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을 모시고 오랜만에 방문한 그곳, 카프리쵸사..간판이 한글로 바뀌었네요.. 전보다 촌스러워졌습니다.. 돈이 없으셨나 ㅠ.ㅠ..
저렴하고 다양한 카프리쵸사의 런치세트.. 신촌점은 365일 6,900원이라고 합니다..긍데 육천구백원이라니 진짜 저렴하네요.. 점심에 런치세트 함 먹어주러 가야할듯..갈릭 뽀모도로 스파게티에 로제 풍기 리조토, 미네스트로네 조합으로 공략하고 싶어요 ㅋㅋㅋ..
암튼 지인분께서 먼저 도착하셔서 자리를 잡고 계셨던 관계로 사진만 찍고 바로 지하로 총총총~..
자리에 앉자마자 이렇게 미네랄워러를 제공해주십니다.. 미적지근~..
물티슈로 손을 닦아주면서 바로 주문합니다.. 지인분께서 알아서 하라는군요.. ㅋㅋㅋ..오늘 주문은 제 맘대로 미네스트로네 2개에 로제 라자냐 그라탕~..미네스트로네를 그동안 너무 굶어서인지.. 하나씩 붙들고 양껏 먹고 싶었어요..주문받으시던 서버분이 미네스트로네 양이 많은데 괜챦으시겠냐고 ㅋㅋㅋ.. 알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카프리쵸사의 19,900원으로 떠나는 와인 여행..올초부터 진행했던 이벤트입니다.. 100병이 아직도 안팔린걸까요??.. ㅡㅡa..
카프리쵸사에서 권해주시는 빌라엠..
포카치아(?)가 제공됩니다.. 계피향이 나는 포카치아.. 맛은 딱히 없었습니다..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를 정말 쪼굼 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조금 주는 곳은 정말 처음 ㅋㅋㅋ..
오이 피클도 제공해주십니다.. 제법 아삭하니 맛이 괜챦음..
짜잔~.. 드디어 나왔습니다.. 풍성한 야채스프 미네스트로네.. 5,500원..
이렇게 푸짐하게 볼사쥬에 나오는 숩입니다.. 그냥 숩만으로도 식사가 가능할 정도의 후덜덜한 양..
조금 조급하셨던지.. 살짝 빨랑 빼주셨다는.. 지인과 저의 공통적인 판단입니다..더 끓였어야 했는데.. 조금 안타까웠던.. 밋소스도 조금 부족했구요..
하지만 카프리쵸사의 미네스트로네는 정말 풍성한 야채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ㅋㅋㅋ..
역시 카프리쵸사에선 미네스트로네.. 혼자서 숩을 다 먹었더니 정말 벅차네요.. 아~ 배불러라..암튼 미네스트로네를 혼자 마음껏 먹어보고 싶다는 소원 성취 성공!!..미네스트로네를 이렇게나 실컷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
숩을 다 먹을때즈음해서 제공되었던.. 로제 라자냐 그라탕입니다.. 11,000원..
덜 끓였다는둥 저희가 하는 소소한 대화를 설마 들으신건지.. 라자냐는 완전 농후하게 제공..지인분께서 라자냐의 맛을 보시고선 제대로 빠다스럽다며 굉장히 만족하신 표정..
위에서 찍어본 라자냐의 모습은 이러합니다..크리미한 로제소스에 밋소스 콤보 거기에 두툼한 라자냐면과 모짜렐라치즈를 얹어 화덕에 구워냅니다..
화덕에 제대로 넣어주셨던지.. 진짜 따끈따끈하고 치즈 완전 너무 늘어나서 앞접시에 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역시 그라탕은 이런 맛이 있어야해 ㅎㅎㅎ.. 완전 대만족스러운 라자냐 그라탕!!..
묽었던 미네스트로네를 라자냐가 다 커버해주었습니다.. 제대로 느끼한 라자냐는 정말 대만족 ㅋㅋㅋ..너무 농후해서 좀 목이 탔을 정도랄까요.. 역시 라자냐는 카프리쵸사 ㅡㅡb..
카프리쵸사는 언제나 가격대비 만족감이 꽤 대단한듯.. 다음엔 런치세트를 공략해보고 싶어요.. 6,900원이라니.. 너무 저렴한듯 ㅋㅋㅋ..
'FAMILY RESTAURA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씨즐러 샐러드바 | 메론의 바다에 풍덩 (14) | 2009.06.25 |
---|---|
빵을 벗어던진 햄버거 | 크라제 세미누드 버거 (9) | 2009.06.20 |
언제 가도 훈훈한 | 애슐리 샐러드바 (16) | 2009.06.11 |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흡입 | 마르쉐 월드뷔페 (16) | 2009.06.08 |
홍콩 몽콕 야시장에서 만난 | 반가운 그곳 CPK (6) | 2009.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