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께서 모스버거 대학로점 방문을 희망하셔서.. 오랜만에 모스버거를 찾게 되었답니다.. 대학로에 모스버거 생겨서 너무 좋아요.. 대학로점은 런치세트 판매 매장이라서 점심시간대에 방문하면 할인된 가격에 런치메뉴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여기가 아주 예전엔 이니스프리 대학로점이 꽤나 오래 있었던 자리인데요.. 이니스프리 나가고 한참을 임대 없이 힘겹게 버티다가.. 노브랜드버거 한창 인기몰이할 때 노브랜드버거 들어왔다가 망하고 모스가 들어와.. 지금은 무려 모스버거 대학로점이 되었답니다.. 살짝 어중간한 로케이션이라고 보이기도 하지만 대학로 메인로드를 중간에 두고 맥도날드 대학로점이랑 마주 보는 느낌이니까 위치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보입니다..
MOS BURGER.. DAEHAKRO.. 모스버거 대학로점.. 영업시간은 10:00~22:00입니다.. 모스버거 런치시간은 11:00~15:00입니다..
모스버거 메뉴판.. 대형점이다보니 런치메뉴도 있고 소프트아이스크림까지 있고 좋네요.. 신촌점에는 안 파는 소프트크림이 젤 부러운.. ㅠ.ㅠ..
모스버거 대학로점 1층은 뭐 요런 느낌입니다.. 점심시간에도 손님이 별로 없어서 너무 여유롭고 좋아요..
2층은 뭐 요런 느낌입니다.. 창가석이랑 부스석이 인기가 많고요..
자주는 올 수 없는 곳이니까 사진 여러장 찍어 봅니다.. 창가 좌석에 앉아서 사진 한번 찍어 보고요..
안쪽 구석에는 이렇게 혼밥러 전용 좌석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독서실 같이 아예 주변 안 보이게 해 주시지 칸막이 높이가 너무 낮아 아쉽.. ㅋㅋㅋ..
모스버거 대학로점 넓고 쾌적하고 좋은 것 같아요.. 테이블은 많지만 손님은 상대적으로 적어 넘나 맘에 드는..
주문한 모스버거 런치세트들.. 음료는 메론 소다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했습니다.. 모스는 추가금 없이 아메리카노로 변경가능.. 감자튀김을 에그샐러드로 변경 추가금은 천원이었답니다..
ICED AMERICANO.. 아이스 아메리카노.. 2,500원..
탄산음료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이 더 비싸지만.. 추가금 없이 그냥 바꿔주는 대인배적인 모스의 자세 맘에 듭니다.. 메론소다제로를 마시고 싶은 마음이지만 도입까진 아직 많이 멀어서 당분간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가게 될 듯..
모스커피 원두는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 인증마크가 박힌 착한 개구리 커피.. 솔직히 맛은 그냥 그렇지만.. ㅋㅋㅋ..
MELON SODA.. 메론 소다.. 2,200원..
지인분의 선택은 오늘도 메론소다.. 저도 작년까지는 열심히 메론소다를 마셔댔지만 제로에 길들여진 이후로는 모스에서 엄청난 당이 들어간 메론소다 마시는 게 부담스럽더라고요..
모스의 메론소다제로 출시를 기대합니다만.. 코카콜라에서 환타 제로슈가 메론맛이 나와줘야 가능하기 때문에.. 마냥 기다리다 지쳐서 끝날 것 같은 슬픈 현실.. 탐스제로 메론은 맛이 꽤 괜찮던데.. ㅡㅡㅋ..
EGG GREEN SALAD.. 에그 그린 샐러드.. 3,800원..
기본 그린 샐러드에 삶은 계란 하나가 통으로 토핑 되는 에그 그린 샐러드.. 발사믹 드레싱이 이렇게 따로 제공되고요..
드레싱 적당히 라이트하고 샐러드 믹스 상태 당연히 양호했습니다.. 모스버거 샐러드는 항상 만족스럽습니다.. 이렇게 신선함을 유지하면서 관리하는 게 게 쉽지 않다는 거.. KFC 징거 샐러드 먹으면서 뼈저리게 느꼈었죠.. ㅠ.ㅠ..
원피스랑 콜라보를 했음에도 이번에도 큰 반향은 불러오지 못한 듯.. 모스 X 원피스 키링 4,000원, 모스 X 원피스 스탠드 8,000원이면 나쁘지 않았는데.. 흠..
GOLDEN CRUSOY CHICKEN BURGER.. 골든 크리스피 치킨 버거.. 가격 : 단품 6,700원, 세트 9,400원, 런치 6,900원..
모스버거코리아에만 있는 한국한정 메뉴인 골든 크리스피 치킨 버거.. 닭다리살을 사용한 싸이패티에 시즈닝 파우더까지 입힌 프리미엄 치킨샌드위치 메뉴이지만 런치타임엔 세트를 무려 6천원대에 만날 수 있다는 사실..
모스 골드크리스피치킨버거 구성은.. 레귤러번-마요네즈-치커리-양상추-양파-토마토-골드시즈닝-치킨싸이패티-스위트렐리쉬-크림치즈-고구마무스-번의 구성..
정말 치킨버거에 넣을 수 있는 건 다 투입해 버린 느낌이 드는 모스 치킨버거의 역작이라고 보입니다.. 크림치즈, 고구마무스에 양파슬라이스, 토마토다이스까지 그냥 다 넣어버려서 매우 풍부한 맛이 납니다.. 시즈닝 치킨이 아니었어도 어차피 맛있었을 구성..
WAGYU CHEESE BURGER.. 와규 치즈 버거.. 가격 : 단품 8,300원, 세트 11,000원, 런치 8,500원..
고오급 와규 패티를 사용한 모스 프리미엄 버거의 대표 메뉴.. 버거 단품 가격에 200원 추가로 런치 시간대엔 세트로 즐길 수 있다는 거.. 진짜 모스 런치는 축복..
모스 와규치즈버거 구성은.. 레귤러번-와규소스-볶은양파-아메리칸치즈-와규패티-케찹-토마토-양상추-마요네즈-머스터드-번의 순서
보통은 패티 위에 야채가 올라가지만 와규치즈버거는 볶은 양파가 올라가기 때문에 양상추랑 토마토는 언더패티의 형식이랍니다..
와규버거를 위한 특제 간장소스에 볶은 양파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버거맛을 한층 고급지게 해주고 있어요.. 와규패티를 썼다고 해도 뭐 경쟁업체 프리미엄 버거처럼 아주 많이 비싸고 그런 것까진 아님.. 가성비가 아주 좋아요.. 조금 더 비싸지만 맛도 볼륨도 확실히 더 있다는 거..
SHRIMP CUTLET BURGER.. 새우카츠 버거.. 가격 : 단품 6,200원, 세트 9,000원, 런치 6,500원..
저는 오랜만에 새우카츠버거.. 새우버거의 원조가 롯데리아가 아닌 모스버거라는 불편한 진실.. ㅡㅡ;;..
클래식 메뉴이다 보니 골든크리스피치킨버거나 와규치즈버거에 비해서 많이 단순한 구성입니다.. 새우카츠는 진짜 들어가는 게 별거 없음.. ㅋㅋㅋ..
모스 새우카츠버거 구성은.. 레귤러번-타르타르소스-센기리양배추-새우카츠-머스터드-번의 순서..
타르타르소스에 새우패티인 건 경쟁업체와 다를 게 없지만.. 모스는 일본식 톤카츠집처럼 잘게 썬 양배추랑 같이 나오는 게 특징..
양배추 들어가니 완전히 다름.. 모스가 원조라 그런지 더 원조스런 맛이 나는 듯.. 롯데리아 새우버거에 길들여진 나를 다시 깨우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모스버거 런치세트 저렴하고 넘 좋네요.. 런치할인 시간도 경쟁업체보다 1시간 더 길고 해서 매우 맘에 듭니다.. 런치메뉴 선택권이 그다지 없고 메뉴가 월별로 바뀌고 그러는 건 없는 게 살짝 아쉽지만.. 모스버거는 뭐 어쩌다 한번 가는 곳이니까 노프라블럼.. 모스가 버거 퀄리티가 경쟁업체보다 확실히 좋긴 합니다.. 야채 퀄리티가 역시 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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