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동에서 뭘 먹어야 할까나 고민하고 있던 중 지인분께서 강력하게 추천해주신 곳~ 소라네 스테이크하우스..
바로 이곳입니다.. 소라'S 스테이크 & 칼국수.. 지인분 말씀으론 나름 무교동 맛집이라나 뭐라나..
모듬스테이크 전문.. 콩국수 비빔국수 전문.. 칼국수 수제비 전문.. 여긴 뭐 전부 전문이라네요.. 웃긴 곳인듯.. ㅡㅡ;;..
계단 위엔 왜 걸려 있는건지 이해가 조금은 안가는.. 미묘한 기분이 드는 대형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
주인의 정성이 가득 담긴~ 한국식 모둠스테이크, 칼제비 맛의 명가로 방송에 소개된 곳이라고 하네요..
결국 주문한건.. 모듬 스테이크.. 中 30,000원..모듬스테이크 미디엄은 2~3명이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뭐 이런 식으로 한상 차려집니다..
양념장과 수제비..
양배추 샐러드..
부침개..
부추김치..
쌈장..
김치..
락교..
배추도 나오고..
수제비전문이라고 해서 수제비는 조금 기대했는데..
뭐가 전문이라는건지.. ㅋㅋㅋ..
소주는 처음처럼~..
스테이크는 뭐 이런식으로 뚜껑이 덮혀 있단..
조금 열이 전달되었다 싶으니 뚜껑을 열어서..
스테이크를 한입크기로 가위로 잘라 주십니다..
뭐 어쨋거나 스테이크, 삼겹살, 소세지 조합인듯..
가위질 후에는 다시 뚜껑을 덮어 충분히 익혀 줍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뚜껑을 열어보면 뭐 이렇습니다..
골고루 익혀주기 위해 주걱으로 잘 섞어 줍니다..
양념장 투하후에 다시 주걱으로 잘 섞어준 후에 뚜껑 덮음..
완성된 모듬 스테이크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보시다시피 뭐 두루치기 스타일의 스테이크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테이크를 젓가락으로 집어 올리면 뭐 이런 느낌이네요..
주위 테이블을 둘러보니 소주와 함께 냠냠~ 하는 그런 분위기더군요..
스테이크, 삼겹살, 소세지, 마늘, 양파, 브로컬리, 피망, 버섯, 감자 등이 들어 있네요..
소세지부터 냠냠.. 후추맛이 조금 과하지 않나 싶은 기분..
뭐 보이는 그대로의 맛입니다.. 그다지 새롭거나 특별한 맛은 아니고 익숙한 바로 그 맛이네요.. ㅋㅋㅋ..
스테이크는 익히고 나니 뭐 존재감이 별로 없어지는듯.. 야채랑 소세지가 많아요..
소라 스테이크라고 해서 전 소라로 어떻게 스테이크를 해먹나 궁금했는데.. 뭐 이런거였네요..호일 위에서 익혀 먹는지라.. 밥도 못볶아먹고 마무리도 조금 아쉬운듯..
다 먹고 나가려고 하는데.. 수정과를 주시더란..
지인분께서 무교동이 자랑하는 맛집이라고 하셔서 너무 기대가 컸던 것 같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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