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지역상생 메뉴 | 진도대파 크림크로켓 버거

맥도날드에서 한국의맛 시리즈 신메뉴로 내놓은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가 품절사태를 빚으며 대인기를 끌었는데요.. 이번에 물량을 대폭 확충해서 새롭게 다시 재출시를 하였답니다.. 암튼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먹으러 맥도날드로..

 

맥도날드에서 진짜 최근에 모바일앱 주문인 M오더를 런칭하면서 프로모션 중인데요.. 모바일 주문이 패스트푸드 업체 중 가장 느린 런칭인데 돈을 안쓴 느낌이랄까.. 심플이즈베스트를 컨셉으로 잡았는지 모르겠지만 디자인이 시대에 많이 뒤떨어졌고요.. 메뉴 이미지나 폰트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눈에 잘 안들어오는.. 런칭기념으로 M오더 전용쿠폰도 내놓고 있고 선착순 5만명 M오더 카카오페이 결제 시 천원 할인 이벤트 하고 있습니다..

 

MC DONALD'S.. MANGWON.. 맥도날드 망원점을 찾았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많아서 놀람.. 원래 이렇게 분주한 매장은 아니거든요..

 

오늘의 메뉴는 맥도날드가 찾은 한국의 맛~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신메뉴라서 그런지 M오더 쿠폰은 없어서 기존대로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했고요..

 

키오스크가 4대라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주문할 수 있었네요.. 

 

신제품 진도대파크림크로켓버거 세트 가격은 8,900원.. 점심에는 맥런치로도 나옵니다.. 런치 가격은 8,000원..

 

버거 나오길 기다리면서 이달의 해피밀 장난감 체크.. 10월 해피밀은 해즈브로게임이네요.. 트위스터, 오퍼레이션, 커넥트4, 모노폴리, 게스후, 젠가, 배틀쉽, 인생게임주니어를 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장난감보다 이게 더 이득인 거 같은데.. 게임을 같이할 친구가 없다는 거.. ㅡㅡㅋ..

 

망원 맥도날드 2층은 요런 느낌.. 

 

맥도날드 한국의맛 시리즈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세트입니다.. 음료는 코카콜라 사이드는 기본 후렌치프라이..

 

COCA COLA.. 코카 콜라.. M 1,200원.. 해피스낵 할인 중~..

 

맥도널드가 음료는 경쟁업체보다 더 저렴합니다.. 거의 대부분 2,000원인데 맥도날드는 미디엄 사이즈 코카콜라가 아직 1,700원.. 지금은 해피스낵 메뉴가 되어서 1,200원에 드실 수 있다는 사실.. 

 

코카콜라 제로를 작년부터 쭉 마시다가 이건 좀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그냥 콜라로 바꿨습니다.. 코크제로는 포기.. ㅋㅋㅋ.. 코카콜라는 오리지널 테이스트가 맛있어요..

 

FRENCH FRIES.. 프렌치 프라이.. M 2,000원..

 

맥도날드 사이드 메뉴는 프렌치프라이.. 얄쌍한 이 감자튀김의 유혹은 참을 수가 없죠..

 

케첩을 듬뿍 찍어 냠냠므.. 그래 이 맛이야..

 

이번에 맥도날드 프렌치프라이를 먹으면서 어라라~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양이 롯데리아보다 훨씬 많네요??.. 거의 1,5배 수준이어서 놀랐어요.. 평소보다 더 담으신 것 같음..

 

바삭한 감자튀김만큼은 맥도날드가 패스트푸드 원탑입니다.. 

 

버거는 더 맛있는 곳들이 많은데 이 감튀는 맥도날드의 아성에 견줄만한 곳이 아직은 없는 듯.. 맛있는데 양도 많이 주고 굿굿.. 프렌치프라이는 역시 맥도날드..

 

JINDO GREEN ONION CREAM CROQUETTE BURGER..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가격 : 단품 7,500원, 세트 8,900원, 라지 9,600원, 런치 8,000원..

 

여름에 나왔을 때 먹어보고 넘 달아서 그냥 그랬는데.. 이 달달 느끼한 크림치즈에 대파향 나는 것에 취향을 저격당한 분들이 많았던지 바로 품절돼서 저를 놀라게 했던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맥도날드의 한국의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온 제품이고요.. 지역상생과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당연하지만 한국 맥도날드 한정 출시..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지난 후기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맥도날드가 최근 버거에 들어가는 양상추 양을 많이 늘렸어요.. 지난 창녕 갈릭 치킨 버거 때도 이랬는데.. 이렇게 양상추가 넘쳐납니다.. ㅋㅋㅋ..

 

야채인심이 박하기로 악명 높은 맥도날드였는데.. 최근엔 그렇지도 않습니다.. 경쟁업체 수준으로 끌어올린 느낌이에요.. 토마토 슬라이스도 꽤 두툼해졌고요.. 

 

진도대파크림크로켓버거 구성은 쎄서미번-구운대파마요소스-양상추-토마토-비프패티-진도대파크림크로켓-대파마요-번의 순서..

 

양상추 양이 늘으니 얼마나 보기 좋은 모습인가요.. 즌작 이랬어야지.. 야채 싫어하는 초딩입맛 미국인들과는 달리 한국사람들은 야채를 엄청 많이 먹는다고.. ㅋㅋㅋ..

 

버거는 높이감이 꽤 있는데 매장 나이프가 엄청 작아서 커팅은 보시다시피 실패했어요.. ㅠ.ㅠ.. 커팅용 칼을 들고 다녀야 하나 싶음.. ㅋㅋㅋ.. 

 

대파 크림 크로켓은 감자크로켓에 대파크림치즈가 들어간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크림치즈반 감자반 정도의 구성으로 보이고요.. 크림치즈가 달달해서 이게 조금 걸리지만 이 달달함을 의외로 많이 선호들 하시더라고요..

 

크로켓은 파 특유의 매운맛이 억제되어 있고 단맛이 훨씬 강해서 제 입맛에는 별로인데.. 대파마요소스는 맛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한국의 맛인가 하면 그렇지도 않은 듯싶지만 뭐.. 치트키 수준인 지역상생 카드를 꺼내 들었고 트렌디하게 대파크림치즈를 버거에 접목시킨 점은 높이 평가할만한 요소죠.. 수량한정 메뉴라서 들어가기 전에 또 먹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맥도날드 측에서 예상한 것보다 판매량이 훨씬 많다고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