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테라의 교과서 | 본가 후쿠사야 카스테라

SOUVENIR HUNTER

2016. 1. 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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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큐슈로 출장을 다녀오시는 지인분께 부탁해 어렵게 받아낸 후쿠사야 카스테라.. 카스테라는 이 노란색 포장의 박쥐표가 아니면 굳이 사올 필요가 없음.. 

 

 

福砂屋 カステラ 小切れ1号1本.. 후쿠사야 카스테라 고기레 1호.. 후쿠오카공항면세점 1,750엔(17,500원)..

 

 

카스테라 가격이 무려 17%나 올랐어요.. 그저 슬프다는.. ㅠ.ㅠ..  카스테라 욕심에 주문을 하긴 했는데.. 지인분한테 이거 왤케 무겁냐며 혼남..

  

 

진한 노란색의 후쿠사야 카스테라 포장을 보니 역시 반갑긴 하네요.. 나가사키여행 갔을때 후쿠사야 본점을 갔어야 했는데 말이죠.. 뒤늦은 후회..

 

 

카스테라 본가 나가사키 후쿠사야.. 카스테라의 본고장인 나가사키뿐만아니라 큐슈 전체.. 그리고  후쿠오카와 토쿄에도 직영점이 있다는..

 

 

종이 포장을 벗겨내면 안에 포장지와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카스테라 박스와 마주할 수 있습니다..

 

 


나가사키 카스테라 본가 후쿠사야는 무려 1624년창업.. 전통방식으로 카스테라를 제조.. 나가사키 카스테라의 맛을 지키고 있는 곳이란..

 

 

원재료 : 계란, 설탕, 밀가루, 물엿(미즈아메).. 쓸데없는거 안들어가고 정말 단순.. 품질유지기한은 계절에 따라 다른데 다소 여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용량은 580G으로 뚜레쥬르, 파리바게뜨 등의 카스테라보다 조금 더 중량이 나갑니다.. 안쪽엔 후쿠사야 카스테라에 대한 자랑이 줄줄줄. .

 

 

상자에서 카스테라를 꺼내보면 요런 기분이 되겠네요.. 비닐포장따위 없어서 좋네요.. 후쿠사야는 전통의 종이포장을 철저하게 고집하고 있다는..

 

 

이 박쥐 스티커를 뜯어낸 후에 후쿠사야 카스테라와 만나실 수 있고.. 개봉후에는 가급적 빨리 드시는게 좋습니다.. 뭐 순식간에 없어짐..

 

박쥐 스티커 뜯은 후에도 카스테라를 바로 만날 수는 없고.. 이렇게 포장이 또 있어요.. 일본애들의 포장질엔 정말 혀를 내두르게 된단..

 

 

괜히 포장지가 노란색이 아니라는.. 이거이 카스테라색이거든요.. 암튼 카스테라가 정말 샛노랗습니다.. 색소넣은 것보다 더 선명한 노란색..

 

 

카스테라 윗면은 이렇게 기품있는 마호가니색이고.. 먹다보면 밑부분에 자라메라고 하는 굵은설탕의 텍스춰를 즐길 수 있는 점도 좋단..

 

 

언제 먹어도 변함없는 맛.. 역시 큐슈 오미야게하면 후쿠사야 카스테라라는 결론..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나가사키공항 면세점엔 없다는거..

 

 

카스테라는 역시 본가 후쿠사야 외에 다른걸 선택할 수가 없는듯.. 후쿠오카공항 국제선터미널 면세점에서 구입하면 특히나 좋은 제품이 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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