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국수 최강달인의 맛집 | 광화문 미진 메밀

면식수행을 위해 지인분들을 모시고 나름 어렵게 찾은 곳~ 나름 광화문의 맛집이라고 하는 미진메밀..

르메이에르빌딩 1층에 위치한 광화문 미진입니다.. 여긴 대체 몇년만의 방문인건지.. ㅋㅋㅋ..

1954년부터 광화문을 대표하는 메밀집으로 자리하고 있는 광화문 미진입니다.. 메뉴판은 뭐 이러하다는..

뭘 시킬까 고민하다가 냉메밀, 비빔메밀, 메밀묵밥으로 결정..

깍두기..

겉절이..

김치찹..

단무지..

국순당 우국생.. 3,500원..

우리쌀로 빚은 생막걸리의 대표주자 우국생이라는.. 메밀엔 역시 막걸리라는 지인분.. ㅡㅡㅋ..

냉메밀.. 6,000원..

무즙과 파를 준비해주시고..

흔히 말하는 자루소바로 보시면 됩니다.. 미진 메밀은 2층구조로 아래 위로 두판이 준비된단..

조금 더 다가가서 메밀을 담아보면 뭐 이렇습니다..

미진 메밀을 맛있게 즐기는 법에 대한 시범을 보여주고 계신 지인분.. 넘치도록 국수를 담아야 한다나 뭐라나.. ㅋㅋㅋ..

뭐 어쨋든 훈훈한 기분의 판메밀입니다.. 미진에선 역시 냉메밀이죠..

달달한 기분의 쯔유..

역시나 그닥 맛있다곤 생각되진 않는 맛이랄까.. 그래도 추억의 맛이니까요..

비빔메밀.. 6,000원..

비빔메밀은 이렇게 국물과 함께 제공됩니다..

무채, 오이채, 콩나물, 상추, 계란을 올린 비빔메밀이 되겠습니다..

참기름 솔솔 뿌리고 통깨로 마무리한 모습 확인하실 수 있겠네요..

열심히 비벼보면 뭐 이런 모습이 되겠네요..

양념장이 강하지 않고 조금 부드러운 느낌이라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도 안심하고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양념은 무난한 기분이긴 하지만 역시 전 미진의 면이 맘에 들진 않는군요.. 퍼진 면이라.. ㅡㅡㅋ..

볼륨감도 20% 부족한 느낌입니다.. 한그릇을 전부 비워 보지만 왜 미진이 맛집인지는 여전히 이해불가~..

묵밥.. 5,000원..

공기밥을 말아서 드시면 되는..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메밀묵이 꽤 들어 있네요..

숟가락으로 메밀묵을 살짝 들어올리면 이렇습니다.. 길쭉길쭉하게 썰어져 있음..

취향에 따라 함께 제공되는 김치를 더 넣으시면 좀 칼칼해져서 더 맛있다고 하네요..

밥을 말아보면 이런 느낌이 되겠네요.. 마구 흡입하시는 지인분..

메밀묵을 사랑하시는 지인분의 선택~ 미진 메밀묵밥.. ㅡㅡㅋ..

메밀김치전.. 10,000원..

메밀묵밥으론 양이 부족하셨던 지인분이 디저트로 주문하신 김치전.. 메밀전병을 주문할 것이지.. ㅡㅡㅋ..

바로 지져서 주기 때문에 꽤나 따끈따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메밀김치전.. 고추가 들어가 매콤해요..

낙지들도 꽤 들어가 있어서 뭐 가격대비 나쁘진 않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네요..

나름 바삭바삭한 텍스춰도 즐길 수 있는 미진의 메밀김치전입니다..

광화문 미진은 전형적인 한국풍 메밀국수를 선보이고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맛은 별로지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