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미츠시마 벚꽃놀이 | 쓰시마 사쿠라

ENJOY KYUSHU

2012. 6. 27. 11:30

반응형

윳타리랜드에서 온천을 즐긴 후 차를 타고 향한 곳~ 미츠시마.. 윳타리랜드에서 차로 10분정도 걸렸던듯 싶어요..

뭐 이렇게 생긴 작은 마을입니다..

대마도는 차가 없으면 엄청 불편하기 때문에 집집마다 차가 한두대씩 다 있다고 해요.. 그래서 주유소가 의외로 많다는..

바다쪽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중간에 벚꽃을 만났습니다..

완전 활짝 피어 있는 벚꽃..

벚꽃시즌은 아니었고 한참 이른 시기였는데..

미츠시마에서 사쿠라를 정말 운좋게 만날 수 있었네요..

미츠시마의 축복~ 사쿠라.. 막 이러고..

다들 사진 찍느라 정신줄을 놨음..

이렇게나 활짝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브라보~ 미츠시마..

역시 일본에서 만나는 벚꽃은 왠지 색다른 기분이랄까나..

바람이 불어 살랑살랑 흔들리는 꽃들..

꽃나무도 제법 크고 꽃도 완전 많이 피어서 만족스럽네요..

아~ 좋다.. ㅋㅋㅋ..

벚꽃이 다 핀건 아니고 몇몇 나무들만 피어 있었네요..

벚꽃 찍다가 만난 꼬마들.. 부활동 하고 귀가중이었던듯..

넘 귀여워서.. 니네 사진 좀 찍으면 안되겠니 했더니.. 수줍어 하면서 OK랍니다..

바로 지인분을 출동시켜 같이 기념사진 촬영..

근데 갑자기 얘네 통학은 어떻게 해야 하나 궁금해지네요.. 스쿨버스가 있겠죠??.. ㅡㅡa..

어쨋거나 대마도에서의 작은 추억을 만들어줬던 꼬마들..

벚꽃쪽으로 가서 또 사진 찍고.. 신났음.. ㅋㅋㅋ..

나중에 알고 보니 저 벚꽃집에 살고 있더라구요.. 바로 뒤돌아서 집으로 들어가서 깜놀.. 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매우 재밌는 에피소드였지 않나 싶어요.. 귀여웠던 일본 꼬마들.. ㅡㅡ;;..

여긴 뭐 집집마다 벚나무가 한그루씩은 있나봐요..

다른 집에 피어 있었던 벚꽃..

꽃이 진짜 활짝 피어 있네요..

같은 벚꽃이지만 많이 다른 느낌..

하루 종일 흐리더니 해질 때가 되니 맑아지는 기분의 얄미운 대마도 날씨..

얼마만에 보는 태양빛이야 하면서 감동하고..

그냥 이렇게 보면 조금 안이뻤던 벚나무.. ㅋㅋㅋ..

지극히 조용했던 작은 어촌마을 미츠시마.. 활짝 핀 벚꽃들이 반가주었던 훈훈한 마을이었네요..


크게 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