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 데이토스 100엔 스위츠 전문점 | 파오 크레페 밀크

JR하카타시티는 정말 하루종일 놀아도 부족할만큼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 곳입니다..

JR하카타시티에서 가장 매혹적인 곳은 하카타한큐였답니다.. 특히 지하1층이 맘에 들더군요.. ㅋㅋㅋ..

수입식품과 커피를 파는 하카타한큐의 쥬피터..

여기 커피가 꽤 사고 싶더군요.. 특히나 끌렸던 쥬피터 스트롱블렌드.. 200g 570엔(8,260원)..1Kg정도 사고 싶었는데.. 하루 종일 들고 다닌다는건 생각만해도 끔찍했습니다..

나중에 커피사러 와야지 했는데.. 결국은 못사고 귀국.. 다시 쥬피터로 돌아가고 싶네요.. ㅠ.ㅠ..

하카타 데이토스에서 만난 ENJOY 규슈 추천의 100엔 스위츠 전문점.. 파오 크레페 밀크..

뭐 이렇게 깜찍스럽게 꾸며진 스위츠 전문점입니다.. 전 메뉴 100엔의 축복~ 스위츠계의 다이소라고나 할까요.. ㅋㅋㅋ..

기간한정의 스위트포테이토 밀크 크레이프를 먹을까..

기간한정의 크림치즈 크레이프를 먹을까 고민고민.. 메뉴가 넘 많아서.. ㅠ.ㅠ..

파오 크레페에선 모든 메뉴가 100엔입니다..

밀크, 바나나, 파인애플, 피치, 시리얼바나나, 믹스, 맛챠, 커스터드, 쵸코쿠키, 귤, 크림치즈, 스위트포테이토.. 무려 12가지 크레페들이 주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더랍니다.. 그나저나 진짜 고르기 힘들었음.. ㅡㅡㅋ..

결국 맛챠크림 안에 앙꼬를 토핑한 일본스러운 맛인 맛챠 크레페로 초이스..

밀크에선 크레페뿐만 아니라 음료도 모두 100엔입니다.. 오렌지쥬스, 자몽쥬스, 아이스커피 모두모두 100엔..

오랜만에 보는 라무네.. 라무네도 100엔..

왠지 이토시마 굴구이집에서 먹던 라무네의 맛이 그리워져서 음료는 라무네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크레페를 만들어 주시고 라무네도 준비를 도와주시네요..

암튼 미루쿠같은 착한 스위츠 전문점이 우리나라에도 좀 생겨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게 앞에서 바로 먹을꺼라고 했는데도 크레페 하나를 이렇게 비닐에 친절하게 넣어주시는.. ㅡㅡ;;..

일본의 맛~ 산가리아 라무네.. 100엔(1,450원)..

구슬이 동동 떠다니는 클래식한 맛의 사이다입니다..

어쨋든 라무네를 착한 가격 100엔에 만날 수 있다는건 정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파오 크레페 밀크 맛챠.. 100엔(1,450원)..

정말 깜찍스러운 한입사이즈의 크레페입니다.. 이렇게 작은 크레페는 첨 봤어요..

보통의 크레페는 하나 다 먹으면 꽤 배가 부른데 밀크 크레페는 한입사이즈여서 많이 먹을 수 있어요.. ㅋㅋㅋ..

비닐포장을 벗겨보면 이렇게 밀크 크레페가 등장하게 됩니다..

더욱 귀여운 자태를 뽐내는듯한 크레페..

한입 베어물면 뭐 이렇습니다.. 돌돌 말린 크레페 안에 맛챠크림과 팥소가 들어 있습니다..

뭐 전병부분이 맘에 들진 않았습니다만.. 100엔이라는 착한 가격은 모든걸 용서하기에 충분했습니다.. 

100엔의 행복이라는 것은 바로 이런걸 말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파오 크레페 밀크.. ㅋㅋㅋ..

ENJOY 규슈가 추천한 후쿠오카의 100엔 스위츠~ 미루쿠.. 한입 크레페가 주는 행복스러운 맛을 하카타 데이토스에서 만나보세요.. 100엔만 있으면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답니다..

크게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