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0원 어메이징 런치 | 베니건스 더키친

베니건스 어메이징 런치가 심각하게 땡기신다는 지인분을 모시고 방문하게 된 베니건스 웨스턴돔점..

빵, 스프, 커피가 포함된 12가지 메뉴가 9,900원.. 베니건스 어메이징 런치세트.. 그야말로 어메이징..
사우스웨스트파스타, 스파게티시푸드토마토, 가든샐러드피자, 컨츄리치킨샐러드, 텍스멕스시푸드라이스, 아이다호치즈후라이..
스위트포테이토팬치즈, 고르곤졸라피자, 몬테크리스토, 치킨퀘사디아, 알리오올리오파스타, 스파게티까르보나라가 9,900원..

베니건스 일산점 5,000원 추가메뉴.. 스프or샐러드 + 소다음료.. 통통새우 10마리.. 사이즈업 컨츄리치킨샐러드..

여러가지로 훈훈한 기분이었던 베니건스.. 앞접시와 물티슈..

가장 먼저 빵이 제공됩니다..

먹기 좋게 송송 썰린 빵 사이엔 버터도 발라져 있어서 그냥 먹기만 하면 되고 편합니다..

오늘의 숩.. 크림 오브 머쉬룸..

베니건스 버섯 크림 스프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딱히 맛있다고 생각되진 않지만.. 뭐 그럭저럭 무난하지 않나 생각되는..

몬테 크리스토.. 런치세트 9,900원..

이 훈훈한 몬테크리스토를 9,900원에 즐길 수 있다니.. 꿈만 같다며 막 눈물 흘리고.. ㅋㅋㅋ..

스위스치즈, 터키슬라이스, 아메리칸치즈, 햄슬라이스의 훈훈한 조합.. 몬테 크리스토..

두툼한 후렌치 후라이는 몬테의 칭구..

후렌치후라이는 케찹을 이렇게 듬뿍 찍어서 냠냠해줘야 제맛~..

중량감을 못이기고 치즈가 줄줄 흘러내리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의 몬테.. 그 참을 수 없는 유혹~..

역시 베니건스에서는 몬테크리스토를 먹어줘야 하는게 예의가 아니겠어요..

한입 베어물면 기름이 그냥 쭉쭉~.. 부족했던 칼로리가 모조리 보충되는듯한 이 기분.. ㅋㅋㅋ..

이렇게나 아름다운 몬테를 9,900원에 즐길 수 있다는건 분명히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강추~..

텍스멕스 시푸드 라이스.. 런치세트 9,900원..

원래는 가든 샐러드 피자가 어떤지 궁금해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화덕이 준비중이라며 피자메뉴는 안된다고 하셔서..

오랜만에 주문할 수 있었던 텍스멕스 시푸드 라이스가 되겠습니다.. 진짜 얼마만의 텍스멕스인지 기억도 잘 안난단..

매콤스럽게 볶아진 텍스멕스 라이스에 새우를 한마리 올려 냠냠~..

씨푸드 라이스라고는 하지만 보시다시피 대부분 오징어입니다.. 조금 버라이어티한 기분이 아니어서 아쉽군요..

새우, 오징어, 홍합, 가리비의 시푸드 라이스인데 특히나 가리비는 정말 작아졌더군요.. 영양실조인지.. ㅡㅡa..
뭐 어쨋거나 훈훈한 기분으로 어메이징 런치세트를 흡입한 것까진 좋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베니건스 웨스턴돔점 서비스의 답답함은 밥먹는동안 스트레스를 너무 주는듯 싶어.. 그냥 속 편하게 다신 안가기로 함.. ㅡㅡㅋ..
로보트같이 시킨 것만 하는 베니건스 웨스턴돔점 특유의 서비스를 더이상 경험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왠지 후련하네요..