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진 배달료가 없는 치킨 | 네네치킨 후라이드

지인분께서 갑자기 치킨이 당기신다 하셔서 주문하게 된 네네치킨.. 치킨 잘 안드시는 분은 모르실 수 있지만.. 작년 교촌치킨이 불을 붙인 치킨 배달료가 업계 전반에 번지다 못해 피자집도 배달료를 받기 시작하고.. 전체적으로 선택권이 많이 줄었답니다.. 교촌이 배신 때린 후에 BHC에서 주로 시켰는데.. BHC도 배달료가 붙어서 과감히 끊었습니다.. ㅡㅡㅋ..

NENE CHICKEN.. FRIED CHICKEN.. 네네치킨.. 후라이드 치킨.. 가격 : 15,000원..

네네치킨 후라이드는 아직 15,000원 그대로이고 배달료도 붙지 않습니다.. 새해 들어서도 똑같은 가격에 주문할 수 있었음.. 가까운 시일내에 경쟁업체들의 행렬에 동참할지도 모르지만.. ㅡㅡㅋ.. 

유료배달은 치킨집 사장님 맘이라 지역마다 매장마다 다 다른데요.. 저희 지역은 네네치킨, 또래오래치킨, 60계치킨 등이 유료배달에 동참하고 있지 않습니다.. 배달료 받고 싶을텐데.. 아직까진 버텨 주고 있어요.. 이런 착한 닭집들 많이 팔아줘야 합니다.. ㅠ.ㅠ..

네네치킨 박스를 오픈해보면 이런 느낌이 되겠다는.. 후라이드치킨 한마리에 콜라 500미리가 세트로 있고.. 사이드로는 머스터드, 콘샐러드, 치킨무, 양념소스, 맛소금 박스 안에 깔끔하게 담겨 있습니다..

네네치킨하면 생각나는 메뉴는 오리엔탈 파닭과 크리미언이지만.. 이번엔 후라이드 치킨.. 비에이치씨의 배신으로 이젠 후라이드도 네네치킨.. 막 이러고.. ㅋㅋㅋ.. 

코카콜라는 역시 업소용..

양념치킨 소스..

마카로니 콘샐러드..

머스터드 소스..

참맛깨 맛소금.. 콜라랑 이렇게 4가지가 치킨과 함께 제공됩니다..

노릇노릇 골든브라운색으로 잘 튀겨진 네네치킨 후라이드.. 뭐 먹어야 할지 고민될땐 후라이드가 진리.. 

오랜만의 네네치킨 후라이드입니다.. 와구와구 냠냠..

네네치킨은 매콤짭짤..

튀김옷 적당히 단단하고 속살은 부드럽고 쥬시.. 

후라이드 먹고 있으려니 뭔가 부족한 느낌??.. 자극적인 오리엔탈 파닭이 그리워지는 기분이 드네요..

쭉 먹다 보니 후라이드는 BHC가 더 맛있다는 슬픈 결론이 남.. 근데 배달료 때문에 BHC로 돌아갈 수는 없지요.. ㅡㅡㅋ..

파향과 겨자맛이 그리워지는 기분이라 아무래도 다음엔 오리엔탈 파닭으로 가야 할듯.. 네네는 역시 파닥파닥.. ㅡㅡㅋ..

네네치킨 모델이 바뀌어서 뭐 그룹이 이렇게 인원이 많아 하면서 세봤는데 17명.. 17명이라고 해서 세븐틴이구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 왼쪽은 뉴이스트W, 오른쪽이 세븐틴.. 4명, 13명 합쳐서 17명이였네요.. 할~.. 그나저나 뉴이스트W와 세븐틴이 추천하는 소이갈릭치킨 맛있으려나 궁금하긴 하네요..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