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판 시내에서 카페를 찾아 방황하다가 결국엔 스타샌드 프라자로 가기로 결정하고 맙니다..사이판에선 나름 번화가이고 나름 미국이건만 스타벅스 같은 커피전문점은 없습니다..
프루티 프루티의 메뉴입니다..
커피도 팔고 아이스크림도 팔고 샌드위치도 팔고 있을만한건 다 있는 분위기네요..
빨간 돌고래가 반겨주는 곳.. 프루티 프루티 커피숍..
스타샌즈 프라자에 딸린 작은 커피숍입니다..
테이블 잡자마자 화장부터 바로잡는 지인분들.. ㅋㅋㅋ..
테이블에 놓여져 있던 메뉴판입니다.. 사이판 물가대비 가격대는 나름 만만한 편..
스무디가 참 독특하네요..
딸기와 메론, 바나나와 사과 등의 이상한 조합들이 눈에 띄는군요..
처음 보는 츄파츕스 펜팝라디오.. 신기하네요..
뭐 매장 분위기는 대충 이러합니다..
메뉴도 엄청 많고 저 분 혼자서 다 하세요.. 지인분들께서는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 수상한 분위기라고 ㅋㅋㅋ..
주문한 음료들이 나왔네요..
컵이 코스트코 푸드코트에서 보던 그것인지라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가는군요..
아이스 카페 라떼.. 3,950원..
맛은 둘째치고 거품이 엄청난.. ㅋㅋㅋ..
아이스 카페 모카.. 3,950원..
뭐 기대한건 아니었지만 커피맛은 역시나 별로라는 평가.. ㅋㅋㅋ..
제가 주문한 스무디입니다.. 프루티 프루티에선 왠지 과일 음료를 주문해야 할 것 같아서 ㅋㅋㅋ..
이름이 복숭아.배.사과 스무디라는.. 4,550원..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조합으로 생각되서 주문한.. 복숭아, 배와 사과의 스무디..
희안한 맛.. 정말 미묘하게 기분이 나쁜 맛이네요..
커피전문점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갔던 곳.. 일본 갸루들과 함께한 커피와 스무디.. 별로였다는..
가라판에서 시원한 커피가 땡기신다면 믿음직스럽고 깔끔한 토니로마스에서 즐기시는게 현명하다고 판단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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