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위 낭만 식사 | 위동페리 카페테라스 레스토랑

T/ENJOY QINGDAO

2011. 3. 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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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의 모습을 신나게 사진을 찍다보니.. 어느덧 밥시간이 되었답니다.. 

식권을 받으러 컨시어지 데스크로.. 식권은 여행박사를 통해서 미리 예약을 했답니다..한끼에 5천원씩이에요.. 나름 저렴하다고 볼 수 있겠구요.. 

위동페리 승무원분들은 한결같이 친절하셨다는..

요거이 위동페리 식권입니다.. 석식 쿠폰과 조식 쿠폰 두장을 받았네요..

영화관에선 22시부터 무료 영화 상영이 있다고 하더군요.. 오늘 상영 작품은 '전우치'..사우나 이용시간 안내입니다.. 남자는 18시30분부터 1시간반이고 여자는 20시30분부터 1시간.. 

그리고 선상비자 신청서가 눈에 띄더군요.. 정말 급하게 청도 가시는 분들을 위한 좋은 제도인 것 같다는 생각이..

어쨋거나 밥먹으러 레스토랑으로 고고씽..

중국인 승객분들에겐 중식메뉴가 한국인 승객분들에겐 한식메뉴가 제공이 되기 때문에..식사시간이 따로 있답니다.. 저녁은 한식이 먼저 제공되고 다음날 아침은 중식이 먼저 제공된다고 하더라구요..

입구에서 식권을 내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카펫이 조금 맘에 안들긴 하지만.. 나름 고급스럽게 꾸며진 공간입니다..

메뉴는 뷔페식으로 제공이 된다는..

쇠고기는 호주산과 뉴질랜드산만을 이용한다는 안내..

손소독기..

레스토랑은 뭐 이런 분위기입니다.. 나름 여유로운 느낌..

뷔페식으로 반찬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메뉴를 고른다기 보다는 양을 조절하는 느낌으로 담으심 된다죠..

김치..

오이무침..

컬리플라워..

호박볶음..

튀김도 있고..

갈치도 있고 굿~..

정수기..

고추..

미역..

소스 4종세트..

밥은 원하시면 얼마든지 더 드실 수 있다는.. ㅋㅋㅋ..

냅킨과 이쑤시개..

암튼 신나게 반찬을 퍼와서 자리로 가져옵니다..

육개장..

밥..

담아온 반찬들이에요..

갈치..

김치..

오이무침..

이건 오징어튀김이었던듯..

지인분께서 가져오신 고추와 쌈장..

육개장이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택시타고 왔다리갔다리 삽질하시느라 시장하셨던 지인분께서는 밥과 국을 리필하셨답니다.. ㅋㅋㅋ.. 

밥을 마구 먹어치우고 있는데.. 중식메뉴가 나온 모양이더라구요..

중식메뉴는 뭐가 다른지 궁금해서 담아와봤답니다.. 더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ㅋㅋㅋ..

국이 토마토 계란국이에요.. 고수냄새가 폴폴~.. 나름 맛있어요..

김치랑 컬리플라워 호박은 한식메뉴랑 같구요.. 조개랑 고기감자가 달라지더라구요..

보기와는 달리 정말 본격적으로 중식스러운 향이 작렬한다는.. 아 왠지 신기하기도 하고.. ㅋㅋㅋ..

귀여운 바지락들.. 의외로 맛있네요..

위동페리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중식메뉴도 꼭 드셔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양국의 음식이 이렇게나 다를 수 있구나 싶어서.. 정말 깜짝 놀라실꺼에요.. ㅋㅋㅋ..

어쨋거나 정말 배가 터지도록 저녁을 먹은 후에야 나올 수 있었던 페리 레스토랑..

저녁을 먹은 후에는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촬영을..

저녁 먹는동안 해가 저물어버려서 살짝 아쉬운 느낌이.. 킁킁..

인천대교를 담아보고 싶었는데 시간적으로 많이 늦었네요.. ㅠ.ㅠ..면세점 오픈했다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옵니다.. 바로 면세 쇼핑을 즐기러 위동페리 면세점으로 직행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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