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500원 할인 | 백석 비오는날 즉석우동 옛날짜장

면식수행을 위해 지인분과 함께 방문하게 된.. 생면전문점~ 비오는날 즉석우동 옛날짜장..

코스트코 일산점 옆의 동문 굿모닝타워 123호입니다..코스트코 장보러 가시다가 면이 땡기실 때 잠깐 들르시기에 좋은 위치.. 주차도 무료고 해서..

비오는날엔 우동과 짜장을 500원 할인해 드린답니다.. 꾸물꾸물한 날씨긴 했는데 비는 안와서 살짝 안타까웠단..영업시간 11:30~03:00.. 주말공휴일은 저녁10시까지~..

 

메뉴는 뭐 이렇다는.. 우동 4,000원, 짜장 4,000원, 짜장밥 4,500원.. 곱배기 500원 추가..특제 덴뿌라 1,000원, 오니기리 멸치 2,500원 소고기 3,000원, 물만두 3,000원, 공기밥 1,000원..

물은 셀프..

단무지와 김치..

물만두.. 4,000원..

만두는 요기 살짝 찍어서 드시면 된단..

참기름향이 요동치는 물만두입니다..

예상했던 그대로의 맛.. 배신이라는걸 모르는 정직한 맛.. ㅋㅋㅋ..

만두는 18개 나옵니다.. 나름 훈훈한 인심..

짜장.. 4,000원..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네요.. 옛날짜장 스타일..

비벼보면 이렇단.. 주문하면 바로 잠자고 있던 반죽을 깨워 국수를 뽑아 삶아내는 생면 짜장..

건더기는 대부분 양파.. 감자없는 옛날짜장이라니 살짝 의외~..

면은 뭐 이런 느낌.. 훈훈하네요.. 이거이 바로 옛날짜장..

무지 맛있었던지 순식간에 흡입하신 지인분.. 하지만 맛은 그냥 그렇단 냉정한 평가.. ㅡㅡㅋ..

우동.. 4,000원..

이 집의 우동은 텐카스, 파, 김이 호쾌하게 토핑된 타누키우동.. 너구리 스타일~.. 

완전 따끈따끈.. 후후 불면서 먹어야 하는 우동입니다.. 면을 들어 올리면 이러한 느낌이 되겠구요..

면에 자신이 있으신 것 같아 기대했는데.. 소위 말하는 코시가 전혀 없는 면.. 무진장 소프트함.. ㅡㅡ;;.. 

텐카스는 풍성하게 올려주셔서 좋았지만.. 국물도 너무 가벼운 기분.. 뭐 그래도 뜨거운 맛은 있으니까요..

충분히 더 맛있게 할 수도 있을텐데.. 조금 안타까운 기분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비가 오는 날엔 500원 할인~.. 비오는날 즉석우동 옛날짜장.. 새벽3시까지 하니까 늦은 시간에도 OK.. 출출할때 찾아주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