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진중앙공원 | 신기한 계단정원 빌딩 아크로스 후쿠오카

후쿠오카에서 가장 인상적인 런치는 역시 후쿠오카시청 구내식당에서의 식사가 아니었나 싶네요..정말 500엔이라는 가벼운 가격에 엄청난 볼륨감을 주었던 런치.. 돈이 없고 배가 고프신 분들께 권하고 싶은 식당이었네요..

후쿠오카시청은 후쿠오카의 중심인 텐진에 위치하고 있는데.. 후쿠오카시청 옆엔 텐진중앙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공원반대쪽인 메이지도리쪽에는 잔디밭이 있는데.. 후쿠오카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이벤트 같은 것도 하고 주말에는 장터도 열리고 뭐 그렇다고 하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특별한 행사는 없었던듯..

후쿠오카시청을 나와 텐진중앙공원쪽으로 이동을 해보기로 합니다.. 너무 배가 불러서 조금 쉬고 싶어서.. ㅋㅋㅋ..

후쿠오카시청앞에 있었던 음주운전예방 캠페인 모뉴먼트..

후쿠오카시청에서 길만 건너면 바로 텐진중앙공원입니다.. 

시청옆에 바로 공원이 있다니 참 좋네요..

텐진주오코엔쪽으로 건너오니 공원입구에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게이트가 보입니다..

자전거는 지나갈 수 있고 오토바이는 지나갈 수 없는 게이트..

뭐 이렇게 생긴 공원게이트를 지나가야 합니다.. 홀쭉한 자전거는 지나갈 수 있고 뚱뚱한 오토바이는 지나갈 수 없지요..

텐진중앙공원에서 스모킹을 조금 즐겨준 후에..

텐진중앙공원으로 고고씽~..

텐진중앙공원은 이렇게 나무들에 둘러 싸인 큰 잔디밭이 있는 공원입니다..

텐진중앙공원에선 아크로스후쿠오카가 이렇게 바로 보입니다.. 아크로스후쿠오카는 피라미드처럼 생겼어요

큰 길쪽인 메이지도리에서 보면 뭐 이렇게 생겼습니다만..

건물 뒷쪽인 중앙공원에서 보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ENJOY 규슈에는 아크로스 후쿠오카를 멀리서 보면 작은 언덕처럼 보이는 친환경 건물로 소개하고 있네요..

ENJOY 규슈엔 국제 문화 교류의 거점이자 후쿠오카의 랜드마크로 탄생한 아크로스 후쿠오카는..국제회의장, 심포니홀 등 정부시설과 오피스, 상점, 레스토랑 등 민간시설이 공존하는 복합문화시설이라고 소개하고 있네요.. 

텐진중앙공원에서 보면 건물이 아니라 공원과 이어지는 작은 언덕 또는 산처럼 보이는 독특한 외관입니다..

아크로스 후쿠오카를 자세히 보시면 피라미드모양의 계단형 건물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스텝가든이라고 부르고.. 실제로 건물엔 계단이 있어서 직접 등산(?)을 즐기실 수도 있답니다..

아크로스 후쿠오카에 심어진 나무들만 해도 수만그루에 달한다고 하니 뭐 대단하지요..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잘 몰랐는데.. 실제로 아크로스 후쿠오카를 보니 뭐랄까 몬스터같다는 느낌이 들었네요..거대한 나무괴물들에 빌딩이 습격을 당해서 나무화된 뭐 그런 기분이랄까..

뭐 아크로스 후쿠오카는 여러가지로 재미나는 건물이 아닌가 싶네요..

아크로스 후쿠오카는 메이지도리쪽 보다는 텐진중앙공원에서 바라보세요.. 전혀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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