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소목장 청원 심용식 | 청원산방 성심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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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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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들과 함께 떠난 북촌 출사..

가이드 지인분을 따라 저희들은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바로 이곳..

서울 무형문화재 제26호 소목장 심용식창호연구소.. 성심예공원..

종로구 계동 79-12..

서울무형문화재 소목장..

청원산방.. 들어가는게 참 조심스럽더군요.. 

청산방 관람시간은 10:00~17:00.. 월요일은 쉽니다.. 

용기를 내서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위를 올려다보면 이런 모습..

들어가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작은 가든..

나무로 만들어진건 처음 보네요..

돌을 밟으면서 조심스레 마당을 거닐어봅니다..

대청마루..

거실쪽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먼지 하나 없이 엄청 깨끗한..

역시 문들이 왠지 멋있는..

현대적인 한옥의 모습은 이런 것일까요..

아아..

이런 것도 전부 만드신 것이겠지요??..

아아..

빈티지스럽네요..

소품들도 찍어봤습니다..

뭐 이런 분위기지요..

조명도 참 잘 해놓으셨더라구요..

자연채광..

키친쪽은 이런 모습..

비밀스런 화장실도 둘러봅니다..

문짝 하나하나 너무 멋져요..

창문사이로 바라본 건너편의 풍경..

현관쪽 모습..

왠지 재밌습니다.. ㅋㅋㅋ..

우리 한옥은 역시 멋있는 것이었어요..

청원공방.. 용기내서 들어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무님께서 너무 친절하시더라구요..

다정하게 말도 걸어주시고.. ㅠ.ㅠ..

차도 내어주시더라구요..

사양말고 들라며 건네주신 차가운 매실차..

직접 담그셨다고 하십니다..

매실차를 마시며 방명록을 작성해봅니다..

날이 꽤 후덥지근 했기에.. 산뜻한 기분의 매실차는 더욱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이렇게 차까지 내어주시고 왠지 모르게 송구스러운 기분..

좋은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모자라 차까지 대접받고 괜히 죄송하더라구요..

왠지 모르게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성심예공원 명함도 건네주십니다..

성심예공원 예약 및 문의는 02-715-3342.. 홈페이지는 www.sungsimart.com 입니다..

그냥 집 자체가 예술작품이랍니다..

성심예공방.. 문화유산을 만드는 소목장의 손길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관람은 무료이니 부담없이 찾아주시면 된다고 하시더군요.. 언제든지 또 놀러오라고..

가구나 문 등이 특히나 너무 멋있습니다..

북촌에 가시게 된다면 청원산방 성심예공원을 한번쯤 둘러보세요.. 너무 아름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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