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스러운 조타실 훔쳐보기 | 팬스타 드림호 브릿지투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팬스타 드림호에 올라 오사카로 떠날 준비를 해봅니다..

역시 크루즈여행은 좋네요.. 화장실 이용하기도 힘든 비행기 여행과는 역시 다릅니다..

뭐랄까 자유가 있달까요.. 시간적으로도 여유롭고 행동도 자유롭습니다..

팬스타 드림호에서 브릿지 구경을 시켜주신다고 해서 신나는 기분으로 조타실을 습격해 봤습니다..

관계자외 출입금지인 팬스타의 심장부를 들어가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지요..

조타실에서 바라 보는 부산은 역시 다르네요.. 왠지 다른 풍경인.. ㅋㅋㅋ.. 

선장님(?)의 포스가 후덜덜하더군요.. 출항하려는 시점이어서 이래저래 바빠 보였네요..

이것저것 모든게 신기하기만 한 팬스타 조타실..

생각보다 훨씬 넓습니다..

아~ 역시 큰 배다보니 이렇게 스탭분들이 많으셨네요..

역시 큼직한 이 나침반이 맘에 들어요.. ㅋㅋㅋ..

따스한 햇살이 스며들고 있었던 팬스타 휠하우스..

부산항을 떠나고 있는 팬스타 드림호~입니다.. 부산 바이바이~..

암튼 운이 좋아서 이렇게 조타실도 구경하고 행복한 순간..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망원경.. 캡틴님이 보시는 망원경이에요.. ㅋㅋㅋ..

오사카를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는 와중이었네요.. 그나저나 레이더는 언제봐도 신기..

뭔가 복잡하네요.. 계속 보고 있으면 살짝 어질~..

조수가 역시 중요한가봐요.. 칸몬, 쿠루시마, 비산, 아카시.. 아아~..

이 의자에 앉아서 커피 마시고 싶은 기분.. ㅋㅋㅋ..

왠지 늠름해 보이고.. 믿음직스럽고 하네요..

선장님은 매우 바쁘시더군요..

귀여운 버섯들도 있고..

뭔가 정리정돈이 잘되어 있는 느낌이었던 조타실.. 의외로 엄청 깔끔하네요..

아~ 화분들도 왠지 건강해 보이고.. ㅋㅋㅋ..

제가 사진을 찍고 막 돌아다니던 말던 항해임무에 열중하시는 모습 보기 좋았단..

왠지 눌러보고 싶다.. ㅋㅋㅋ..

어쨋거나 조타실은 신기함으로 가득..

신기한 공간 휠하우스.. 팬스타의 심장부.. ㅋㅋㅋ..

이래저래 고생을 많이 한듯한 안전모들..

오사카까지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남기고 조타실을 빠져 나옵니다.. 신나게 구경하는게 왠지 송구스러웠음.. ㅋㅋㅋ..

PANSTAR DREAM.. 오사카의 꿈을 안고 출발인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