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가볼만한곳 | BUSAN MUSEUM 부산박물관

T/DYNAMIC BUSAN

2019. 2.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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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가보고 싶었던 박물관이 부산박물관 시립미술관이었는데.. 욕심대로 두 곳 모두를 갈 순 없어서 시간상 시립미술관은 포기하고 부산박물관만 가는걸로.. 박물관 미술관 이런 곳은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관광스팟이라 최소 2시간정도는 잡아 주셔야 한다는.. 

UN기념공원 정문에서 부산시티투어버스를 타면 바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지만 부산박물관까진 도보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라 그냥 걸어서 가면 되었단.. 

UN기념공원에서 계단을 올라 공원을 통과하면 부산박물관.. UN기념공원 건너편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선 모차르트 최후의 대작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중..

부산의 겨울은 참 따스하네요.. 추운 서울이랑 완전히 다름.. 단풍이 예쁘게 들어 있었던 공원.. 울긋불긋 굿~..

공원길을 거닐어 부산 박물관 도착입니다.. UN기념공원쪽은 부산박물관 부산관입니다..

BUSAN MUSEUM.. 부산박물관 관람시간은 09:00~18:00.. 입장마감은 17:00이고 매주월요일은 휴관.. 중요한 관람료는 무료~..

부산박물관 통합안내 브로셔.. 부산박물관, 복천박물관, 정관박박물관, 부산근대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부산시민공원, 동삼동패총전시관 이렇게가 시립박물관인 패밀리입니다.. 임시수도기념관은 늘 가보고 싶단 생각이 있는데 위치가 애매해서 이번에도 못갔네요..

부산박물관 부산관입니다.. 관람객이 거의 없어서 완전 쾌적했네요.. 로비 넓고 초쾌적.. 생각보다 시설이 정말 좋았음..

부산박물관 방문기념 인증샷을 찍기에 좋은 포토스팟.. 기려도(나귀와 선비), 거북모양등가(거북이), 송하호작도(호랑이와 까치), 백자청화장생문주자(사슴과 영지초), 분청사기상감어문패병(오리와 물고기)..

기증전시실.. 부산시민이 기증한 문화재로 전시실이 꾸며져 있다는..

보통 정문에서 들어와서 이 부산관으로 마무리가 되는게 기본적인 관람코스인데 전 반대로 거슬러 올라가 정문으로 나가는 코스였습니다.. 암튼 기증전시실의 풍경.. 

사람없어서 조용하고 넓고 쾌적하네요.. 부산박물관 생각보다 완전 좋네요..

백자대호가 정말 보기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크고 멋지네요.. 아무 문양도 없는 초 깔끔한 백자 항아리.. 당연하지만 유형문화재입니다..

부산시민들이 기증한 문화재가 생각보다 많아서 깜놀함.. 

부산박물관 금동관음보살좌상.. 누가 이거 설명해주면 좋겠는데.. 혼자라 가이드투어를 못하는지라 아쉬워서.. 부산박물관 앱으로 작품설명을 받을 수 있을까 했는데 그냥 있으나 마나한 앱이었단.. 진짜 쓸 수 있게 스마트하게 만들어 주세요 제발.. ㅠ.ㅠ..

정말 좋은 자리를 차지 하고 있었던 금동보살입상.. 통일신라시대 보살입상으로 국보라 합니다..

부산박물관은 삼각대, 플래쉬 사용만 안하시면 사진촬영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이번엔 전시품 위주로 사진을 찍진 않았구요.. 박물관 분위기가 이렇다는걸 중점으로 담아봤습니다.. 가볍게 봐주시면 될듯 하네요..

기획전시실과 기증전시실을 나와 이동입니다.. 부산, 그리고 부산의 얼굴들.. 최민식 작가의 사진으로 채워진 멋진 공간..

여기가 원래 이렇게 생기진 않았을꺼 같고 리모델링하면서 휠체어 대응되게 바꾼거 같은데 멋졌네요..

부산관 입구가 여기였음.. 순로 정반대방향으로 진짜 거슬러 올라가는 중입니다.. ㅡㅡㅋ..

부산을 여행하는 제가 가장 볼만하다고 생각했던건 부산관입니다.. 여기가 지역색이 확실하고 부산의 역사와 문화 이런게 중심이라 아주 좋더군요.. 

부산이 지금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고 문화의 중심이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박물관도 인근에 있는 국립박물관에 비해 볼거리가 많이 없다고 평가절하를 받기도 하는데요.. 

부산의 부산에 의한 부산을 위한 박물관이 부산박물관이기에 부산여행 중 가볼만한 곳 1순위로 꼽아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규모도 크고 시설도 완전 좋고 흠잡을데가 없음.. 관광객이 왜 안오는지 이해를 못하겠단..

약조제찰비.. 조선통신사와 대마도주가 맺은 다섯 가지 금지사항을 새긴 비석.. 국제무역항 부산의 위상을 잘 보여주는 비석이라는 설명..

근대의 물결 속 동래부.. 개항과 더불어 부산항은 근대문물이 유입되는 중심인 동시에 제국주의 열강의 첫 도착지였다는 설명이 되겠네요..

부산 독립운동가.. 

부산 사진관..

여기 앉아서 기념사진 찍을 수 있어요.. 아까 본 영도대교와는 다른 모습.. 이런 도개교랍니다.. 언제 열리는건지 열리긴 하는건지는 의문.. ㅡㅡa..

전쟁기 서민경제의 생동하는 실핏줄 국제시장, 가파르고 고단한 삶의 길 40계단, 피란민들의 만남과 이별 영도다리..

대한민국 재건의 핵심도시였던 부산, 민주주의 항장의 중심이었던 부산에 대한 내용도 있고..

이제는 국제 허브 도시 부산.. 동아시아 중심 허브항으로 발돋움하려는 부산항.. 부산신항 오픈 후 우리나라 컨테이너 물동량의 80%이상을 처리하고 있고.. 세계 5대 항만도시로 부산이 발전했단 내용입니다..

야경의 도시 부산.. 대표 랜드마크들 야경이 예쁘게 그려지고 있네요.. 동영상으로 찍을껄 그랬나봐요.. 여기 붗꽃축제 나오는게 포인튼데.. ㅡㅡㅋ..

부산관 미술실..

아무도 없어서 사진찍기 정말 좋네요.. 부산박물관 최고.. 

금동여래좌상.. 

박자청화운룡문호..

조선시대 서예..

뭐 이런 훈훈한 분위기였답니다.. 부산박물관의 꽃은 역시 부산관이었음..

부산관에서 이제 동래관으로 이동이네요.. 부산박물관 방문 인증샷을 찍기 좋은 곳..

선사실부터 출발이네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삼한시대 이런 순입니다..

선시실 안쪽은 이런 분위기.. 여긴 그냥 그래요.. 특별할게 없음..

고대중세실로 넘어가는 길.. 왠지 멋져서 찰칵..

고대 중세실.. 삼국, 통일신라, 고려시대..

뭐 이런 느낌입니다.. 부산관처럼 재미는 없어요.. ㅡㅡㅋ..

삼국시대 종장판갑을 마지막으로 부산박물관 전시실 시찰을 마칩니다.. 

박물관이 볼게 많아서 시간을 여유롭게 잡아 주셔야 할듯 해요.. 2시간가지곤 택도 없었음.. 버스 시간때문에 왠지 급한 마음이 되어 후다닥 나옴.. ㅡㅡㅋ.. 

나올 때 보니 역시 여기가 메인이네요.. 부산박물관이라고 이렇게 크게 써있을 줄은.. ㅎㅎㅎ..

부산박물관의 으리으리한 규모.. 크고 멋졌던 부산박물관.. 공간이 시원시원하고 쾌적해서 맘에 들었어요.. 역시 박물관 구경은 좋네요.. 내일은 영화박물관 방문예정이라면서 막.. ㅋㅋㅋ..

부산박물관 정문을 나와 왼쪽으로 가면 이렇게 부산시티투어버스 정류장이 나옵니다.. 앱으로 버스 현위치와 도착예정시간을 볼 수 있는데.. 버스는 앱에 나온 예정시간보다 훨씬 빨리 오니 주의하세요.. 전 이제 광안리로~..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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