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꿈 | 커피빈 썸머 아이스 자

COFFEE ROASTER

2016. 7. 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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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 썸머 아이스 자를 사다달라는 지인분의 부탁을 받고 긴급히 출동한 커피빈 신촌역앞점.. 오밤중의 커피빈 습격은 나름 오랜만..



29일 시작할 예정이었던 내용의 이벤트... 스타벅스가 메이슨자를 23일에 풀자 똥줄이 탔는지 24일에 황급히 풀은듯.. 당연히 품절상태.. ㅡㅡ;;..




CAPPUCCINO DOUBLE.. 카푸치노 더블.. 5,500원..



일회용 종이컵에 카푸치노를 받아본건 3년만인듯.. 치즈케익도 주문했는데 왠 투고잔.. 욕이 막 절로 나옴.. 캔슬하고 싶은걸 겨우 참았네..  




1시간에 1대인 신촌역발 경의선 시간이 촉박해서 그냥 넘어가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열받는.. 나한테 왜 이러는건지.. ㅠ.ㅠ..



CHICAGO CHEESE CAKE.. 시카고 치즈케익.. 5,300원..



커피빈의 스테디셀러 시카고 치즈케익.. 매우 클래식한 비쥬얼을 자랑하는 수플레계의 치즈케익이 되겠다는..



시카고 치즈케익이 맛은 있는데.. 보기와는 달리 너무 부드럽다보니 예쁘게 먹을 수가 없음.. 스푼으로 퍼먹어야 할 수준.. ㅡㅡ;;..



포크로 예쁘게 먹는 것은 이번에도 불가능했다는.. 추잡스럽게 먹어야 하는게 유일한 약점인 제품.. 



아이스커피 한잔 마시고 한잔은 투고해 아이스자 2개 겟하려던 계획은 한여름 밤의 꿈으로 끝났단.. 스타벅스보단 커피빈 자가 예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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