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옥외전망대 | 미드랜드스퀘어 스카이프롬나드

JR나고야역 에키멘도리에서 츠케멘을 우마이몬도리에서 미소로스카츠동을 흡입한 후에는 미드랜드스퀘어로 이동합니다..

비상이라는 이름의 나고야역 사쿠라도리구치 모뉴먼트 히쇼.. 이게 밤이 되니 금빛으로 물들어서 예뻐지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 어지러운 기분마저 들었던 JR나고야역.. JR센트럴타워즈의 위용은 역시 대단하다는..

나고야역 사쿠라도리구치로 나와 미드랜드스퀘어로 향합니다.. 밤이라서 잘 안보이는데.. 앞에 보이는 프라다매장 옆임..

정면에 보이는 큰 건물이 미드랜드스퀘어입니다.. 토요타마이니치빌딩이라고도 한다고..바로 옆의 JR센트럴타워즈보다 2m 더 높아 일본 중부지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함.. 일본전체에선 5번째로 높다고..

나고야성 대천수각에서 바라본 미드랜드스퀘어입니다.. 가운데 있는 네모난 건물이 미드랜드스퀘어가 되겠습니다..모드학원스파이럴타워즈, JR센트럴타워즈와 함께 나고야의 마천루 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랜드마크 빌딩입니다..

요기가 미드랜드스퀘어 입구가 되겠네요.. 나고야역에서 바로 길만 건너면 되기 때문에 못찾기도 힘든 위치라고 볼 수 있단..

로비입니다.. 엄청 높고 정말 넓직하네요.. 여기서 엘리베이터 타면 바로 42층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미드랜드스퀘어 옥외전망대 스카이프롬나드로 향하는 셔틀(--) 엘리베이터입니다..

엘리베이터도 엄청 빠르고 굿~.. 정말 순식간에 1층에서 42층까지 올라와 버렸다는..

땡땡이 무늬가 매우 인상적이었던 스카이프롬나드 입구입니다.. 디자인 예쁘네요..

안으로 들어와보니 또 다른 느낌입니다.. 긴 터널형식으로 보이는데 빛이 계속 바뀝니다.. 여기서 기념촬영 찰칵~..

이곳에서 입장권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미드랜드스퀘어 스카이프롬나드 입장료는 700엔(8,000원)이 되겠단..

입장권 구입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해 46층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46층 기념촬영.. 스카이프롬나드는 미드랜드스퀘어 최상층인 44층~46층에 위치하고 있다는..

스카이프롬나드 영업시간은 11시~22시입니다.. 저녁7시부터 매30분마다 빛과 안개의 연출이란 미스트쇼가 있다고..

지인분께서 나고야 야경이라면 역시 미드랜드스퀘어의 스카이프롬나드라고 하셔서 기대감을 잔뜩 안고 입장..

옥외전망대라고 해서 기대가 컸건만.. 옥외형 전망대긴 한데 지붕만 뻥 뚫려 있고 멍미.. 장난하나.. ㅡㅡ;;..

창문에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구조네요.. 넓고 깨끗한 사진을 절대 찍을 수 없음.. 그냥 눈으로 보기만 하는건 상관없겠지만..

뒤에선 얘가 빛을 막 사정없이 쏴대기까지 한다는.. 아놔~ 최악이다.. 진짜 상상초월이네 여기.. ㅋㅋㅋ..

왜 지붕만 뻥 뚫어 놓은건지도 솔직히 이해가 안감.. 별이 보이는 것도 아니고 의미가 딱히 없다고 생각됨..

코어월이라고 하는 전망대 뒷벽에서 빛을 쏘는 것으로도 모자란지 발아래서도 막 빛을 쏴대서 진짜 우울했음..

팔이 아무리 긴 사람이라고 해도 카메라렌즈를 창에 접근시키는건 무리입니다.. 정말 여긴 답이 없음..

나고야의 야경을 아름답게 담아보고자 했던 저의 꿈이 산산히 조각나는 느낌이었달까요..

일본 최고의 옥외전망대라는 스카이프롬나드.. 저에겐 전혀 매력적이지 않았던.. ㅠ.ㅠ.. 

에휴 이게 뭐냐고.. ㅠ.ㅠ.. 망했어.. 역시 나고야 테레비탑을 갔어야 했나.. ㅠ.ㅠ..

가까이 다가설 수가 없어요.. 그저 답답..

JR센트럴타워즈도 이렇게 담아보는게 한계입니다..

무너져 내린 나고야 야경의 꿈.. ㅠ.ㅠ..

전망대 올라와서 이렇게 좌절해보긴 처음인듯.. 그저 눈물만.. ㅠ.ㅠ..

매30분마다 전개되는 스카이프롬나드 미스트쇼.. 빛과 안개의 연출..

이런 연출 필요없다고.. ㅠ.ㅠ..

역시 나고야테레비탑에 갔어야 했는데 하는 생각뿐이었네요..

미스트쇼 시간엔 사진도 못찍어요.. 언제 끝내 주려나.. 안개를 무려 5분이나 뿜어대더란.. ㅋㅋㅋ..

이런 깊은 좌절감 오랜만에 맛봤다는.. ㅋㅋㅋ..

망한거 인정하고.. 대충찍고 호텔로 돌아가자는 생각이었네요.. 바로 발밑에 보였던 토요코인.. ㅋㅋㅋ..

밤에도 매력적이었던 JR센트럴타워즈..

일본 중부지역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전망대이긴 했지만.. 높기만 하다고 해서 좋은 전망대는 아니란 교훈..

스카이프롬나드는 저같은 관광객은 별로 없는거 같고.. 주로 연인분들이 많이 오시는거 같더라는..

아랫층으로 내려가보기로 합니다.. 코어월이 계속 번쩍번쩍..

옥외형 전망대라는 잇점은 정말 하나도 없었던 스카이프롬나드..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기만 할듯..

이렇게 나고야 야경의 꿈은 무너져 갑니다.. ㅠ.ㅠ..

코어월에 있었던 전시공간.. 세계유산을 테마로 한 전시들이었네요..

어둑어둑한 공간이어서 그런지.. 어둠속에서 연인들이 막 조물딱 조물딱 거리는게 보여요.. ㅋㅋㅋ..

스카이프롬나드.. 연인들의 성지인거 같긴 하더란.. 일본에서도 적극적인 애정표현을 스스럼없이 한다는거..

암튼 저에겐 전혀 매력적이지 않았던 전망대 미드랜드스퀘어 스카이프롬나드..

SKY PROMENADE.. 아름다운 나고야의 야경을 눈으로만 감상해야 하는 곳이 아닐까 싶은..

가장 만족스러웠던건 티켓로비의 라이트업..

터널형으로 된 로비는 예쁩니다.. 땡땡이도 귀엽고..

일본 중부지역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전망대 미드랜드스퀘어 스카이프롬나드 후기였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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