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로 출발할 시간이 다가오고 말았습니다.. 타이트했던 인천의 아침.. 빨리 타라는 지인분들의 재촉이 이어집니다..
후쿠오카로 가는 대한항공 KE787편에 올라타봐따는.. 맨뒤 오른쪽 창가좌석.. 기내식 제일 빨리 먹는 자리.. ㅡㅡㅋ..
인천에서 후쿠오카로 가는 KE787편은 A330-300이었습니다.. 크고 좋은 비행기입니다..
한시간남짓의 짧은 비행인지라 잠자기도 그렇고 영화보기도 좀 뭐시기 하고.. 많이 어중간하긴 해요.. ㅋㅋㅋ..
8시5분 되니까 바로 비행기 움직입니다.. 정시출발 대한항공 굿~..
일본 입국하는데 필요한 것들.. 외국인용 입출국기록카드와 세관신고서입니다.. 심심할때 작성하시면 된다는..
어찌나 날씨가 구질구질하던지.. 사진을 찍고 싶은 기분이 전혀 들지 않았던 뿌연 하늘..
기내식 제공됩니다.. 대한항공 인천-후쿠오카 노선 조식 메뉴.. 컨티넨탈풍의 조식이군요..
아침엔 역시 쥬스란 생각에 오렌지쥬스를 달라고 했네요..
연장들은 반짝반짝..
시나몬 데니쉬..
딱 보기에도 맛이 없어보이는 빵이었습니다만..
먹어보니 더 맛이 없군요.. 퍼석퍼석..
미니 머핀..
뭐 이렇게 깜찍하게 생긴 머핀입니다..
머핀이 얼어있음.. 사각사각.. ㅡㅡ;;..
창밖의 풍경은 여전히 흐린..
요플레 오리지널 포도..
포도 알갱이가 나름 굵직하게 들어 있습니다.. 요플레가 맛있게 느껴지는걸 보니 빵이 어지간히도 맛없었나 봅니다..
스위티오 미니파인애플..
하나를 먹더라도 이젠 스위티오..
한진 제주 퓨어워터로 마무리.. 정말 성의도 없고 맛도 없는 조식이었습니다..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ㅡㅡ;;..
어느새 후쿠오카에 접어든듯.. 후쿠오카 갈때마다 늘 드는 생각이지만.. 정말 가까워요..
후쿠오카도 좀 흐린 날씨였지만 서울보단 상황이 훨씬 좋았네요..
좀 멀리 떨어져 있긴 하지만서도.. 시사이드 모모치도 보이고 합니다..
후쿠오카 공항 도착하기까진 뭐 이런 재미난 구경을 하실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이 도심과 정말 가깝다보니 후쿠오카의 풍경을 이렇게 근거리에서 감상하실 수 있는 것이지요..
완전 낮게 날아서 나름 스릴감도 있고.. 어쨋거나 좋은 구경입니다..
랜딩하기 직전까지 이렇게 훈훈한 풍경도 감상할 수 있고 후쿠오카는 좋은 곳.. ㅋㅋㅋ..
깔끔한 랜딩과 함께 후쿠오카공항 안착 성공.. 후쿠오카공항 국제선터미널의 훈훈한 모습..
인천에서 빨리 날아온 것까진 좋았는데 입국심사 완전 지루해서 죽을뻔 했네요.. 후쿠오카공항 완전 느려.. ㅡㅡ;;..활주로 안착이 9시20분이면 뭐하냐고 어짜피 10시 넘어서 나올 수 있는데.. 40분이나 걸려야 할 이유가 과연 있었던건지.. ㅠ.ㅠ..
암튼 도착전까진 조금 스팀을 받게 했던 후쿠오카공항입니다만.. 어쨋거나 모두가 좋아하게 되는 FANTASTIC FUKUOKA!!..
한국어 안내가 정말 잘되어 있는 후쿠오카공항..
후쿠오카공항 주요 접근경로도 정말 디테일하게 잘 설명되어 있고.. 친절한 공항입니다..
후쿠오카공항 도착하자마자 바로 향한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도착층에서 빨간 우체통을 찾으시면 됩니다..
인천에서 너무 바빠서 담배도 못피고 출발했던지라.. 니코틴 보충이 좀 필요했습니다..
다시 터미널빌딩으로 복귀..
하카타 돈타쿠 복장까지 하시고 저희를 환영해주러 일부러 나와주신 츠지상~.. 감사합니다..
어서오세요 후쿠오카에 플랭카드 들고 기념촬영도 하고.. 부끄~.. ㅋㅋㅋ..
3일간 후쿠오카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NTT 도코모의 모바일 와이파이 라우터입니다.. 텔레콤스퀘어 L-09C..읽어보실 필요까진 굳이 없지만서도 보시다시피 한글로 된 사용설명서도 있고.. 공항에서 바로 픽업할 수 있고 편하네요..
뭐 이렇게 생겼어요.. 일본 에그.. 후쿠오카공항 국제선 1층 텔레콤스퀘어에서 렌트.. 요금은 하루에 1.260엔(17,000원)..원래는 천엔에 빌릴 수도 있었는데.. 제가 갔을 땐 때마침 캠페인 기간이 종료되었던 관계로 조금 비싸게 빌렸어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LTE에그라서 속도 빠르고.. 도심,시골 가리지 않고 빵빵 잘 터지고 배터리도 강력해 하루종일 OK..
전에 KT 저팬에그 사용할때 가장 불편했던 점은.. 완전 조루라서 쓸때만 잠깐잠깐 켜고 뭐 그래야 밤까지 버틸 수 있었단거.. NTT도코모 에그는 스태미너 배터리로 하루 종일 켜고 있어도 되고 완전 굿~.. 근데 요거 LG제품이네요.. ㅋㅋㅋ..
사용법은 간단.. 와이파이 신호잡히면 뒤에 있는 비밀번호 입력하시면 끝~.. 뭐 늘 쓰시던대로 쓰면 된단..다중접속이 가능한지라 혼자여행하시는 분들보다는 2~4명 그룹으로 여행오신 분들에게 특히 유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NTT도코모 에그를 빌렸던 것은 이번 후쿠오카여행에서 가장 아름다운 판단이 아니었나 싶네요.. 진짜 대만족~..
어쨋거나 대한항공 KE787편으로 인천에서 후쿠오카까지 안전하게 도착했다는 후기가 되겠습니다..KE787을 타고 후쿠오카에 가시면 후쿠오카를 10시부터 돌아볼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몸이 좀 피곤하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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