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 백년나무 호두과자 매송휴게소 상행점
오랜만에 서해안고속도로를 타봤는데요.. 날씨가 많이 흐려서 아쉬웠지만 뭐 비까지는 안와서 그래도 최악까진 아니었던 듯.. 지인분께서 서울 올라오다가 반드시 들르는 휴게소가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마지막 휴게소인 매송휴게소입니다.. 전에는 목감휴게소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답니다..
MAESONG SERVICE AREA.. 매송휴게소.. 24시간 운영하는 휴게소이고요.. 식음료 시설 영업시간은 대부분 08:00~20:00이네요..
100 YEARS TREE WALNUT CAKE.. MAESONG SA FOR SEOUL.. 백년나무 호두과자.. 매송상행점.. 우리과자의 자존심~ (주)대신제과..
백년나무 호두과자 메뉴 및 가격.. 간식용(봉투) : 200g 3,000원, 400g 6,000원 / 선물용(박스) 800g 12,000원, 1360g 20,000원..
WALNUT CAKE.. 호두과자.. 200g 3,000원..
일단 기본인 200g 2봉지로 스타트했습니다.. 호두과자 중량은 개당 20g으로 200g 한 봉지에 호두과자는 10개 들어갑니다.. 여기는 갯수가 딱 정해져 있어요.. 리얼 정량제공 업체입니다..
2025년 첫 백년나무 호두과자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렇게 호두모양을 한 즉석 과자이고요..
반대편으로 돌려보면 이런 느낌.. 호두모양이 그렇게 선명하게 나오진 않네요 여긴..
한 입 베어물면 이런 느낌.. 호두과자 안쪽에 들어 잇는 단팥소의 모습..
매장에서 생산해 나온 호두과자를 그 자리에서 바로 먹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갓 구워낸 호두과자는 역시 맛있네요.. 그냥 쑥쑥 들어갑니다..
점심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과자가 잘 들어가기 쉽지 않은데..
바로 나온 호두과자는 역시 특별하다는 생각..
한 봉지 10개 다 먹고 2번째 봉지로 손이 갑니다..
지인분들께서도 뜨거운데 엄청 맛있다면서 계속 호두과자를 멈추지 못하셨고요.. ㅋㅋㅋ..
호두 가격 폭등으로 한 때 수급이 어려워서 위기가 있었는데요.. 땅콩과 호두를 혼용하면서 겨우 버텨냈는데.. 이젠 뭐 그럴 일이 없겠죠.. 역시 버텨야 사는 거..
용암같이 뜨거운 팥소 좋아요.. 역시 오늘도 더 사가야겠다며 지인분께서 추가구입 결정..
400g 2봉지 추가구입 들어갑니다..
400g 2봉지 달라고 하니까 엄휘~ 방금 사가신 분 아니시냐면서.. 맛있어서 더 사가려고 한다니까.. 덤으로 호두과자를 하나씩 더 넣어 주셨어요.. ㅋㅋㅋ..
역시 입을 곱게 잘 털어야 뭔가 떨어지는 법입니다.. 암튼 이건 투고용 큰 봉지입니다.. 친절하게 봉투에 가격이 써있네요..
백년나무 호두과자 점장님께서 가르쳐 주신 팁.. 봉투를 닫지 말고 이렇게 열어둔 채로 가져가셔야 호두과자를 더 맛나게 즐기실 수 있다고 합니다.. 매장에서 생산해낸 바로 나온 제품을 그대로 담아 주는지라.. 호두과자에서 김이 계속 나와서 봉투를 당아두면 과자가 눅눅해져 퀄리티 저하로 이어진다고 해요..
갓 나온 호두과자는 오픈~한 상태로 가져가시는 게 정답이라는 것.. 암튼 봉투는 식고 나서 닫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도 백년나무 호두과자 덕분에 달달한 서해안고속도로 여행이 되었다는 후기..
서울로 올라오다 보니까 목감휴게소 폐쇄라는 안내판이 계속 보이더라고요.. 목감휴게소는 현재 확장공사 추진 중에 있고요.. 2028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분간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 마지막 휴게소라는 위치를 매송휴게소가 계속 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지인분말론 목감이 개꿀 로케이션이라는데 왜 망한 건지 모르겠네요.. 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