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카페 여유가 머무는 자리 | 외대앞 므르므르드마르젬

DELICIOUS WAY

2011. 3. 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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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앞 맛집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는 브런치 카페 므르므르드마르젬을 다녀왔답니다.. 이름이 넘 이상해서 끌렸단.. ㅋㅋㅋ..

외대는 정말 몇년만에 보는건지.. 킁~..

므르므르드마르젬은 커핀그루나루 외대점 건너편 이모네 떡볶이 옆건물 2층이랍니다.. ㅡㅡ;;..

새로 오픈한 곳이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한 이미지네요..

MURMUR DE MARGEM.. 파스타, 홈메이드버거, 브런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엔 이런 그림들이..

왠지 쓸쓸해보이는 배한척.. ㅋㅋㅋ..

므르므르 드 마르젬은 여유가 머무는 자리라는 뜻이란..

케찹과 타바스코..

콜라.. 2,800원..

핸드드립커피.. 3,000원..핸드드립 아소비세트라고 보시면 될듯.. 직접 내려 드실 수 있는 핸드드립 커피.. 가격이 넘 착해요~..

핸드드립을 한번도 안해보셨더라도 당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매트에 드립하는 방법이 친절하게 나와 있다는..

핸드드립은 바리스타 지인분께서 직접..

원두를 뿔린 후에.. 회오리 모양을 그리면서 천천히 물을 부어주시면 된다는..

드립은 천천히~.. 찔끔찔끔~.. ㅋㅋㅋ..

뭐 이런식으로 커피가 내려진다지요..

잔이 너무 빨개서 카메라가 살짝 힘들어 하더군요.. ㅡㅡ;;..

어쨋거나 다 내린 커피를 잔에 따르면 핸드드립 커피가 완성됩니다..

므르므르드마르젬의 원두는 허형만의 압구정 커피집에서 직접 공급받는다고 하네요.. 

하우스 샐러드..메뉴를 주문하면 이렇게 샐러드를 줍니다.. 메뉴 가격도 착한데 샐러드도 공짜로 주고 완전 좋네요..

나름 단순한 구성의 샐러드입니다.. 어쨋거나 3인분에 해당되는 양이네요..

라즈베리 드레싱 맛있네요.. 독특하면서도 달콤한 풍미의 드레싱인데 맘에 들더군요..

홈메이드 피클..

프레시 쉬림프 크림 파스타.. 11,800원..

새우, 날치알, 브로컬리, 버섯, 마늘이 들어간 크림소스의 파스타입니다..

제법 농후한 크림소스.. 새우는 큰거 두마리 작은거 여러마리가 들어가 있네요..

포크로 돌돌 감아 냠냠..

솔직히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맛있네요.. 순식간에 클리어.. ㅋㅋㅋ.. 

칠리 치즈 버거 디럭스.. 9,800원..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모습입니다.. 계란후라이가 정말 꽤나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쇠고기 패티 위에 샤르르 녹아내리고 있는 체다치즈.. 그리고 아름다운 홈메이드 칠리 소스..

버거가 생각보다 괜찮게 나오네요.. 꽤 맛있네요.. 만족스럽습니다..

그릴드 치킨 앤 베지터블 리조토.. 12,800원..

구운 야채가 듬뿍 올려진 크림소스의 리조토입니다..

살짝 싱거운 느낌이 있긴 하지만 구운야채랑 먹으니 맛있네요..

마늘도 듬뿍 들어 있고 날치알도 듬뿍 올려져 있었던 리조토..

그랜드 슬램.. 11,800원..

브런치 메뉴가 9개나 되서 뭘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그랜드 슬램으로~..

준비된 시럽을..

팬케익에 부어서 냠냠.. 촉촉하고 보들보들한 팬케익..

스크램블드 에그는 역시 브런치 메뉴의 핵심이죠.. ㅋㅋㅋ..

맛나게 구워진 포동포동한 소세지..

터프하게 깍둑썰기한 홈프라이.. 구수하고 맛있어요.. 

블루베리 토핑이 올려진 촉촉한 프렌치 토스트..

정말 한껏 욕심을 부릴 수 있는 브런치 메뉴의 결정판이 아닐까 생각된단.. ㅋㅋㅋ..

식후엔 지인분의 야심작~ 테즈쿠리 쿠키 시식을.. 조금 타긴 했지만 그래도 치즈쿠키..

그리고 놀랬던건 커피가 리필이 된다는거였어요.. 핸드드립커피가 3천원인데..리필까지 되고 여기 정말 짱인듯.. 이렇게 훈훈한 커피인심이라니 살짝 감동~..

왠지 모르게 사랑스러운 곳~ 므르므르 드 마르젬..

나만의 특별한 식사~ 여유가 머무는 자리~ 므르므르 드 마르젬.. 외대앞에선 므르므르를 찾아주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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