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마트의 한류열풍 | 한류식품 가득 돈키호테 삿포로점

ENJOY 홋카이도 여행에서 가장 자주 들러서 많은 식량들을 쓸어담았던 곳~.. 바로 돈키호테 삿포로점입니다.. 

호텔이 삿포로 스스키노에 있었기 때문에 지하철 스스키노역에서 가까운 돈키호테를 자주 들렀던듯.. 싸고 질좋은 제품의 전당 돈키호테는 24시간영업이라 바쁜 여행객들이 공략하기 좋은 할인점이라는..

삿포로 오도리공원에서 스스키노까지는 지하철로 한정거장입니다.. 지하철 타는 것보단 그냥 걸어가는게 더 빠르단..

뭐 사진상으로는 표현이 안되었지만.. 삿포로에는 비가 오고 있었답니다.. 낮엔 맑았는데.. ㅠ.ㅠ..

원래 예정대로라면 삿포로역의 JR타워에서 삿포로 야경을 구경했었겠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깔끔하게 단념.. ㅡㅡ;;..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스스키노로 걸어 봅니다..

유키지루시 메구밀크의 나무.. 이건 또 어디있는 나무일까요.. ㅡㅡa..

파르코는 문을 닫았네요.. 8시면 문을 닫는 분위기인 곳이 많다는..

건너편에 보이는건 츠타야.. 서점이 24시간영업을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ㅡㅡa..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스타벅스의 테라스 테이블은 접혀 있었던 상태였네요..

드디어 도착입니다.. 돈키호테 간판이 보이네요..

바로 이곳.. 오만가지 물건을 다파는 일본 대표할인점 돈키호테 삿포로점입니다..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돈키호테 매장으로 볼 수 있는 돈키호테 삿포로점은 타누키코지에 위치해 있다는.. 

ENJOY 홋카이도에서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오래되고 번화한 상점가로 소개하고 있는 타누키코지입니다..그 타누키코지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 하고 있는 곳이 바로 돈키호테 삿포로점입니다..

바로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보시다시피 1층부터 4층까지가 돈키호테입니다..

시세이도 퍼펙트휩.. 338엔(4,700원).. 역시 퍼펙트휩은 일본이 훨씬 쌉니다..

카오 클리어클린.. 신기하게도 복숭아맛이 있어요.. 198엔(2,800원)..

불독 마제량세 파스타 소스..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일본풍 파스타~.. 타라코맛과 멘타이코맛..

우리나라 쌈장이랑 고추장이 종류별로 쫙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신송 태양초고추장.. 298엔(4,200원)..

지인분께서 좋아하는 페양구 야키소바를 담고 있는데..

뭔가 익숙한 포장들이 눈에 잔뜩 들어오더군요.. 농심 짜파게티.. 108엔(1,500원)..본격 한국짜장면이라고 소개하고 있고 왠지 재밌네요.. ㅋㅋㅋ..

아니 뭐 이렇게 한국 상품들이 많아 하고 화들짝 놀랐답니다..듣도보도못한 한국김라면을 비롯해서 한국곰탕라면도 있고 너무 웃기네요.. 일본전용상품인듯..

돈키호테 삿포로점에서는 아예 한류식품코너가 이렇게 따로 마련되어 있더란.. 일본에 부는 한류바람은 실제로 일본여행을 가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한국의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이렇게 식품문화 또한 많은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예전엔 김치나 신라면 정도만 볼 수 있었던게 전부였는데.. 점점 취급하는 품목들이 늘고 있습니다..특히나 농심재팬의 활약은 정말 눈부시지 않나 하는 생각.. 조청유과에 꿀꽈배기.. ㅋㅋㅋ..

그리고 새우깡의 본고장 일본에 역수출되고 있는 매운새우깡 카라이에비센까지.. ㅡㅡㅋ..

이런 음료수들은 편의점이나 자판기보다 확실히 저렴합니다.. 세계최초의 우롱차음료로 30주년을 맞이했다는 이토엔 우롱차..

이렇게 박스채로 팔기도 합니다.. 조지아 에메랄드마운틴 블랙.. 15캔 880엔(12,300원)..

산토리 고쿠리는 처음보는지라 호기심에 구입했으나.. 결과는 참패..

이토엔 오이오챠 우롱차, 녹차, 코이아지.. 모두 89엔(1,250원)..

기린 구아라나.. 이것도 호기심에 사마셔봤는데.. 역시 실패.. ㅋㅋㅋ..

제가 돈키호테에서 가장 많이 구입한 음료는 산펠레그리노입니다.. 98엔(1,350원)..일본은 경쟁이 치열해서 이런 프리미엄 생수가 우리나라보다 훨 저렴해요.. 덕분에 물도 막 에비앙이랑 볼빅만 사마시고.. ㅋㅋㅋ..

일본에 가면 많이 구입하는게 커피원두입니다.. 저렴한 야키타테 에스프레소.. 698엔(9,800원)..

UCC 스페셜블렌드, 모카블렌드, 마일드블렌드도 모두 담아봅니다.. 돈키호테는 카트가 없어서 불편.. 무거워.. ㅡㅡ;;..

글리코 자이언트 카프리코 한정판.. 원피스 스페셜버젼 루피맛, 쵸파맛, 상디맛 세가지.. 98엔(1,350원)..

메이지 마카다미아.. 158엔(2,200원).. 2개 사면 300엔(4,200원)입니다..

호기심에 구입해본 모리나가 코에다 아이스박스 그레이프후르츠맛.. 이거 은근 중독성있는 맛임.. ㅋㅋㅋ..

후지야의 페코짱은 언제 봐도 귀여운듯..

막과자계의 오오사마.. 우마이봉 30개 278엔(3,900원).. 별 이상한 맛들이 다 있어요.. ㅋㅋㅋ..

추천상품인 후라노 메론젤리.. 298엔(4,200원).. 맛있긴 한데.. 양이 너무 많아서 배가 터질뻔.. ㅠ.ㅠ..

스위츠도 나름 있습니다.. 싸서 하나씩 사봤는데.. 콤비니 스위츠보단 싸긴 하지만 맛은 떨어지는듯..  

바나나가 통째로 들어있는 야마자키 마루고토 바나나 오리지날맛과 시오캬라멜맛.. 158엔(2,200원)..

프리미엄 에비스.. 한박스사면 확실히 이득이네요.. 하지만 무거워서 사갈 수가 없다.. ㅡㅡ;;..

많은 일본 맥주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었던 하이트 D 드라이피니시.. 1,180엔(16,500원)..

논알콜 맥주계의 양대산맥.. 산토리 올프리와 기린 프리.. 이걸 마지막으로 쇼핑 종료.. 욕심은 금물.. 들고 갈 수 있을만큼만.. 

삿포로 돈키호테 가실 때는 돈키호테 할인쿠폰을 잊지 마세요.. 쿠폰 안쓰면 완전 손해.. 카카오톡에서 일본여행 할인쿠폰을 추가하심 OK.. 쿠폰+면세+기념품 3단콤보 룰루..

늘 두손이 무거워진 채로 나섰던 돈키호테.. 삿포로에서는 역시 돈키호테 삿포로점이란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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