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서 만나는 특별한 스벅 | 스타벅스 커피 인사점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스타벅스 매장들이 있지만.. 그 스타벅스들 중에서도 가장 유니크한 매장이 바로 인사점..오리지날 STARBUCKS COFFEE를 과감히 버리고 외국어(?) 간판인 '스타벅스' 간판을 내건 세계 최초의 매장.. 

일단 간판부터 한글인게 눈에 확 들어오는데다.. 익스테리어 디자인도 인사동에 어울리게 디자인..1층 기둥은 기왓장 2층부터는 전통 창호 장식이고.. 완전 한국풍으로 꾸며진 스타벅스~..  

인사동에 사람이 넘후나도 많아 접근이 나름 힘들었던 스타벅스 인사점.. 뭔 사람이 이리도 많은건지.. 인사동은 역시 주말엔 오지 않는 것이 현명 ㅡㅡ;;..

지인분들의 도움으로 도장을 많이 채우긴 했으나..아직 갈길은 멀군요.. 행사음료 2잔 포함 8잔이나 더 마셔야 하는 ㅋㅋㅋ..

지인께서는 기프티콘으로 아이스 카라멜 마키아또를 드셨습니다..

물론 SHOW카드로 그란데사이즈로 업그레이드를 잊지 않으신 센스 넘치는 지인분 ㅋㅋㅋ..

저는 다 찍은 패스포트로 무료 음료를.. 무료음료는 역시나 다크 체리 모카 프라푸치노.. 무료쿠폰은 업그레이드를 돈을 주고 해야한다는 이상한 정책 덕분에 500원을 내고 업그레이드를 ㅡㅡ;;..돈이 300원밖에 없어서 나까무라상에게 200원 지원받아서 겨우겨우 업글을 했다는 ㅠ.ㅠ..

음료 픽업을 기다리고 있노라면 직원분들 중 반정도는 꼭 물어보신다는.. 휘핑크림 올려드릴까요??.. ㅋㅋㅋ..그럴땐 이빠이 올려달라고 말해야 한다는.. 그럼 이렇게 푸짐하게 올려주신다죠..돔리드 위로 삐져나온 휘핑크림이 그저 사랑스러워 보이네요..

올림푸스 E-420을 사용하시는 지인분께서는 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를 주문..E-420 오랜만에 잡아봤는데.. 역시나 얇고 가볍다.. 내 E-520은 E-420에 비하면 완전 돼지 ㅋㅋㅋ..

올림푸스 유저 지인분의 선택은 벤티 아이스 아메리카노~..정말 벤티사쥬는 언제 봐도 압박스럽다는.. 20온스가 많긴 많아요 ㅋㅋㅋ.. 

전통의 탈을 억지로 뒤집어 씌운듯한 그곳.. 스타벅스 인사점..하지만 그곳에서의 지인분들과의 특별한 된장질은 너무나도 유쾌했었다는.. 긍데.. 순도높은 우리들의 된장질을 주위에서 다들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더라는거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