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하게 즐기는 시카고의 맛 | 우노 런치세트

FAMILY RESTAURANT

2012. 4. 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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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의 방문인지 기억조차 나질 않지만.. 왠지 모르게 시카고 딥디쉬피자의 맛이 그리워져서 찾게 된 우노..우노 일산호수공원점은 웨스턴돔 3층에 있다는.. 스타벅스에서 위를 올려다보시면 바로 보인단..

근데 지각.. 우노 런치세트 공략을 위해서 미친듯이 계단을 뛰어 올랐다는.. 결국 4시58분 우노 입성.. vㅡㅡv..어쨋거나 우노 일산호수공원점은 주말에도 런치세트를 주문할 수 있는 착한 매장..

계단을 뛰어오르느라 심장이 터질듯 벌렁벌렁.. 콩닥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우노 입장~..

메뉴판이고 뭐고 필요없음.. 바로 안내받아서 바로 주문~.. 어쨋거나 5시에 주문 성공.. ㅡㅡv..

창가쪽 좌석을 안내해주신 것까진 좋았는데.. 이 자린 빛이 매우 짬뽕스러워서 사진이 이쁘게 안나오는.. ㅡㅡㅋ..

2012 새출발~ 우노 봄맞이 한정메뉴.. 오오~ 타코쉘 크림 베이컨 나왔네.. 그립다.. ㅠ.ㅠ..

런치세트엔 역시나 오렌지에이드..

나름 괜찮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우노의 오렌지에이드..

런치세트에 제공되는 스프는 양송이스프였다는..

한숟갈 퍼올리면 이렇게 건더기가 제법 풍성하게 건져진다는..

걸쭉한 느낌이 살짝 부족하긴 하지만 버섯스러움은 있었던 스프..

빵.. 빠다국물과 함께 제공..

짭쪼롬하니 나름 먹을만한 빵..

스위트 포테이토 스킨.. 런치 16,900원..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네요..

황금빛 체다치즈의 고구마스킨 얼마만인지.. 그야말로 감개무량.. ㅠ.ㅠ..

담당서버님께서 제공해주신 피클..

이렇게 두께감이 있는 딥디쉬 크러스트가 바로 우노 스타일인 것이지요.. ㅋㅋㅋ..

한조각 집어 들면 이런 느낌.. 도우안을 꽉 채우고 있는 고구마무스, 용암같은 체다치즈, 베이컨과 샤워크림..

보시다시피 베이컨이 큼직큼직하게 올라가 있고 풍성하게 토핑된 체다치즈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 매력적입니다..

고구마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그야말로 참을 수 없는 유혹~ 스위트 포테이토 스킨.. 볼륨감도 극도로 높은 메뉴라는.. 배고프신 분들께 특히나 추천해드리고 싶은.. ㅋㅋㅋ..

바베큐 치킨 피자.. 런치 16,900원..

런치세트로 다양한 피자를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은 우노 런치의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뭐 어쨋거나 우노를 대표하는 피자인 바베큐 치킨 딥디쉬 피자입니다..

바삭한 느낌이 작렬하는 딥디쉬 크러스트.. 이렇게 움푹 패인 도우의 피자는 또 다른 세계..

바베큐소스의 드리즐로 화려하게 장식된 바베큐 치킨 피자.. 치킨이 장난 아니게 올라가 있다는..

한조각 집어 올리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우노 딥디쉬 피자하면 치즈가 너무나도 육중한 나머지 그 무게를 감당 못하고 피자가 쓰러져줘야 마땅하지만.. 뭐 옛날 이야기.. 요즘은 우노 딥디쉬 피자도 이렇게 얌전하고 고상하게 피자를 드실 수 있답니다.. 20%부족한 치즈는 어쨋거나 아쉽..

치킨은 진짜 많아 올라가 있네요.. 암튼 오랜만의 BBQ CHICKEN PIZZA 흡입~..

바베큐 치킨 피자하면 바베큐소스의 달콤함과 양파의 달콤함이 작렬해야 하는데.. 양파의 단맛이 부족한 기분..뭐 이래저래 아쉽긴 하지만.. 양 진짜 많아서 완전 배터짐.. 우노에서 피자 두판은 역시 무리였나.. ㅡㅡa..

런치세트엔 커피도 제공된다는..

숨도 못쉴듯한 만복감이 엄습했지만.. 커피를 마시면서 릴렉스해봅니다.. 아~ 너무 배불러.. ㅡㅡ;;..

배부름이 작렬하는 푸짐한 구성의 런치.. 최고의 만복감을 선사해주었던 우노의 런치세트..

우노 일산호수공원점.. 서비스도 나름 괜찮고 만족스럽네요.. 시카고의 맛이 그리워지셨다면.. 우노를 찾아보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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