드랍, 에그셀렌트, 에그스탑 등과는 차별화(?)된 독자노선을 걷는 에그토스트.. 

 

요즘은 에그 샌드위치에는 브리오슈번을 사용하는 게 대세지만.. 에인절은 샌드위치용 각식빵을 사용한 클래식한 토스트를 추구..

 

단면을 보면 이런 느낌.. 햄과 치즈가 들어 있는데.. 에그패티의 위용이 너무 대단해서 웃겨요.. 계란이 진짜 두꺼움.. ㅋㅋㅋ.. 계란이 이렇게 두껍게 들어간 샌드위치 처음 봄.. ㅋㅋㅋ..

 

캐셔 앞의 에그토스트 모형처럼 계란이 스크램블로 들어가진 않는데.. 포크로 집어 들면 손이 떨릴 정도로 무게감이 있고.. 진짜 양이 많습니다.. 계란 양이 이삭토스트 3배 정도.. 

 

식빵이 터프하다보니 사진상으로는 전혀 맛있어 보이지 않는데.. 버터 듬뿍 발라 착실히 토스트해 바삭한 텍스처가 확실히 있답니다..

 

계란이 너무 두꺼워서 계속 웃으면서 먹음.. 햄과 치즈의 두께와 비교해보심 에그패티의 위용을 느껴보실 수 있을 듯.. 암튼 햄, 치즈, 계란 단순 구성 맘에 드네요.. 고급감 있게 홀그레인 머스터드 사용했고.. 전체적으론 허니버터맛 남..

 

계란이 더 부드러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최근에 먹은 투썸 에그 베이컨 브리오슈의 딴딴이 계란에 비하면 뭐 녹아내리는 수준이라.. 

 

3천원대에 이런 막강 볼륨의 에그 토스트라니 정말 훌륭합니다.. 반미 샌드위치만큼의 만족감과 포만감이 느껴졌음.. 샌드위치만으로 경쟁업체를 압살해버리는 엔제리너스.. 육중한 에그토스트 지금 엔제리너스커피에서 만나 보시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