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아시안푸드전문점 | 생어거스틴 가로수길점

지인분들과의 미팅이 있어서 다녀온 아시안퀴진 생어거스틴 가로수길점..

생어거스틴 가로수길점은 처음 가봤네요.. 나름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는..

매장은 가로수가 보이는 2층에 있습니다.. 와인병이 놓여 있는 계단을 올라올라 생어거스틴으로~..

나름 깔끔한 테이블세팅..

생어거스틴 가로수길점에선 저칼로리 독일 명품 밀맥주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를 12,000원에~..

생어거스틴은 다 좋은데.. 조명이 개떡같습니다.. 사진찍기 딱 싫은 분위기..

지인분께서 새로 장만하신 소니A57이 탐이 나더군요.. 제꺼보단 확실히 무겁긴 한데 좀 안정감이 느껴지는..바디를 좀 바꾸고 싶긴 한데.. 요즘 A77과 A57 사이에서 고민이 큽니다.. ㅠ.ㅠ..

쨔죠.. 7,000원..

가니쉬에도 나름 신경을 많이 쓰는 생어거스틴입니다..

베트남식 춘권이라서 그런지 기존 춘권하고는 많이 다른 느낌이에요..

바삭하다 못해 파삭하기까지 하고.. 먹다보면 좀 쫄깃한 텍스춰도 느껴지고 한다는..

팟 프릭 탈래.. 23,000원..

태국식 해물볶음이라고 하는데 약간 중화풍으로 어렌지한 느낌도 들고 하네요..

새우부터 냠냠~..

처음엔 좀 맵다 싶었는데.. 먹다보니 매운 기운이 갑자기 확 올라오더군요..

보기보다 꽤 맵습니다.. 저에겐 조금 힘들었던 메뉴.. 매워요.. ㅠ.ㅠ..

뿌 팟 봉커리.. 22,000원..

노르스름한 커리가 뒤덮고 있기 때문에 내용물이 안보이시겠지만 커리 밑은 다 게에요..

뭐 이렇게 생긴 소프트쉘 크랩이 들어 있답니다.. 껍질채 그냥 드시면 된다는..

이 날 먹은 메뉴 중에서 태국스러운 느낌이 가장 진하게 다가왔던 메뉴가 아닐까 싶네요..

계란향으로 충만한 카레라서 나름 새로운 느낌이기도 하고..

부드럽고 좀 감칠맛나는 카레라서 좋더군요.. 소스가 넘 맛나서 제가 모두 클리어했단.. 다음에도 주문하고 싶은 메뉴..

느어 팟 남만호이.. 24,000원..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쇠고기랑 야채를 굴소스에 볶아낸 음식이 되겠습니다..

큐브형태의 덩어리 고기를 냠냠..

좀 심심한 느낌이네요.. 뭔가 빠진 기분도 들고..

더 맛있게 할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던 메뉴..

생어거스틴 볶음밥.. 10,000원..

생어거스틴에선 나름 기본이 되는 볶음밥이라고 합니다..

돼지고기랑 계란이 들어있는 볶음밥..

한숟갈 퍼올리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습니다..

볶음밥이라면 흥분을 감추지 못하시는 자폭지인분께서 들이 마시셨던 메뉴..

나시고렝.. 12,000원..

인도네시아식의 볶음밥입니다.. 계란 올려줘서 좋네요..

아~ 이 깜찍스런 계란후라이의 자태.. 정말 매혹적.. ㅋㅋㅋ..

한숟갈 퍼올리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다는..

새우도 나름 큼직스럽고.. 생어거스틴 볶음밥보다 왠지 더 맛있는 느낌..

약간 순화된 느낌의 아시안테이스트 나쁘지 않다는 생각..

왕새우 팟타이.. 14,000원..

위에서 바라보면 뭐 이런 느낌이 되겠네요.. 레몬즙 솔솔 뿌린 후 냠냠 하시면 됩니다..

왕새우와 함께 새끼새우들을 맛볼 수 있는 팟타이가 되겠습니다..

집게로 집어 올리면 이렇다는..

왕새우는 뭐 제 차지가 되었단.. 역시 새우는 크면 클수록 맛있어요.. ㅋㅋㅋ..

숙주가 좀 와일드하긴 했지만 비교적 무난했다는 지인분들의 평가였음.. 전 새우 먹어서 만족.. ㅡㅡ;;..

가로수길에서 이국적인 아시안푸드가 생각나신다면 생어거스틴 가로수길점을 찾아주시라는.. 프레디매장 2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