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했던 3박4일의 일본중부지역 여행을 모두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아~ 이제 떠나야 해요..
센트레아 공식 캐릭터 후에게도 작별인사를 건네보고.. ㅋㅋㅋ..
쇼핑의 의지를 마지막으로 불태워볼 수 있었던 센트레아 면세점에서의 아름다운 시간도 뒤로 한채..
탑승게이트로 이동을 해봅니다.. 탑승마감시간은 지켜줘야 하는게 아니겠어요..
와이파이도 빵빵 터지고 시설면에서 정말 일본하늘의 중심다운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던 센트레아..
아시아나항공 OZ123편에 탑승해야 할 시간입니다..
눈부실 정도로 해가 쨍쨍했던게 불과 몇십분 전이건만.. 다시 폭우모드로 돌변했네요.. ㅡㅡㅋ..
19번 게이트에서 아시아나항공 탑승..
정말 이제 떠나는거입니다..
비가 어찌나 시원하게 퍼붓던지.. 비행기가 못뜨면 어쩌나 살짝 걱정되는 날씨였음.. ㅋㅋㅋ..
마지막으로 나고야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오른쪽 창가자리 사수해야 합니다.. 날씨가 안좋아서 뭐 암것도 안보이겠지만..
나고야에서 인천으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기는 A321-200이었네요..
시간되니 칼같이 출발하네요.. 아시아나 굿~..
쇼류도 웰컴카드와 함께 티스토리 패스포트 케이스 마지막으로 기념촬영..
시원하게 폭우를 맞으며 츄부국제공항 센트레아를 출발했다는..
나고야-인천구간 아시아나 기내식입니다.. 일본식 도시락이 제공된 모습이네요..
초밥이랑 소면이 제공되는 간단한 도시락입니다..
KISO.. NATURAL MINERAL WATER..
초밥으로 간단하게 칸표마키와 이나리즈시가 제공된 모습이 되겠구요..
칸표마키.. 대충만든 맛..
뽀얀 소면이 제공된 모습이 되겠습니다..
누들소스라고 써있는 멘츠유를 부어주시면 된다는..
멘츠유를 부어보면 뭐 이런 기분..
후룩후룩 냠냠..
유부초밥도 냠냠..
반찬류로는 렌콘니즈케, 타마고야키, 에다마메, 니쿠당고가 나왔다는..
니쿠당고를 먹고 있으려니 타카야마 미타라시당고의 추억도 떠오르고.. ㅠ.ㅠ..
뭐 별다른 감흥은 없었던 기내식..
뭐 맛은 없으나.. 그래도 인친-나고야 기내식보단 구성도 다채롭고 성의있음..
마무리는 역시 커피로..
커피는 아시아나.. ㅋㅋㅋ..
기내식 해치운 후에는 이번 츄부여행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나고야에 방문하자마자 바로 습격했던 나고야시청과 아이치현청.. 사이좋게 모여 있어서 공략하기 편했던 기억이..
나고야하면 역시 나고야성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땀내가 작렬했던 대천수각 전망대의 냄새나는 추억.. ㅋㅋㅋ..
꿈과 희망을 안고 올라갔던 미드랜드스퀘어 스카이프롬나드.. 하늘만 뻥 뚫려 있었던 최악의 옥외전망대로 기록될듯..
나고야는 처음이어서 나름 설레였던 첫날밤.. 낮엔 생각보다 조용하고 밤엔 나름 활기찬 느낌이었던 나고야..
JR토카이 특급 와이드뷰 히다를 타고 도착한 게로.. 오랜만에 시골스러운 역 풍경을 경험하게 해줬던 JR게로역..
게로온천 도착했을 때만해도 파란 하늘을 만날 수 있었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바로 흐려져서 좌절했던 날씨..
게로온천료칸의 대표주자로 볼 수 있는 스이메이칸 체험의 시간.. 완전 넓고 화려했던 료칸 스이메이칸..
게로는 온천천국.. 노천탕도 있어서 신기했고.. 족욕을 거리곳곳에서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네요..
게로에 머무는 동안 정말 온천하나는 물리도록 체험한듯.. 하루 종일 온천질.. 이 때가 좋았는데 말이죠.. ㅋㅋㅋ..
오모테나시가 약해 실망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본전은 뽑았다고 자부하는 게로온천 료칸 유노시마칸에서의 하루..
사람도 없고 완전 썰렁해서 산책하기에 너무 좋았던 히다후루카와.. 고즈넉한 그 거리로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ㅠ.ㅠ..
히다후루카와에 비해 사람도 완전 많고 북적거렸던 타카야마.. 의외로 쇼핑의 천국이었던 타카야마 후루이마치나미..
여행 마지막날은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엄습해 저를 아주 절망의 나락으로 이끌어줬죠.. 눈물의 시라카와코엔..
우울함의 극치를 경험하게 해줬던 센트럴파크 나고야테레비탑과 사카에 오아시스21.. 비를 실컷 맞았던 시간..
일본 하늘의 중심~ 센트레아.. 완전 아름다웠던 스카이타운과 눈부신 태양을 마주할 수 있었던 스카이데크..
이렇게 나름 알차게 마무리한 츄부여행이었네요.. 일본 중부지역은 처음이라 미지의 땅을 밟아보는 설레임이 있었던..
저녁의 인천공항은 사람도 없고 완전 조용하더군요.. 4일동안 활약해준 와이파이 도시락 반납완료.. 제가 사용한 포켓와이파이 예약하시려면 → 여기로..
이렇게 츄부여행을 마무리합니다.. 날씨가 안받쳐줘서 조금 아쉽긴 한데.. 뭐 다시 찾을 날이 오겠죠.. 츄부 벌써 그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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