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더라.. 홍대거리를 방황하다가 지인분들과 함께 우연하게 습격하게 된 곳.. 홍대 상상마당 옆 천하제일..
오픈기념 특별가~ 모든메뉴 2,900원 행사에 이끌려 방문하게 되었네요.. 무조건 가야 했어요.. 너무 싸서.. ㅠ.ㅠ..
라멘집처럼 들어가기 전에 티켓자판기에서 식권(?)을 뽑아야 합니다.. 카드결제도 되고 굿~..
메뉴는 딴딴면(생면), 쏼라펀(고구마면), 미펀(쌀면) 이렇게 3가지입니다..
다 먹어 보고 싶은 마음에 하나씩 주문..
천하제일 입구는 뭐 이렇게 생겼다는..
천하제일에는 빨간색 폭스바겐 미니버스가 두대 있습니다.. 하나는 손님용 하나는 주방용 버스라는.. ㅡㅡㅋ..
특색면전문점 천하제일.. 이렇게 보니깐 일본 라멘전문점 천하일품 짝퉁 같기도 하고.. ㅡㅡa..
주방쪽 모습입니다.. 미니버스 안에서 면을 열심히 만들고 계시다는.. 버스 주변은 카운터석..
천하일품은 셀프서비스가 기본..
여기에서 깍두기와 단무지 등을 미리 준비하시면 됩니다.. 공기밥 주문하신 분은 밥통에서 알아서 퍼가시면 되고.. ㅋㅋㅋ..
음료는 자판기에서 뽑으시면 됩니다.. 콜라 1,000원 칭다오맥주 2,900원..
나름 넓고 쾌적한 매장 분위기.. 손님도 별로 없고 넘 좋았네요..
어쨋거나 2,900원이라는 가격에 쏼라펀을 먹을 수 있다는건 분명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은 컵 가져와서 테이블에서 따라 드시면 됩니다..
깍두기..
단무지..
딴딴면.. 2,900원..
요거이 밀가루면인 딴딴미엔입니다.. 천하제일에서 가장 보편적인 메뉴가 아닐까 싶네요..
돼지뼈를 푹 우려냈다는 스프는 생각보다 그냥 그렇더군요.. 맛이 좀 마일드한 편이어서 먹긴 편했던듯..
미펀.. 2,900원..
미펀은 딴딴면이랑 비스꾸리한 느낌인데 쌀국수에요.. 이곳은 면이 좀 퉁퉁해요..
그다지 쌀국수스럽다는 느낌은 없네요.. 스프도 밍숭맹숭.. 미펀은 특색도 없고 별로인듯..
쏼라펀.. 2,900원..
요건 면이 이렇게 독특합니다.. 투명한 기분의 고구마면.. 당면 비스꾸리 하죠??..
보시다시피 국물이 빨갛고 맵습니다.. 식초도 듬뿍 넣어서 산미도 강하고.. 자극적인 맛..
쏼라펀이 제일 먹을만하네요.. 저에겐 조금 부담스럽게 매워서 결국 포기하긴 했지만.. 매워.. ㅡㅡ;;..
셀프서비스라 버싱도 손님의 몫.. 알아서 치워주셔야 합니다.. 천하제일.. 뭐 그다지 특색있다는 느낌은 없습니다만.. 2,900원이면 드실만 하다고 생각되네.. 6,000원이면 비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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