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후라이 올려주는 부산식 간짜장 | 초량차이나타운 금원보

부산 초량 차이나타운 맛집 탐험.. 부산여행객에겐 찾아가기 쉬운 부산역앞 차이나타운..

부산역 광장에서 길만 건너면 닿을 수 있는 차이나타운 특구입니다.. 접근성이 정말 뛰어남..

들어서면 뭐 이런 느낌이 나는 차이나타운~.. 제법 조용합니다.. ㅋㅋㅋ..

여긴 뭐하는 곳이길래 청소년 통행제한구역인걸까요.. 왠지 가지 말라면 더 가고 싶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ㅡㅡa..

나름 중국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차이나타운입니다..

이곳은 부산 외국인상가거리.. 뭐 그닥 살만한건 없었지만.. ㅡㅡ;;..

외국인서비스센터입니다.. 관광안내소가 너무 구석에 있지 않나 싶기도..

신발원을 가고 싶었는데.. 화요일은 정기휴무.. 콩국은 다음 기회에.. ㅡㅡ;;..

그래서 어딜갈까 하다가 신발원 옆집인 금원보를 찾게 되었답니다.. 여기 짜장면이 3천원밖에 안함~..

나름 착한 가격을 자랑하는 중국집입니다.. 짜장면 먹을까 간짜장 먹을까 고민하다가 럭셔리하게 간짜장 주문..

따끈따끈한 차..

춘장..

단무지와 양파..

간짜장.. 4,000원..

면 위에 계란후라이가 올려져 나와서 깜놀~.. 계란후라이 토핑 주문하지 않았는데.. ㅋㅋㅋ..

왠지 모르게 맛있어 보였던 짜장..

쎈불을 사용한 계란후라이로 흰자는 정말 거의 튀겨지다시피 해서 나왔네요..

암튼 부산 좋네요.. 간짜장에 계란후라이도 주고.. 이거 바로 부산식 간짜장인 것입니다.. ㅋㅋㅋ..

양파가 듬뿍 들어간 짜장을..

면 위에 투하해 봅니다..

면 위에 짜장을 올려보면 뭐 이런 느낌..

짜장을 잘 비벼보면 이런 모습.. ㅋㅋㅋ..

계란 노른자는 이렇게 톡~ 터트려서 냠냠~..

계란후라이와 함께 먹는 간짜장.. 이거이 바로 부산식 간짜장인 것입니다..

짜장은 삼삼한 것이 내츄럴한 느낌이군요.. 서울처럼 쓸데없이 달지 않아 좋음..

이 착한 간짜장은 양도 많다는.. 다 먹으니 정말 배가 터질듯 부풀어 올랐단.. 역시 점심에 두끼는 힘들어.. ㅡㅡ;;..  

부산 좋네요.. 간짜장에 계란후라이도 주고.. 그저 부러운 느낌입니다.. 짜장면은 역시 부산에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