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31 아몬드 봉봉 | 너는참 달고나

TASTY SWEETS

2024. 1.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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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들과의 직거래가 있어서 배스킨라빈스 카페31 시청역점을 찾았답니다.. 원래는 폴바셋 시청역점에 갈 예정이었으나 런치 러시로 인해 매우 혼잡한 상태여서 폴바셋 대신 배스킨라빈스를 찾았네요..

 

BASKIN ROBBINS CAFE 31.. CITY HALL STATION.. 배스킨라빈스 카페써티원 시청역점.. 위치는 시청역 12번 출구 바로 앞입니다.. 보시다시피 카페형 매장이자 직영점이고요..

 

언제 왔었더라 기억이 잘.. ㅋㅋㅋ.. 암튼 매장 안쪽으로 들어서면 이런 느낌입니다.. 여긴 점심시간에도 별로 안 붐비더라고요.. 역시 겨울인지라.. 

 

배스킨라빈스 카페31 가격은.. 와플싱글레귤러 4,700원, 와플싱글킹 5,500원, 와플더블주니어 5,900원, 와플더블레귤러 8,100원.. 사진 못찍어서 카페31 광화문점꺼 재활용.. ㅋㅋㅋ..

 

주문은 키오스크로.. 여긴 최신형 키오스크네요.. 분리형 키오스크 처음 써봄.. 뭔가 좋네요.. 동네 매장에도 도입되었으면.. ㅠ.ㅠ..

 

일단은 직거래부터.. 홋카이도를 다녀오신 지인분의 오미야게.. 오타루맥주 필스너.. 굿샤로랑 쿠시로 다녀오신 걸로 아는데 왜 오타루 맥주??..

 

커피배전공방 미스즈의 드립백도 준비해 주셨네요.. 미스즈는 하코다테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삿포로역에 3곳이나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걍 롯카테이 버터샌드나 사 올 것이지.. 뭐 암튼 그렇다고 하고요..

 

ALMOND BON BON.. 아몬드 봉봉.. 와플싱글레귤러 4,700원..

 

카페31 매장이라 컵으로 주문하면 자연스럽게 와플컵으로 나와요.. 위에서 바라보면 이런 느낌..

 

지인분께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했는데.. 의외로 아몬드봉봉을 고르셨네요..  배스킨라빈스 베스트셀러 중의 베스트셀러.. 

 

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콜릿 리본, 초코아몬드의 조합.. 아몬드맛 아이스크림이 아닌 초콜릿 코팅의 아몬드가 들어간 바닐라 아이스크림입니다..

 

지인분께서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버라고 하는데.. 저는 이거 왜 먹는지 잘 모르겠어요.. 아몬드 먹을 거면 피스타치오 아몬드인지라.. ㅡㅡㅋ..

 

YOU ARE SO DALGONA.. 너는 참 달고나.. 와플싱글레귤러 4,700원..

 

아주 오랜만에 컴백한 너는참달고나.. 달고나가 이렇게 복귀를 해줬는데 안 먹어볼 수가 없어서 주문하고 말았네요..

 

와플콘 버전의 너는 참 달고나입니다.. 카라멜 아이스크림에 솔티드카라멜 리본과 달고나가 들어가 있는 아이스크림입니다..

 

오징어게임으로 엄청난 인기였던 달고나를 추억할 수 있었던 맛입니다.. 달고나스럽긴 한데 달고나보단 훨씬 맛있는 아이스크림입니다..

 

사실 달고나가 이렇게 맛있진 않은데 배스킨 달고나는 그리 달지도 않고 맛남.. 커피빈 에스프레소 달고나 크림 라떼와 함께 달고나 푸드의 양대산맥이 아닌가 싶어요..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음.. ㅠ.ㅠ..

 

MINT CHOCOLATE CHIP.. 민트 초콜릿칩.. 와플싱글레귤러 4,700원..

또 다른 지인분의 선택은 민트 초콜릿칩.. 배스킨라빈스만 오면 민트 초콜릿칩을 드시는 지인분입니다..

 

원래 민초파신데 집에서는 눈치가 보여서 민초를 못드신다고 해요.. 그래서 이렇게 가족 이외의 지인과 배라를 올 때는 꼭 민트초콜릿칩을 드신다고 합니다.. ㅡㅡㅋ..

 

자기가 먹고 싶은 걸 못먹는 슬픈 현실에 눈물이 살짝.. 내돈내산을 할 수가 없는 가장의 무게 막 이러고.. ㅋㅋㅋ..

 

아몬드봉봉도 그렇지만 민트초콜릿칩도 도대체 누가 왜 먹는 건지 이해를 못 하겠는데.. 이렇게 꾸역꾸역 드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오랜 기간 사랑받는 베스트셀링 메뉴가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HOT AMERICANO.. 핫 아메리카노.. 2,800원..

 

지인분께서 민트초콜릿칩 아이스크림 먹으니 따뜻한 커피가 당긴다면서 급 주문하신 아메리카노입니다.. 카페브리즈 원두의 핫 아메리카노.. 의외로 맛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 커피가 의외로 맛있습니다.. 던킨 커피보다 더 맛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ㅋㅋㅋ.. 암튼 뜨거운 커피에 차가운 아이스크림은 매우 아름다운 조합입니다.. 어쨌거나 카페31에서 직거래도 하고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는 스토리가 되겠네요.. 시청역 배라는 자리가 항상 남아돕니다.. 많은 방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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