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쟁이 브런치 카페 | 버터핑거 팬케익스 자이언트 엘리게이터

추석연휴 데굴데굴 거리는 지인분들을 모시고 방문한 버터핑거 팬케익스 강남점..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실내 분위기는 뭐 이러합니다.. 엄청 어두워요..

대낮인데도 정말 암흑스럽네요.. 60D가 힘들어 했어요.. ㅠ.ㅠ..

앞접시와 연장들..

소시지 앤 에그 비스켓.. 6,600원.. 

소시지와 계란 그리고 아메리칸 치즈가 들어간 클래식한 비스킷 샌드위치입니다..

소시지 위에서 샤르르 녹아내리고 있는 노란 치즈의 모습.. 유혹적이네요..

단면을 보시면 뭐 이렇습니다.. 건조해 보이는 소시지.. ㅋㅋㅋ..

일단 비스킷은 바삭하고 맛있습니다만.. 소시지 패티가 에러군요.. 누린내 작렬 ㅠ.ㅠ..맥모닝보다 별로라는 지인분들의 평가.. ㅋㅋㅋ..

역시 버터핑거 팬케익스에선 위험한 시도는 금물이라는 값진 교훈을 얻게 되었답니다.. ㅋㅋㅋ..

자이언트 엘리게이터.. 24,300원..

12인치 접시를 가득 채우고 있는 와플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후르츠 컴포트..

총 8가지의 버터핑거 팬케익스 후르츠 컴포트가 총출동합니다..

둘이서는 주문이 힘들 정도로 정말 빵빵한 양을 자랑합니다.. 4명이 먹기에 딱 좋은듯..

와플과 함께 곁들여진 피둥피둥~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들.. 하겐다즈 녹차, 바닐라, 쿠키앤크림, 라즈베리 소르베..

부드러운 디플로메 크림과 얇팍하게 구워진 버터핑거 팬케익 하프컷 와플..

컴포트들은 좀 심각하게 달더군요.. 정말 한숟갈만 떠먹어도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 ㅋㅋㅋ..과일 컴포트는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블랙베리, 라즈베리의 구성이라는 지인분의 설명..

가장 중요한 와플은 꽤 보들거리고 맛있네요.. 샤르르 녹는 기분입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휘핑크림을 마구 쳐발라 와플을 냠냠.. 아아~ 맛있어.. ㅋㅋㅋ..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와플, 향기로운 디플로메 크림과 함께 즐기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자이언트 엘리게이터.. 저처럼 욕심쟁이들을 위한 디저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ㅋ..

버터핑거 팬케익스 최고의 인기메뉴 자이언트 엘리게이터.. 한번 도전해보시라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