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더라 완전 묵고 묵은 사진 방출.. ㅡㅡ;;.. 콩국수가 땡기신다는 지인분들이랑 몇년전쯤 찾게 된 서소문 진주회관.. ㅋㅋㅋ..
강원도에서 예약재배한 100% 순우리콩으로 만든 40년 전통의 맛~ 진주 냉콩국수전문 진주회관.. 조박사 냉콩국수 진주회관..
이때까지만 해도 콩국수가 9,500원이었네요.. 지금은 10,000원으로 500원 올랐습니다.. 김치볶음밥이랑 생불고기도 나름 별미임..
계속되는 무더위로 6시까지 콩국수만 식사됩니다.. 정말 단일메뉴로 승부.. 콩국수 바로 주문.. 계산은 선불.. ㅡㅡㅋ..
콩국수의 친구 김치.. 유일한 반찬..
라도식 달달이 콩국수를 즐기시는 지인분께서는 설탕요청.. ㅋㅋㅋ..
냉콩국수.. 9,500원..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입니다.. 콩물과 국수 외엔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심플함.. 가니쉬따윈 필요없다는 자신감도 느껴지고..
이 뽀얀 콩국물이 너무 먹고 싶었단 말이죠.. 일단 한숟갈 떠먹고 시작.. 아 너무 콩스럽다.. 이 맛이야.. ㅋㅋㅋ..
너무 진하다 못해 끈적끈적함마저 느껴지는 진하고 또 진한 콩국물에 뽀얀 국수의 조화스러움.. 얼마만에 맛보는 그리운 맛인지..
진주회관 여기는 콩국도 맛있지만 면도 만만치 않게 잘뽑습니다.. 탱글탱글 탄력있고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면..
콩국수는 처음엔 그냥 순수한 맛으로 먹다가 중간에 소금 살짝 쳐서 냠냠.. 역시 소금이 조금 들어가는게 맛있는거 같은..
아 너무 맛있어.. ㅋㅋㅋ..
여기 진주회관의 점도있고 진한 콩국을 흡입하고 있노라면 다른 집 콩국들은 다 가짜같고 뭐 그래요.. ㅡㅡ;;..
역시 여름엔 콩국수 막 이러고.. 평소에 먹던 땅콩버터맛 콩국수와는 질적으로 너무 많이 차이가 나서 같은 음식이라곤 생각되질 않음..
역시 콩국수는 전문점에서 먹어야 제맛이란 당연한 결론이었습니다.. 콩부터 다르니까 뭐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고..
걸쭉하고 진한 콩국에 탄력 넘치는 국수 그리고 매콤한 김치까지.. 50년 전통의 맛~ 진주 냉콩국수.. 서소문 진주회관에서 만나보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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