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프레도 에스프레소 하카타버스터미널점 | 빠니니 모닝세트

T/FUKUOKA HAKATA

2011. 11. 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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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에서의 아침은 역시 빵빵하게~.. 아파호텔에서 조식 뷔페~.. 일포르노델미뇽에서 미니크로와상 세트~..몽슈슈에서 도지마 롤케익~.. 파오 크레페 밀크에서 크레페를 해치운 후에.. 도전한 다섯번째 아침 세가프레도 모닝세트..

후쿠오카에서의 아침은 역시 빵빵해야 한다는 ENJOY 규슈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세가프레도 에스프레소입니다..JR하카타시티 옆의 하카타버스터미널 2층 맥도날드 옆에 자리하고 있는 커피전문점입니다..

에스프레소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온 에스프레소 바.. 세가프레도 자네티 에스프레소..오전11시까지 판매되는 세가프레도 모닝세트는 350엔부터입니다..

바로 이곳이 세가프레도 자네티 에스프레소 하카타버스터미널점입니다..

크로와상세트가 350엔(5,070원).. 빠니니세트가 450엔(6,520원)입니다..

프로모션중이었던 돌체카페라떼가 450엔인데.. 빠니니모닝세트가 450엔.. 평소 빠니니 가격이 400엔인데 50엔만 더하면 커피까지 즐길 수 있으니 역시 모닝세트가 완전 저렴하다는걸 알 수 있지요..

크로와상세트로 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빠니니세트가 이득인듯 싶어서 빠니니세트로 주문..빠니니는 허브치킨, 햄치즈베이컨, 카프레제, 튜나포테이토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전 허브치킨~..

나름 이렇게 테라스석이 마련되어 있어서 JR하카타시티 앞의 풍경을 감상하며 커피를 홀짝일 수 있습니다..

세가프레도 자네티 에스프레소 하카타버스터미널점은 큐슈1호점이라고 하네요..우리나라에서도 잘 안나갔던 세가프레도이지만 일본에서도 그렇게 큰 인기는 끌지 못하는듯..

시간대별로 세트메뉴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네요.. 오전11시까지는 모닝세트.. 오전11시~오후2시는 런치세트.. 오후2시~오후5시는 돌체세트.. 오후5시부터는 해피아워.. 뭐랄까 좀 부럽네요..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세트들.. ㅠ.ㅠ.. 

세가프레도 허브치킨빠니니 카페룽고 모닝세트입니다.. 450엔(6,520원)..세트음료로는 카페룽고를 주문했는데 커피 뽑자마자 커피부터 먼저 주더군요.. 

 

얼마만의 세가프레도 에스프레소인지.. 우리나라에선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했던 나름 비운의 브랜드 세가프레도입니다..

커피향도 나름 괜찮고 마실만 합니다..

어쨋거나 세가프레도 에스프레소를 흡입하니 왠지 모르게 부족했던 카페인이 보충되는 그런 기분..

아 왠지 모르게 맛있었던 세가프레도 에스프레소~.. 

번호표에 적힌 번호를 부르는게 아니라 자리로 가져다 주시더군요.. 픽업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빠니니도 도착을 했습니다.. 어쨋거나 훈훈한 하카타의 아침이네요..

정말 막 구워낸 따끈한 빠니니입니다..

앗~ 뜨거.. ㅡㅡ;;..

꽤나 정직한 모양을 하고 있는 빠니니네요.. 생각보다 빠니니가 좀 크네요..

빠니니 입을 쫙~ 벌려보면 이런 모습.. 그야말로 허브치킨이라는 이름에 매우 충실한 빠니니가 되겠습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허브치킨 빠니니를 냠냠.. 빵이 정말 바삭해서 좋네요..왠지 분하지만.. 역시 일본빵이 더 맛있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런 싸구려 빠니니도 이리 맛있다니.. ㅡㅡ;;..  

샌드위치란 빵이 맛있어야 하는데 세가프레도의 빠니니는 기본에 충실한 느낌이어서 특히나 좋았던듯..

허브향이 매우 본격적인 느낌인데다 치킨도 정말 빵전체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어서 좋았네요.. 게다가 포만감 만땅..

하카타역에서 아침을 맞이하신다면 하카타버스터미널 2층의 세가프레도 에스프레소를 찾아보세요..가격대비 매우 뛰어난 모닝세트를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 세가프레도와 함께 시작하는 후쿠오카의 아침~ ENJOY 규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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