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도착 | 위동페리에서 바라본 항구 인천의 모습

중국 청도를 출발해 도착한 인천.. 아침밥 먹고 룰루랄라 하려다가 왠지 모르게 찜찜한 느낌이 들어..객실에서 중국 청도 여행사진 정리를 합니다.. 정말 이렇게 여유롭게 사진정리 해보기 처음인듯.. 역시 배로 가는 여행의 여유~.. 

인천항 사진찍으러 가자는 지인분을 따라 갑판위로 올라가 봅니다.. 

이건 뭘까요.. 왠지 모르게 돌려보고 싶다는 욕망이 살짝 피어오르더라는.. ㅡㅡa..

중국 청도에 있다가 인천에 오니 가장 다른건 역시 날씨.. 인천은 흐린 날씨라서 사진이 완전 뿌옇게 나와요.. ㅠ.ㅠ..

이렇게 가까이 있는 것들은 사진이 나름 정상적으로 나오지만..

멀리 있는 풍경은 뭐 이런 식으로 담깁니다.. 날이 너무 흐려서 인천대교도 잘 안보이는.. ㅡㅡ;;..

뭐 그래도 중국 청도에서의 날씨는 좋았었으니까요.. 나름 성공적인 여행이었던 셈이죠..

완전 대낮인데도 안개낀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보시다시피 인천항은 썰물 분위기라서 입항을 하려면 웨이팅을 해야 했답니다.. 

출발할 때만 해도 잘 몰랐는데.. 초대형 훼리들이 인천항에 꽤 많더군요..

역시 서해 최고의 항구답지 않나 싶은 인천항..

조수간만의 차가 크다는 핸디캡이 있긴 하지만..

정말 멀리 있는 것들은 잘 안보이네요.. 시야가 좋지 않아서 정말 아쉬웠던..

하지만 비오는 것보다는 뭐.. ㅋㅋㅋ..

왠지 모르게 날렵했던 배 한척.. 엄청 빨라요..

위동페리 같은 초대형페리가 많이 드나드는 인천항..

위동페리에서 인천항을 구경하는 재미는 나름 쏠쏠하더라구요..

다양한 배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이렇게 군함도 구경하실 수 있지요.. ㅋㅋㅋ..

고속정이라서 그런지 속도가 다르더군요.. 진짜 잽싸게 움직이더란..

대한민국의 바다를 열심히 지켜주세요~.. 해군 하이팅~.. ㅡㅡ;;..

이렇게 생긴 배는 뭐하는 배인지.. 참 신기하게 생겼네요..

인천항의 방파제는 정말 길더라는..

이렇게 여유롭게 배구경을 할 수 있다니.. 역시 중국여행은 위동페리~..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뿌연.. 아쉽네요.. ㅠ.ㅠ..

보시다시피 바닷물이 많이 빠진 상태라서 인천 앞바다에서 대기를 해야하는 그런 상태였답니다..

빨간등대 하얀등대.. 인천에도 있었군요.. 조금 가까이서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유원지도 보입니다.. 인천항 왼편에 보이는 저곳이 월미도 테마파크인 모양이에요.. 

역시 배를 타고 가는 여행은 비행기를 타고 가는 여행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이 있네요.. 

인천항은 다시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날이 흐려서 아쉬운 기분 때문이라도 다시 찾고 싶다는..

월미테마파크 쪽 풍경입니다.. 공장 같은 것들도 많이 보이구요.. 

놀이공원의 관람차는 왠지 모르게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쿨럭~..

위동페리 바로 옆을 지나가고 있던 배.. 뭐하는 배인가 싶네요.. 배 위에 파이프 같은게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 있었던..

다른 배들도 이렇게 가까이 다가와 주면 좋으련만 멀리 있는 배들은 뿌옇게 나와서.. ㅠ.ㅠ..

흐린 날의 인천항을 아쉬운 기분으로 이렇게 바라봅니다.. 인천대교는 좀 이쁘게 찍어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