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중국요리전문점 서소문 배재반점

짜장면이 갑자기 확 땡겨서 방문하게 된 서소문 중식당 배재반점..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 되었네요.. 나름 평이 괜츈한 중국집..

中華料理 培材飯店.. 중화요리전문점 배재반점.. 

점심시간에는 웨이팅도 있는 나름 인기 중식당이라는.. 웨이팅 시간은 약 10분.. 시내치곤 저렴해서 꽤 인기인듯..

주요메뉴 가격은.. 탕수육 20,000원 깐풍기 28,000원 유산슬 35,000원 유미짜장 5,000원 짬뽕 6,000원 볶음밥 6,000원.. 

일단은 직거래부터.. 뉴욕 사라베스에서 굳이 힘들게 공수해오신 지인분의 선물~ 사라베스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잼.. 

잡채밥이랑 새우볶음밥, 간짜장 곱배기를 주문했네요.. 

흰둥이 에무가 아주 싫어하는 단무지.. 단무지는 초점을 정말 못잡는단 말이죠.. 억지로 찍어야 함.. ㅡㅡ;;..

김치도 주고 착한 배재반점..

양파도 나오고.. 음식제공시간은 다른 중국집들처럼 엄청 빠름..

삼선볶음밥.. 7,000원..

볶음밥 메뉴에 자동으로 딸려 나오는 유미짜장..

짬뽕국물.. 매콤~..

새우볶음밥으로 오더했으나 삼선볶음밥으로 제공.. 뭐 가격은 같으니까 그냥 먹기로.. ㅡㅡㅋ..

보시다시피 새우와 해삼이 많이 들어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볶음밥에 천원추가해서 삼선으로 가는게 더 이득인가 싶을 정도..

야채보단 계란 함유량이 높고 불맛도 제법 나고 만족스러운 기분이라는 지인분의 평가셨단.. 볶음밥류가 가성비가 특히  좋은듯..

잡채밥.. 8,000원..

지인분께서 호쾌하게 주문하신 잡채밥.. 이게 왜 중국음식인지 전 늘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중식당의 레귤러 메뉴..

밥한톨 안보일정도로 엄청냔 양의 잡채로 뒤덮여 제공..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상태로 제공되어 촬영이 살짝 힘들었단..

양이 너무나도 빵빵해 자폭지인께서 힘들어 하셨을 정도의 극강 볼륨을 자랑했던 잡채밥.. 배가 많이 고프시다면 도전해보시란..

탕수육.. 20,000원..

양파, 당근, 오이, 적채가 들어간 지극히 클래식한 탕수육.. 튀김옷에 소스가 잘 입혀져 있다는..

원래 주문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최근 식욕이 폭발하고 있는 지인분께서 기습 오더.. ㅡㅡ;;..

완전 교과서적인 탕수육이 나와서 깜놀.. 너무나도 정석적이었던 탕슉.. 

쓸데없는게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아서 양이 엄청남.. 탕슉홀릭 지인분께서 드시다가 지쳐 잠들어버릴뻔 하셨던 무시무시한 볼륨..

간짜장.. 곱배기 7,000원..

곱배기 주문하면 짜장도 양을 엄청 많이 줌..

보기만해도 부담스러운 양의 곱배기.. ㅡㅡㅋ..

간짜장 소스를 노란 면 위에 들이 부어 줍니다..

짜장면 비비기의 베테랑 지인분께서 맛깔나게 비벼주신 짜장면.. 그냥은 먹기 힘들다며 커팅까지 해주시고.. 전 그냥 먹기만..

완전 배부르.. 지인분의 무리한 탕수육 욕심이 부른 점심의 배재반점 자폭.. 정말 악몽과도 같은 시간이었네요.. 진짜 배터질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