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23 토끼해 신메뉴 | 마스카포네 치즈 타르트

STARBUCKS COFFEE

2023. 1. 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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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들과의 새해 첫 직거래가 있어서 오랜만에 스타벅스 대한상공회의소점을 찾게 되었네요.. 원래는 시청역에 있는 커피빈에 자주 갔는데 커피빈 시청역7번출구점이 폐점을 해서 여기저기 떠돌고 있는 중..

 

커피빈 시청역7번출구점 위치가 참 좋았는데 아쉬워요.. 그 건물에 은행 들어온다더니 아직까지 비어 있음.. 이럴꺼면 커피빈을 왜 내보낸건지 모르겠는.. ㅡㅡㅋ.. 암튼 커피를 마시기 위해 대한서울상공회의소 KCCI 빌딩으로 고고..  

대한상공회의소 건물터는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대한제국군 서울시가 전투지라고 합니다.. 1907년 대한제국 군인들이 일제의 강제적인 군대해산에 항거했던 곳이라는 설명이고요..

 

STARBUCKS RESERVE.. KOREA CHAMBER OF COMMERCE & INDUSTRY.. 스타벅스 리저브.. 대한상공회의소점 룰루..

 

그리고 보니 리저브 매장은 꽤 오랜만이네요.. 최근에 스타벅스를 잘 안 가게 되기도 했고 해서..

 

정말 크고 멋진 리저브바의 모습.. 저희는 리저브바 바로 앞 테이블에 자리했어요.. 

 

일단은 직거래부터.. 2023년 첫 직거래 품목은 뉴욕 맨하탄에서 시작된 티소믈리에가 직접 블렌딩한 디자이너 티.. 타발론의 얼그레이 티베이스.. 타발론 티베이스와 우유를 1:5 비율로 섞으면 매우 간단히 밀크티가 완성된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달더라고요.. 너무 달아서 깜놀함.. ㅡㅡ;;.. 그렇다고 티베이스를 적게 넣으면 맛이 덜나고.. 밀크티용으론 부적합해서 저는 탄산수용 에센스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리저브 매장 오랜만에 방문한 김에 올 리저브 에스프레소 커피로.. 훈훈한 모습이네요..

 

CORTADO.. 코르타도.. 6,500원..

 

지인분께서 가베도에서 코르타도를 마시고 왔는데 너무 맛이 없었다면서.. 스타벅스에서 코르타도 리벤지..

 

스타벅스 리저브 코르타도는 진하고 맛있다는 지인분의 평가셨네요..

 

가베도랑 가격은 천원 차이정도밖에 안 나는데.. 스타벅스 리저브는 초콜릿을 주니까 훨씬 저렴한 거.. 비싸지만 사실은 저렴한 커피 스타벅스 리저브.. ㅋㅋㅋ..

 

RESERVE CAFFE LATTE.. 리저브 카페 라떼.. 그란데 7,000원..

 

저는 리저브 매장 오면 거의 리저브 드립커피를 마셨는데요.. 최근 코로나에 전쟁도 나고 해서 스페셜티 원두 가격이 진짜 많이 올라서.. 리저브 원두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가격이 진짜 많이 올랐어요..

  

6천원부터 시작하던 리저브 드립 커피 가격이 8천원으로 2천원이나 확 뛰어서.. 현재 리저브바에선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게 이득인 암울한 상황이랍니다.. ㅠ.ㅠ..

 

오랜만의 리저브 카페라떼.. 역시 일반 카페라떼와는 많이 수준 차이가 나는 맛입니다.. 톨사이즈 기준 6,500원이자만 라떼 퀄리티의 차이가 정말 심하게 나네요.. ㅋㅋㅋ..

 

VANILLA BEAN LATTE.. 바닐라 빈 라떼.. 그란데 7,500원..

 

바닐라빈 라떼에는 푸짐한 왕하트 라떼아트가.. 이 왕하트를 오랜만에 보니 추억의 메뉴 리스트레토 비안코 생각도 나고.. 비안코 돌려내.. ㅠ.ㅠ..

 

리저브 전용의 프리미엄 바닐라빈 시럽을 사용한 고급 바닐라 카페라떼입니다.. 지인분께서 부드러운 바닐라향에 제대로 취하심.. 

 

스타벅스 리저브 바닐라빈 라떼는 처음이라는 지인분께서 매우 만족해하셨네요.. 

 

MASCARPONE CHEESE TART.. 마스카포네 치즈 타르트.. 7,900원..

 

2023년 토끼해를 맞이하여 새롭게 나온 케이크 신메뉴인 마스카포네 치즈 타르트.. 토끼귀 모양의 화이트 초콜릿이 꼽혀 있는 훈훈한 모습입니다..

 

뒤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귀엽.. ㅋㅋㅋ..

 

지인분께서 치즈크럼블 부스러기 2개가 토끼 눈 같다고 막.. 뭐 연출을 하려고 한 건 아니겠지만 얼추 눈 같긴 하네요.. ㅋㅋㅋ..

 

둥근 돔형태의 치즈타르트입니다.. 8천원을 넘길 순 없었던지 가격은 7,900원으로 설정.. 가격대비 볼륨감은 없는 편.. 과연 중요한 맛은 어떠할는지..

 

예상대로의 맛이네요.. 평범한 기분의 치즈타르트.. 맛이 플랫 하네요.. 더블치즈로 레이어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근데 2023년이 계모년(癸卯年)이잖아요.. 다크초콜릿으로 코팅을 해 깜장토끼를 만들어 버리거나 치즈에 흑임자를 넣어서 검은토끼 타르트로 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RESERVE BARK CHOCOLATE.. 리저브 바크 초콜릿..

 

리저브 커피를 마실 때의 즐거움.. 보너스로 주는 리저브 바크 초콜릿..

 

아몬드 초콜릿과 마카다미아 초콜릿 냠냠.. 다크한 기분이라 좋네요.. 역시 리저브 매장에선 리저브 커피..

 

스타벅스 리저브 대한상공회의소점에서 직거래도 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는 스토리가 되겠습니다.. 토끼가 좋아한다는 당근케이크도 치즈타르트랑 같이 나왔는데 조만간 먹어줘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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