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대신 치킨, 진정한 치킨버거 | KFC 징거 더블다운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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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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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께서 징거 더블다운 맥스를 드셨는데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하셔서 저도 오랜만에 징거 더블다운 맥스를 먹어보고 싶어 졌더랍니다.. 그래서 가까운 KFC 매장으로..

 

KFC 앱쿠폰으로 징거더블다운맥스 콤보 업그레이드 쿠폰 사용했네요.. OK캐쉬백에 있는 5,900원의 행복세트도 괜찮아서 살짝 고민이 되었는데.. 더블다운이 더욱더 먹고 싶어서 그만..

 

할로윈 시즌이라 10월 한정으로 블러디 그레이비 버거가 나왔던데.. 소스 이름에 블러디 붙은 거 보면 매울게 뻔하기 때문에 먹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네요.. 버거킹 디아블로 같겠죠 뭐.. ㅋㅋㅋ..

 

생각보다 빨리 나온 더블다운.. KFC 징거 더블다운 맥스는 버거 안에 해쉬브라운이 들어가 있어서 감자튀김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콤보로만 출시가 되기도 했었죠.. 암튼 버거와 콜라 구성으로도 매우 충분한 메뉴..

 

COCA COLA.. 코카 콜라.. M 2,000원..

 

빨간색 KFC 매장컵은 여전히 적응이 힘드네요.. 매장용 텀블러 예쁜 거 쓰면 좋으련만..

 

KFC는 소다머신이 밖에 있는지라 직원 눈치 안 보고 콜라 리필을 마음껏 할 수 있지만 저는 리필할 필요가 없었다는 거.. M사이즈 콜라로도 전 충분.. 늙어서 그런지.. 음료수 많이 못 마시겠음.. ㅡㅡㅋ..

 

ZINGER DOUBLE DOWN MAXX.. 징거 더블 다운 맥스.. 가격 : 단품 7,300원, 세트 9,400원, 박스 11,000원..

 

KFC 통살 필렛 사이에 치즈와 해쉬브라운, 베이컨 그리고 살사소스가 들어간 치킨 샌드위치가 바로 징거 더블다운 맥스.. 중간에 감자가 들어가기 때문에 광고처럼 올 미트 버거는 사실 아니죠..

 

더블다운은 오리지널 버젼도 있고 블랙라벨 버전도 있지만 오늘은 크리스피 한 징거 패티를 사용한 징거 더블다운 맥스.. 저번에 블랙라벨 더블다운 맥스를 먹어봤는데 그렇지 않아도 느끼한데 치킨이 닭다리살이니 더 느끼하더라고요.. 더블다운은 가슴살이 나은 듯..

 

징거 더블다운 맥스 버거 구성은 징거패티-살사소스-치즈-해싀브라운-베이컨-치즈-징거패티의 순서.. 빵이 진짜로 없습니다.. 이게 너무 좋아요.. 다만 먹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ㅋㅋㅋ..

 

큼직한 징거패티에 치즈 범벅.. 아름다운 이 버거가 맛도 좋다는 거..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다.. 이 기름진 맛 너무 오랜만.. KFC가 아니면 내놓을 수 없는 버거이기에 더욱 큰 매력을 느끼면서 먹었네요.. ㅋㅋㅋ.. 근데 먹다 보면 징거패티 치킨살이 결대로 찢어지고 해쉬브라운은 무너지고 그래서..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며 얌전히 먹기는 사실상 불가능..

 

한 입 베어 물면 기름이 그냥 쭉쭉.. 진정한 치킨버거라는 만족감이 정말 큰 메뉴입니다.. 먹다 보면 진짜  어마 무시한 칼로리일 것 같지만 이게 또 타워버거랑 수치상으로 큰 차이는 없다는 거..

 

사이드를 따로 챙겨 먹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의외로 만족감 대비 총열량은 적은 편이라는 것도 매력 포인트.. 먹기 전 물티슈 2장 정도는 미리 세팅해 놓은 후에 드셔야 뒤처리를 원활하게 하실 수 있다는 거.. 그나마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치킨 뜯을 때처럼 비닐장갑을 이용해서 드시는 거.. 그래야 손이 기름범벅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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