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덕피자 & 파스타 전문점 | 루나리치 응암점

FAMILY RESTAURANT

2012. 8. 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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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 지인분들을 모시고 호기심에 가보게 된 화덕피자전문점 루나리치 응암점..

손님이 많아서 전체적인 모습을 찍진 못했지만.. 실내는 대충 뭐 이런 분위기입니다..

앞접시와 연장들..

거의 맹물에 가까웠던 티..

마늘 바게뜨..

바로 토스트해서 매우 바삭거림..

나쁘지 않았던 마늘빵..

스프라이트.. 3,000원..

코카콜라.. 3,000원..

아이스티.. 3,000원..

나름 시원한 기분..

하지만 복숭아가루맛의 한계를 느낄 수 있었던 아이스티..

그랑끼오.. 12,500원..

동네 파스타집치곤 나름 나쁘지 않은 비쥬얼.. ㅋㅋㅋ..

정갈한 느낌으로 제공된 피클들..

게살과 날치알의 로제소스 링귀니..

포크로 돌돌 감아서 냠냠..

게살과 날치알은 조금 부족한 느낌이긴 했지만..

로제소스스러움은 나름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나쁘지 않음..

풍기.. 14,000원..

화덕피자 전문점이라고 해서 피자는 특별히 기대가 컸답니다..

크림소스 베이스에 버섯믹스, 양파 그리고 모짜렐라치즈..

한조각 집어올리면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나름 화덕피자스러운 텍스춰가 나오긴 합니다..

이태리산 밀가루로 제대로 굽는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도우가 생각보다 별로..

뭐 어쨋거나 버섯스러운 느낌은 나름 충분한 편.. 치즈도 풍성하고..

포모도로.. 10,500원..

여긴 포모도로가 치즈 올려 그라탕스타일로 나옴.. 좋네요.. ㅋㅋㅋ..

파스타 위에 녹아내리고 있는 치즈 용암들.. 사랑스러워라.. ㅋㅋㅋ..

전 그냥 기본적인 토마토소스 스파게틴줄 알았는데.. 이런 서프라이즈는 왠지 기뻐..

포크로 스파게티면을 돌돌 감아 냠냠..

치즈도 매우 풍성한 느낌이고 전체적으로 괜찮습니다.. 가격대비해서도 만족도가 높은 파스타 메뉴라 생각됩니다..

피클은 리필도 도와주시고..

고르곤졸라.. 14,000원..

꿀소스가 같이 제공됩니다..

작아서 존재감이 조금 미약해보이긴 하나 단호박웻지가 올려져 있긴 하네요..

거뭇거뭇한 고르곤졸라 치즈도 보이고 아몬드 토핑까지 더해진 조금 볼륨감 있어 보이는 고르곤졸라 피자..

한조각 집어 올리면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존재감 없는 단호박은 빼도 뭐 크게 상관없을듯.. 어쨋거나 꼬릿한 느낌도 나름 있고..

역시 아쉬운건 도우입니다.. 더 맛있게 할 수도 있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맛..

화덕피자전문점 루나리치 응암점.. 화덕피자보다는 파스타가 더 만족스러웠단.. 그나저나 얼마나 버틸 수 있을런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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