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랄 맞고 시건방진 미꼬씨의 베트남 여행 | 아이러브 카페쓰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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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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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 맞고 시건방진 미꼬씨의 베트남 여행~ 아이러브 카페쓰아다..

최근 가장 재미나게 읽은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뭐랄까요 멈출 수가 없었달까.. 한방에 끝까지 쭉~ 갈 수 밖에 없었던 책..

결코 담백하지만은 않은 지랄 맞은 미꼬씨의 90일간의 베트남 여행을 그대로 담아낸 책입니다..

베트남.. 가본 적이 없는 그곳이지만..

미꼬씨의 카페쓰아다를 읽고 나면 베트남이 어딘지 모르게 친근하게 느껴지는 기분으로 다가옵니다..

미꼬씨의 책은 저에겐 처음이 아닙니다.. 여기저기 행복가득 홍콩을 통해서 그녀와 만난 적이 있었지요..

역시 가이드북인 여기저기 행복가득 홍콩과는 정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달까요..그녀의 본심이 카페쓰아다라는 책 속에 그대로 담겨있는 느낌인지라 정말 편하고 재미나게 읽어나갈 수 있었던듯 싶군요..

이것이 바로 카페 쓰아다.. 연유향이 왠지 느껴질 것만 같은 베트남풍의 아이스 커피입니다..

미꼬씨, 그녀와 함께 떠나는 베트남 여행..

책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건 역시나 베트남의 바가지요금과 잡상인들..

베트남 각지에서 펼쳐지는 흥정놀이.. 알뜰살뜰한 미꼬씨 특유의 재치가 매우 묻어나는 느낌입니다..

글도 재미나게 잘쓰지만 사진도 어찌나 잘 찍으시던지..

책 여기저기에 그녀만의 감성을 담아낸 사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뭐랄까.. 책을 읽고 나면 베트남 여행을 마치 다녀온듯한 착각에 사로잡힌 달까요..

생동감 있게 베트남 여행을 글로 담아낸 그녀의 필력에는 정말 감탄사를 연발할 수 밖에 없을듯..

하노이, 하롱베이, 깟바, 닌빈, 사파, 훼, 호이안, 다낭, 냐짱, 호찌민, 무이네 그리고 달랏..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베트남 지명이 책을 읽고 나면 어딘지 모르게 조금은 익숙해지는 기분이랄까..

그녀와 함께 세옴 아저씨 오토바이를 타는듯한 기분도 들고..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트레킹을 하는 기분도 느낄 수 있는 미꼬씨의 카페 쓰아다..

낯설기만 했던 베트남..

미꼬씨의 카페 쓰아다를 읽으면 그녀와 베트남을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듭니다..

뭐랄까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5,000원으로 가는 베트남 여행이라는 기분이랄까요..

파쿠치 향이 한가득 베어 있을듯한 느낌의 베트남 음식들..

그리고 카페 쓰아다를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베트남 커피..

지랄 맞은 미꼬씨와 함께 떠나는 베트남 여행~.. 아이러브 카페쓰아다..

책속의 가쥬토가 되어 미꼬씨에게 택시비 흥정을 부탁하고 싶어지는 책.. 미꼬씨의 아이러브 카페쓰아다..카페쓰아다를 읽는 동안은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던듯.. 베트남에 대해 하나도 몰라도 재밌습니다.. 빠져드시리라 확신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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