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더블샷 헤이즐넛 | 번트 치즈케이크

지인분들과 커피를 마시기 위해 방문한 스타벅스커피 숭례문북창점.. 숭례문이랑 멀지도 가깝지도 앉은 숭례문스벅.. 호텔 그레이스리 서울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스타벅스입니다.. 그레이스리는 일본계 호텔체인이에요..

전 그레이스리 호텔에 스타벅스가 있는지 몰랐는데 지인분의 소개로 지난달부터 이용하게 된 매장.. 인근 소공로북창점보다 훨씬 좋은 매장이에요.. 매장이 넓은데다 매장 앞쪽 테라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스타벅스 야당점이 메로나에 제대로(?) 털려서 스타벅스의 방역지침이 많이 강화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테이블 엄청 치웠고.. 먹고 마시는 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라는 점내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스벅 아나운스는 정말 처음 경험함.. 원래 매장에 마이크가 있었나요??.. 진짜 방송 나오는거 첨 들어서..ㅡㅡㅋ.. 

HAZELNUT STARBUCKS DOUBLE SHOT.. 헤이즐넛 스타벅스 더블샷.. 4,800원..

냉면 욕심에 곱배기로 주문했다가 망했단.. 정말 면이 두덩이 나와서 다 먹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암튼 너무 배불러서 오랜만에 스타벅스 더블샷..

STARBUCKS DOUBLE SHOT ICED SHAKEN ESPRESSO..  지인분은 바닐라 전 헤이즐넛 더블샷.. 2003년부터 배부를 때 주문하는 과식 후의 전용음료로 활약하고 있는 시크릿 메뉴랍니다.. 

ESPRESSO MACCHIATO.. 에스프레소 마키아또.. 도피오 4,100원..

지인분께선 늘 에스프레소 마키아또를 더블로 즐기신답니다.. 더베스트F 7,800원 할인혜택 사용을 위해 제가 주문했는데요.. 스벅카드 올인해서 카라멜 드리즐을 분명히 추가했는데 그냥 주심.. 에스프레소에 카라멜 추가하는 사람이 없어서 보통 주문받으면 깊은 인상을 심어 주는데.. 이걸 빼놓을 수 있나.. ㅡㅡa..

암튼 도로 가져가서 카라멜드리즐 추가했는데 그냥 나왔다고 하고 카라멜 올려 옴.. 팥님의 분노(?)의 드리즐링으로 거품이 주저 앉음.. 잘못은 지들이 해놓고 진상으로 의심하더라구요.. 의심가면 주문을 확인해보던가.. 새로 해달란 것도 아니고 대체 왜.. ㅜ.ㅜ.. 

BURNT CHEESE CAKE.. 번트 치즈 케이크.. 6,900원..

지인분들께서는 화이트 돌체 케이크를 희망하셨지만 없어서 오랜만에 번트 치즈케이크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옆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클래식한 수플레 치즈케익입니다.. 버닝에 실패해 표면이 붕 뜨는 모양이 되어 아쉬워요..

지인분께서 이거 첨이라고 이런 케익이 있었나 해서.. 인기가 별로 없긴 한데 양이 많다고.. ㅋㅋㅋ..

처음 드셔 보신 지인분들께서는 별로라고 평하심.. 파스쿠찌 수플레 치즈케익의 압승인걸로 결론.. ㅡㅡㅋ..

배부른데 괜히 욕심부려서 큰걸로 주문한듯.. 호불호가 없는 클라우드 치즈케익으로 갔었어야 했는데..

어쨋거나 카페에서는 먹을 때 외에는 마스크 착용을 꼭 하시라는 후기가 되겠습니다.. 사실 환기가 안되는 실내가 위험한데 밖에선 마스크 잘 쓰고 다니다가 어디 들어가면 바로 벗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